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작자 주식 시장이 너무 빠르게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 Osmundson Mfg. Co., LA PINA Industrias Angel Martinez Lopez, AGRICARB, FORGES DE NIAU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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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요약
Global Market Vision의 ‘경작자 몫 Market’이라는 제목의 새로 발표 된 보고서는 비즈니스 확장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하는 산업 역학과 현재와 미래의 추세에 대해 조명합니다. 이 보고서는 또한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추진 요인과 억제를 강조합니다. 포괄적 인 이해를 위해 전문가들은 규제 시나리오, 시장 진입 전략, 모범 산업 관행, 가격 전략, 기술 환경 및 소비, 판매 및 수요 전망을 검토했습니다. Y-o-Y 성장 추정치도 사용자에게 정확한 통계와 사실을 제공하기 위해 포함되었습니다. 이 보고서는 독자들에게 전반적인 시나리오에 대한 더 크고 가시적 인 그림을 제공 할 것입니다.
시장을 겨냥한 주요 선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
Osmundson Mfg. Co., LA PINA Industrias Angel Martinez Lopez, AGRICARB, FORGES DE NIAUX, BETEK GmbH & Co. KG, B.R.V. srl, Terra Tungsten, Bourgault Tillage Tools, Bellota Agrisolutions, Campoagri, Yucheng Dadi Machinery, Digger, Agricast, Good Earth Agri-Products, BAGRAMET, HT Srl.
보고서의 범위
이 연구 보고서는 경작자 몫의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 지리적 분석, 수익 예측 및 경작자 몫 시장의 추세 분석을 기반으로 경작자 몫 시장을 분류합니다.
유형에 근거하여
응용 프로그램에 기초
개발 정책 및 계획이 논의되고 제조 프로세스 및 산업 체인 구조가 분석됩니다. 이 보고서는 또한 수출입, 공급 및 소비 수치뿐만 아니라 제조 비용 및 글로벌 수익, 지역별 총 마진을 제공합니다. 수치 데이터는 SWOT 분석, BCG 매트릭스, SCOT 분석 및 PESTLE 분석과 같은 통계 도구로 백업됩니다. 통계는 사실과 수치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제공하기 위해 그래픽 형식으로 제공됩니다.
지리학에 기초하여
경작자 몫 보고서는 시장 영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이는 하위 지역 및 국가 / 지역으로 세분화됩니다. 각 국가 및 하위 지역의 시장 점유율 외에도이 보고서의이 장에는 이익 기회에 대한 정보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보고서의 이 장에서는 예상 기간 동안 각 지역, 국가 및 하위 지역의 시장 점유율 및 성장률에 대해 언급합니다.
- 북미(미국 및 캐나다)
- 유럽(영국, 독일, 프랑스 및 기타 유럽)
- 아시아 태평양(중국, 일본, 인도 및 나머지 아시아 태평양 지역)
- 라틴 아메리카(브라질, 멕시코 및 나머지 라틴 아메리카)
- 중동 및 아프리카 (GCC 및 중동 및 아프리카의 나머지 지역)
우리는 또한 기술 리드, 수익성, 회사 규모, 산업과 관련된 회사 평가 및 시장 성장 및 시장 점유율과 관련된 제품 및 응용 프로그램 분석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보고서에서 답변 한 주요 질문 :
- 경작자 몫 시장의 시장 발전 속도는 어떻게 될까요?주식 시장과 마진
- 글로벌 경작자 몫 시장을 주도하는 핵심 요소는 무엇입니까?
- 시장 공간에서 주요 제조업체는 누구입니까?
- 시장의 시장 개방, 시장 위험 및 시장 개요는 무엇입니까?
- 경작자 몫 시장의 최고 제조업체에 대한 판매, 수익 및 가격 분석은 무엇입니까?
- 경작자 몫 시장의 유통 업체, 상인 및 딜러는 누구입니까?
- 글로벌 경작자 몫 산업에서 공급 업체가 직면 한 경작자 몫 시장 기회와 위협은 무엇입니까?
