[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를 받은 후 대기하고 있다. 이날 0시기준 신규확진자는 2만2907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으며 누적 확진자는 90만명을 넘어섰다. 또한 선별진료소와 선별검사소에서는 기침·인후통, 콧물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어도 60세 이상 고령자거나 밀접접촉자, 의사 소견서를 가진 고위험군이 아니면 PCR 검사를 받을 수 없다. 신속항원검사(RAT)를 우선 받아 양성이 나오면 확진을 위해 PCR 검사를 받고, 음성이 나오면 미접종자에게 24시간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서)가 주어진다. 방역 당국은 감염 초기 위음성 가능성을 고려해 1~2일 후 재검사를 권고하고 있다. 2022.02.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한국은행이 자체 개발한 뉴스심리지수가 주요 경제지표에 1~2개월 선행하면서 높은 상관관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한은 경제통계국은 자체 개발한 뉴스심리지수(NSI)의 시험공개 기간 검증을 마치고 8일부터 매주 한은 경제통계시스템(ECOS)에 실험적 통계로 공개한다.
뉴스심리지수는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경제분야 뉴스기사를 기반으로 표본문장을 추출한 뒤 각 문장에 나타난 긍정, 부정, 중립의 감성을 기계학습 방법으로 분류하고 긍정과 부정 문장수의 차이를 계산해 지수화한 지표다.
과거(2005년~전년) 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표준화했다. 100보다 크면 수가 100보다 크면 뉴스기사에 나타난 경제심리가 과거 평균보다 낙관적,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인 것으로 해석한다.
지수 작성대상 표본은 2005년 이후 50여개 언론사의 경제분야 뉴스기사 문장으로, 일별 1만개의 표본문장을 무작위로 추출했다.
한은은 2005년 1월부터 올해 1월 말까지 일별 뉴스심리지수를 작성한 결과 장기평균치 100을 기준으로 대체로 대칭적인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경제심리의 변화를 신속하게 포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 2000년 2월18일 코로나19 1차 대유행 당시 뉴스심리지수가 91.28로 내려갔고, 같은해 2월24일 코스피 2000붕괴 당시 83.78로, 3월 19일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 당시 61.52까지 떨어졌다. 반면 지난해 1월 6일 코스피 3000돌파 때는 116.51까지 올라 갔고 2월 26일 국내 백신접종 시작(105.08), 양호한 내용의 기업실적 발표(111.72)때도 100 이상을 유지했다.
최근 월별 뉴스심리지수는 코로나19 확산 직후 크게 하락했으나 2020년 10월 이후 장기평균치 100을 상회하며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한은 분석 결과 월별 뉴스심리지수는 소비자심리지수, 경제 지표 뉴스 선행종합지수 등 주요 경제지표에 1~2개월 선행하면서 높은 상관관계를 시현했다.
뉴스심리지수는 소비자심리지수보다 1개월 선행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소비자심리지수와 0.75의 상관계수를 보였다. 상관계수가 1에 가까울 수록 두 지표간 상관관계가 높다는 것을 뜻한다. 또 코스피(전년동기대비 증가율) 보다 1개월 선행했고, 전산업 업황 BSI, 경제심리지수,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 보다는 2개월 선행했다. 분기 GDP와는 동행했다.
경제 지표 뉴스
임민호/신영증권
경제지표 호조에 3대 지수 모두 상승
신영증권 연결합니다. 안녕하세요.
새벽에 끝난 미국 증시 상황 어땠습니까?
네 조금전 마감된 미국 증시는 경제지표 호조에 3대 지수 모두 상승했습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0.39퍼센트 올랐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76퍼센트 상승했습니다.
10월 미국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1.7퍼센트 증가해 3월 이후 최고 증가율을 보이며 시장 예상치를 큰 폭 웃돌았습니다. 10월 산업생산 지표도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돌면서 최근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미국 경제가 견고함을 시사했습니다. 경제지표 호조에 달러 인덱스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미 국채 금리는 장기물 중심으로 상승했습니다. 대형 소매업체인 월마트와 홈디포의 3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인 점 역시 주식시장의 투자심리를 개선시켰습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부동산, 필수소비재, 유틸리티 업종 등이 하락했지만 경기민감소비재와 IT 업종이 1퍼센트 이상 상승하며 시장을 주도했습니다. 퀄컴이 긍정적인 매출 전망에 7.8퍼센트 급등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7퍼센트 올랐습니다. 대형 기술주는 엇갈린 모습을 보였습니다. 테슬라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이 상승했으나 메타, 알파벳, 아마존은 하락했습니다.