- 시장의 유형과 활용도에 따른 거래, 소득 및 가치 검사란 무엇입니까?
- 기업 분야별 거래, 소득 및 가치 검사란 무엇입니까?
TOC에서 다루는 주요 포인트:
- 시장 개요 : 여섯 섹션, 연구 범위, 다루는 중요한 제조업체, 유형별 시장 단편, 응용 프로그램별 경작자 몫 시장 부분, 연구 목표 및 고려 연도를 통합합니다.
- 시장 풍경 : 여기, 세계 경작자 몫 시장의 반대는 가치, 소득, 거래 및 조직, 시장 비율, 치열한 상황 풍경, 그리고 가장 최근의 패턴, 통합, 개발, 획득 및 최고 조직의 전체 산업의 일부에 의해 파이의 조각에 의해 해부됩니다.
- 제조업체 프로필 : 여기에서 전 세계 경작자 몫 시장의 주도적 인 플레이어는 거래 지역, 주요 품목, 순 주식 시장과 마진 엣지, 수입, 비용 및 창출에 따라 다릅니다.
- 지역별 시장 현황 및 전망: 이 부문에서 보고서는 순 엣지, 거래, 수입, 창출, 전체 산업의 일부, CAGR 및 지역별 시장 규모에 대해 조사합니다. 여기서 전 세계 경작자 몫 시장은 북미, 유럽, 중국, 인도, 일본 및 MEA와 같은 지역 및 국가를 기반으로 심오하게 조사됩니다.
- 응용 프로그램 또는 최종 사용자: 탐사 연구의 이 세그먼트는 특별한 최종 클라이언트/응용 프로그램 섹션이 전 세계 경작자 몫 시장에 어떻게 추가되는지 보여줍니다.
- 시장 전망 : 생산 측면 :이 보고서에서 제작자는 창조 주식 시장과 마진 및 창조 존중 추측, 핵심 제작자 게이지 및 유형별 창조 및 창조 존중 평가에 대해 제로를 두었습니다.
- 연구 결과 및 결론 : 이것은 조사관의 발견과 탐사 연구의 완료가 주어진 보고서의 마지막 부분 중 하나입니다.
참고 : 우리 팀은 Covid-19 와 다양한 산업 분야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 시장과 산업에 대한 Covid-19 분석을 고려할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친절하게 연락하십시오.
금융시장, 연이은 '충격파' 올까
[경제 레이더]
한은 2분기 GDP 발표…경제상황 가늠
미국 FOMC, 인상 보폭도 주목
이번주 금융시장은 적지않은 충격에 대비해야 할 전망이다. 우리나라의 경기침체가 본격화됐다는 근거가 발표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도 큰 폭의 금리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26일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를 발표한다. 아울러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오는 26일과 2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금리 방향을 결정한다.
먼저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0%대의 성장률을 이어갔을 가능성이 높다. 올해 2분기 들어 국제 원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촉발된 물가상승세가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
비록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해 소비심리가 되살아났을 것이란 분석이 있지만 물가상승으로 경제주체가 지갑을 열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실제 한국은행 주식 시장과 마진 금융통화위원회 역시 지난 5월 예상과 달리 올해 경제성장률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제시했다. 한은 금통위는 지난 13일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열고 "올해 경제성장률이 지난 5월 전망치인 2.7%를 다소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내다본 바 있다.
1분기 경제성장률이 0.6%였다는 점과 2분기 들어 대내외 여건이 주식 시장과 마진 더욱 악화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2분기 경제성장률은 1분기를 하회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힘들다.
특히 2분기 성장률이 1분기를 하회한다면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더욱 깊어지면서 투자와 소비심리를 악화시킬 가능성이 높다.
이와 관련 한국은행은 이를 바탕으로 오는 8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다시 내놓는데 지난 5월 전망치 2.7%를 하향 조정할 가능성이 높다.
국내 경제성장률 발표에 이어서 국내 금융시장의 눈은 26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미국 FOMC에 쏠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역시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지난달 FOMC에서 한 번에 기준금리를 0.75%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한 바 있다.
하지만 미국의 물가상승률은 좀처럼 잡히지 않았다. 지난 13일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6월과 비교해 9.1% 상승했다. 이는 1981년 12월 이후 40년만에 최대 상승폭이다.
연준은 지난 FOMC에서 물가안정을 위해 연이은 '자이언트 스텝'을 예고했지만 시장에서는 6월 물가 충격에 이번 FOMC에서는 기준금리를 한 번에 1.00%포인트 올리는 정책을 펼칠 것이란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
주식 시장과 마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긴축정책 속도조절 가능성 미국증시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바닥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주요 기업들이 양호한 실적을 내놓고 있는 점도 증시가 저점론에 힘을 싣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62% 상승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06% 급등하며, 2020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하루 상승률을 기록했다.
연준의 긴축속도 조절 기대감과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에 투자심리가 살아나면서 증시를 밀어올렸다는 분석이다. 퀸시 크로스비 LPL파이낸셜 최고주식전략가는 "연준은 기대 인플레이션을 낮춰 물가 안정을 회복할 때까지 (금리인상을) 계속할 준비가 됐다. 이는 시장이 원하는 것"이라며 "연준의 인플레이션 억제 의지 또한 시장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줬다"고 전했다.
■윌리엄스 패닉지수 매수 신호
일부에서는 연준의 긴축속도 조절 발언과 최근의 랠리를 감안할 때 상승장이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한다. 골드만삭스 펀드매니저 출신인 짐 크레이머는 최근 월가 베테랑 투자자이자 기술적 분석가 래리 윌리엄스의 분석을 인용해 뉴욕증시 반등이 "긴 상승랠리의 시작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크레이머에 따르면 투자자가 보유자산을 대량으로 매각할 때 '윌리엄스 패닉지수'가 매수 신호를 보낸다. 그는 "지난 90년간 18번 매수 신호를 보냈는데 올해 6월 17일 매수 신호가 나왔다"며 "윌리엄스가 해석한 차트는 월가가 마침내 수건을 던졌고, 강력한 계절적 패턴들이 마침내 강세장 편으로 기운 것으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역시 "향후 몇주 안에 주식 랠리가 펼쳐질 것"이라며 반등을 예상했다.
■모건스탠리 "연내 한 차례 하락장"
지금 시장의 상승세는 약세 랠리이고, 아직 바닥을 치지 않았다는 분석도 있다. 골드만삭스는 기업들의 이익 추정치와 마진이 하향 조정되고 있고, 인플레이션이 아직 고점에 다다르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모건스탠리 역시 파월 의장의 발언에 월가가 흥분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며 연말 전에 한 차례 하락장이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마이크 윌슨 모건스탠리 미국 증시 담당 수석전략가는 이날 CNBC '패스트머니'와 인터뷰에서 "연준이 금리인상을 중단하면 경기침체가 시작될 때까지 주식시장은 항상 오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에는 연준의 금리인상 중단과 경기침체 사이에 시간적인 격차가 크지 않을 것"이라며 "결국 (지금의 랠리는) 함정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윌슨 전략가는 "연말 전 주식시장이 한 차례 하락할 것"이라며 "올해 경기침체 시나리오를 가정할 경우 S&P500지수가 3000선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같이 판단하는 이유는 경기침체에 따른 기업 수익 타격 및 연준의 과도한 긴축 가능성 때문이다. 윌슨 전략가는 "경제성장에 대한 신호가 계속 부정적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시장이 예상보다 더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채권시장에서는 이제 침체 가능성을 받아들이기 시작했다"고 짚었다.
기업들의 이익 전망치도 아직 너무 높다는 지적이다. 최근 S&P500기업들의 주가 조정으로 인해 밸류에이션 멀티플이 크게 하락했으나 이익 전망치의 하향 조정세 역시 강해지고 있다. 멀티플이 충분히 낮아졌다고 판단하기 어렵다는 얘기다.