요즘 금융시장에서는 달러 가치가 강해지는 강달러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강달러는 한국 금융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예,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오늘 2020년 1월 이후 최고치까지 치솟았습니다. 최근 달러 가치가 강해지는 것은 미국 연준의 긴축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인플레이션에 대처하는 주요 중앙은행들의 태도에는 확실히 큰 차이가 있습니다. 유럽중앙은행은 아직도 긴축이라는 카드를 꺼내는데 주저하고 있고, 일본은 인플레이션 압력 자체가 높지 않은 상황입니다. 반면 미국은 인플레이션에 맞서기 위해 바이든 대통령까지 나선 상황이라 미국의 조기 금리 경제 지표 뉴스 인상에 대한 전망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미국이 금리를 빠르게 올리면 미국 돈인 달러 가치가 강해지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요즘 원/달러 환율이 1180원대에서 쉽게 내려오지 않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달러 가치가 강해지면 한국의 수출기업들은 수혜를 볼 수 있지만, 금융시장에서는 미국 자산에 대한 선호를 높여서 외국인 자금이 이탈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
미국 경제 이해하려면 꼭 알아야할 3대 지표는?
투자를 하다보면 매일 나오는 소식에 정신이 없습니다. 그 중에서도 경제지표는 투자자들을 혼란에 빠뜨리게 합니다. 경제지표가 좋게 나오면 주식시장이 올라야하고 안좋으면 내려가는게 상식이텐데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어떤 때는 배드 뉴스가 굿 뉴스가 되기도 하고 반대인 경우도 있습니다. 경제지표는 사실 정책과 굉장히 밀접하게 연관 돼시장이 유동적으로 움직이는 경제 지표 뉴스 경우가 많습니다. 시장은 경제지표를 하나의 결과 그리고 그 결과가 초래할 다른 원인의 하나로 인식하기 때문입니다.
실제 사례가 있습니다. 이번주 시장은 미 노동부의 고용보고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재 시장은 7월의 94만건보다는 낮은 75만건의 신규고용이 창출되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죠. 그런데 예상보다 훨씬 높은 고용이 보고되면 어떨까요?
고용의 빠른 회복은 경제의 탄탄한 성장을 의미하고 이는 결국 기업들의 실적이 좋아진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이는 주식시장에는 호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요 이후 나오는 소비자물가지표도 시장의 예상을 경제 지표 뉴스 상회하는 높은 그림이 나온다면 어떨까요?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현재 물가는 더이상 오르면 무서울 정도로 이미 높은 상황입니다. 지난 8월 발표된 7월의 소비자물가지수는 5.4%로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상황입니다.
고용과 물가, 이 두가지는 미국의 중앙은행이라 할 수 있는 연준의 두가지 정책목표입니다. 지난주 시장은 제롬 파월 연준의장이 잭슨홀 미팅에서 올해 긴축을 할 가능성이 높지만 기준금리 인상과는 연관이 없을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며 시장을 안심시켰습니다.
그런데 물가와 고용이 동시에 튀어오른다면 어떨까요? 이는 연준의 일시적일 것이라는 인플레이션 전망에 수정이 필요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고용의 강력한 회복은 연준으로 하여금 그만큼 강한 긴축으로 돌입할 수 있는 경제적 힘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고용의 회복과 물가의 상승은 실질적으로는 경제의 회복을 의미하지만 결과적으로 금융시장의 유동성을 공급하는 주체인 연준의 정책이 매파적으로 변할 수 있게 하는 촉매제가 되는 셈입니다. 물론 이는 주식시장에는 상당히 큰 악재입니다.
경제 지표 뉴스
(~2022-07-14 23:59:00 종료)
2020년 이후 뉴스심리지수와 주요 이슈
[파이낸셜뉴스] 경제분야 뉴스기사에 나타난 경제심리를 지수화한 뉴스심리지수(NSI)가 각종 경제지표에 최대 경제 지표 뉴스 2개월 선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은 뉴스심리지수를 표준화하고 매주 실험적 통계로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에 공개키로 했다.