'IPO 3수생' 현대오일뱅크 상장 철회. 친환경 에너지 전환 제동걸리나
현대중공업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현대오일뱅크가 글로벌 금융시장과 투자 환경이 악화됨에 따라 상장을 철회했다. 현대오일뱅크는 2012년과 2018년에 이어 이번에도 외생 변수로 인해 상장을 중도 포기했다.
현대오일뱅크는 현대중공업그룹이 2030년까지 친환경 수소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에 따라 정유 위주의 탄소 사업에서 수소 중심 친환경 사업으로 사업구조를 바꿀 계획이었다. IPO(기업공개)를 통해 시장에서 상당한 자금을 조달해야 했는데, 투자시장이 침체되면서 상장을 철회하게 됐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수소 사업도 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현대중공업그룹 지주사인 HD현대는 이날 현대오일뱅크의 상장 추진 철회 소식을 전했다. HD현대는 "최근 주식시장 등 제반 여건 등의 악화에 따라 현대오일뱅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기 어려운 측면 등을 고려해 상장 추진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6월14일 이사회를 열고 상장을 추진하기로 했는데, 403일 만에 상장 계획을 접었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달 29일 상장 예비 심사를 거래소에서 승인받았다. 이달 중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오는 9월과 10월에 공모를 거쳐 상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상장 계획이 또 무산되면서 향후 상장을 재추진할 시기는 가늠하기 어렵게 됐다.
미국 연준은 2024년까지 금리 인상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최소 2년 이상은 주식 시장 및 투자 환경이 침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식자본시장(ECM)은 지난해 초호황 수준이었는데, 금리 인상기가 끝난 후 언제 다시 찾아올지 알 수 없다. 이런 점을 종합하면 현대오일뱅크의 상장 재추진 시기는 기약이 없다는 게 시장의 설명이다.
관건은 앞으로다. 현대오일뱅크는 탄소 중심 산업의 전환기를 맞으면서 사업구조를 친환경 중심으로 바꿀 계획이었다. 산유국에서 원유를 수입하고 정제하는 정유 사업과 정제 과정에서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사업에서 블루 수소, LNG, 친환경 발전 사업을 하는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전환을 추진했다.
현대중공업그룹 미래전략 발표 자료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은 대규모 자본을 필요로 하는 자본집약 산업으로 꼽힌다. 사업구조 개편에 따른 막대한 투자금을 필요로 하는데, 현대오일뱅크는 필요 자금의 일부는 상장을 통해 투자금을 마련할 계획이었다.
지주사 행위제한 요건에 따라 HD현대는 자회사인 현대오일뱅크의 지분을 최소 20% 보유해야 한다. HD현대는 현대오일뱅크의 지분을 74.1% 보유하고 있는 만큼 최대 54.1%의 지분을 팔 수 있다. 현대오일뱅크의 정유사업은 현금창출력이 매우 높아 HD현대에 기여도가 여타 계열사 중 가장 크다. 그룹의 정체성인 조선사업보다도 수익 구조가 안정적이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HD현대는 현대오일뱅크가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전환하는데 있어 최소한의 지분만 팔 것이라는 추측이 많았다. 2018년 IPO 당시 30%의 지분을 팔아 2조원을 조달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현대오일뱅크가 상장을 철회하면서 HD현대는 프리IPO 등의 대안을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 회계 감리 이슈로 IPO가 무산되자 현대오일뱅크는 아람코와 상장을 전제로 프리IPO를 진행해 약 2조원을 마련했다. 투자금은 재무구조 개선과 HPC(Heavy Feed Petrochemical Complex) 프로젝트에 사용해 사업구조를 고도화했다.
이번에는 그룹사의 탄소중립 비전을 좇아야 하는 더 큰 과제가 놓여져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해 3월 그룹 미래 성장 계획을 발표했다. 석유화학 사업은 85%에 달하는 정유사업 매출 비중을 45%까지 낮추는 게 골자다.