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뉴스심리지수 작성 결과 뉴스심리지수는 경제심리의 변화를 신속하게 포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5년 1월부터 올해 1월말까지 일별 뉴스심리지수 장기평균치 100을 기준으로 대체로 대칭적인 경제 지표 뉴스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2020년 이후 최근 뉴스심리지수의 추이를 보면 코로나19 감염병 전개 양상, 주요 경제이슈 발생 등에 따라 경제심리가 크게 변화했다는 설명이다. 실제 월별 뉴스심리지수는 소비자심리지수, 선행종합지수 등 주요 경제지표에 1~2개월 선행하면서 높은 상관관계를 시현했다. 뉴스심리지수는 경제심리지수나 전산업 업황전망 BSI, 선행종합지수(순환변동치)보다 2개월 선행하고 소비심리지수나 코스피(전년동기대비 증가율)보다는 1개월 선행했다.
또 선행종합지수와 소비자심리지수 등에서는 상관계수가 최대치인 1에 가까운 0.7 이상으로 높았다는 분석이다. 코스피나 경제심리지수, 전산업 업황전망BSI도 상관계수가 0.6을 넘어 높았다.
뉴스심리지수는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경제분야 뉴스기사를 기반으로 표본문장을 추출한 뒤 각 문장에 나타난 긍정, 부정, 중립의 감성을 기계학습 방법으로 분류해 지수화한 지표다. 지난 2020년 2월 개발돼 지난해 4월부터 시험공개돼왔다.
이번주 7일 기준 뉴스심리지수는 97.55로 100을 밑돌았다. 지수가 100아래인 경우 과거보다 경제심리가 비관적이라는 의미로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고 미국 조기 긴축 우려로 주가하락과 환율 상승이 나타난 가운데 인플레이션과 경기둔화 우려 등 불확실성이 커져서 하락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한은은 한은 경제통계시스템에 뉴스심리지수가 조회되도록 8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4시에 업로드됐다고 밝혔다.
실험적 통계는 국가통계가 아니며 새로운 유형의 데이터를 활용하거나 새로운 방식을 적용해 실험적으로 작성하는 통계다. 빅데이터 등 새로운 통계의 활성화를 위해 통계청이 도입했다.
문혜정 한은 경제통계국 통계연구반 반장은 “뉴스심리지수는 기존 대비 학습데이터 및 감성분류모형 업데이트해 지수를 표준화하고 일별 외 월별지수도 공개한다"며 "과거 평균치는 매년 초 전년도까지의 수치를 추가해 업데이트한다"고 설명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2020년 이후 뉴스심리지수와 주요 이슈 / 자료제공= 한국은행(2022.02.09)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한국은행이 경제분야 뉴스 기사를 바탕으로 경제심리를 지수화 한 '뉴스심리지수(NSI)'를 매주 실험적 통계로 공개한다.
한은(총재 이주열 닫기 이주열 기사 모아보기 )은 2월 8일부터 매주 화요일 한은 경제통계시스템(ECOS)을 통해 NSI를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NSI는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경제 지표 뉴스 경제분야 뉴스기사를 기반으로 표본문장을 추출한 뒤 각 문장에 나타난 긍정, 부정, 중립의 감성을 기계학습(machine learning) 방법으로 분류하고 긍정과 부정 문장수의 차이를 계산하여 지수화한 지표다.
10개월간 시험공개 과정을 거쳐 실험적 통계로 공개하는 것이다. 실험적 통계란 국가통계가 아니며 새로운 유형의 데이터를 활용하거나 경제 지표 뉴스 새로운 방식을 적용하여 실험적으로 작성하는 통계로, 빅데이터 등 새로운 통계의 활성화를 위해 통계청이 도입했다.
지수 작성대상 표본은 2005년 이후 50여개 언론사의 경제분야 뉴스기사 문장으로, 일별 1만개의 표본문장을 무작위로 추출한다.
감성분류에 기계학습 방법론을 적용하기 위해, 과거 뉴스기사 문장 일부를 추출하여 사람이 감성을 분류한 학습데이터(labeled training set)를 먼저 구축하고, 이를 감성분류모형에 학습시켜 새로운 문장에 대한 감성을 예측하게 하는 지도학습(supervised leaning) 방법을 이용한다.
NSI 지수가 100보다 크면 뉴스기사에 나타난 경제심리가 과거 평균보다 낙관적,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인 것으로 해석한다.
일별 지수와 월별 지수(누적치 기준)를 공개한다.
한은에 따르면, 최근 월별 뉴스심리지수는 코로나19 확산 직후 크게 하락하였으나 2020년 10월 이후 장기평균치 100을 상회하며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월별 뉴스심리지수는 소비자심리지수, 선행종합지수 등 주요 경제지표에 1~2개월 선행하면서 높은 상관관계를 시현했다.
한은은 "이 통계는 국가통계가 아니며, 빅데이터 등 다양한 자료원을 활용한 통계작성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실험적 통계"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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