현대오일뱅크는 2025년부터 연 10만톤의 블루수소를 생산하고, 수소 충전소 및 연료전지 발전을 통한 사업을 추진한다. 카본블랙, 에틸렌초산비닐, 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 등 친환경 화학 소재를 생산하는 사업 계획도 마련했다.
현대중공업그룹 미래전략 발표 자료
친환경 전환에 필요한 사업 자금은 상장을 통해 조달한다는 전략이었다. 이외에도 현대오일뱅크는 올해 1조746억원 규모의 설비 투자 계획을 마련했다. 노후설비를 보수하고, IT 분야에 투자해 생산성을 높일 계획이었다.
상장이 무산됨에 따라 투자계획을 일부 수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탄소중심 사업구조를 바꾸는 건 현대중공업그룹이 마련한 비전 2030 전략에 따라 추진되는 만큼 수정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대오일뱅크의 올해 1분기 부채비율은 256.5%를 기록해 다소 높았다. 통상 부채비율이 200% 미만인 경우 재무구조가 안정된 것으로 본다. 파생상품 자산을 포함한 현금성 자산은 약 4789억원으로 집계됐다. 유동비율은 106.5%를 기록했다.
현대오일뱅크 총차입금 상환 일정.(자료=금융감독원)
현대오일뱅크의 올해 1분기 총차입금은 8조2718억원에 달한다. 이중 1년 내 2조1642억원을 상환해야 한다.
[전동화 시대 부품사 점검]'준비는 끝났다'. 한국타이어, 미래 성장은 전기차로
전동화 전환(Electrification)을 맞은 자동차 부품사는 어떻게 생존할까. 현대차·기아 등 완성차의 1차 벤더로 '자가용 시대' 호황을 누렸던 차 부품사의 전략을 들여다 본다. 전기차 구매를 한번쯤 고민했다면 주행거리와 충전을 가장 먼저 고민했을 것이다. 주행 중 갑자기 배터리가 방전됐는데, 근처에 충전소까지 없다면 그야말로 '악몽'이다. 소비자들은 주행거리가 긴 전기차를 구매시 우선순위로 판단한다.배터리가 전기차의 핵심 부품이라는데는 이견이 없다. 전기차 원가의 30~40%를 차지하고, 엔진과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전기차의 '코어'는 배터리다. 그렇다면 고성능 배터리만 탑재한다면 전기차의 주행거리는 저절로 늘어날까.결론부터 얘기하면 그렇지 않다. 전기차의 전비는 주행습관, 차량 및 배터리 상태, 타이어 등의 총합이다. 주행거리에 주식 시장과 마진 주식 시장과 마진 영향을 미치는 다수의 요인들이 있어, 고성능 배터리가 긴 주행거리를 담보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전기차 부품 중 타이어는 주행거리에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인 부품이다. 전기차는 내연기관 차량과 비교해 공차중량이 150~200kg 무겁다. 차체중량이 무거워질수록 연비가 떨어진다. 무거운 배터리가 차체 하부에 탑재되고, 바퀴 회전력이 빨라지면서 타이어 마모가 심해진다. 타이어는 차체와 노면을 연결하며, 차체 무게의 최대 50배에 달하는 자동차 전체 중량을 지탱해야 한다. 전기차의 경우 타이어의 중요성이 더 크다. 전기차는 내연기관 차량과 달리 엔진 소음이 없다. 이로 인해 노면 소음이 더 크게 들리는데, 노면 소음을 최소화하는 타이어 기술이 필요하다. 만약 내연기관 때처럼 타이어를 소모품이라고 생각했다면, 전기차는 이러한 생각을 바꿀 필요가 있다. 전기차에 더 적합한 타이어를 꼼꼼하게 골라야 하기 때문이다.타이어 업체들도 전동화 전환을 맞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국내 타이어 3사 중 전동화 시대를 가장 먼저 준비한 건 금호타이어였다. 금호타이어는 2013년 전기차 전용 타이어 와트런(WATTRUN)을 출시했다. 전기차가 생소했던 시기 전용 타이어를 출시해 판매량이 많지 않았고 현재 단종됐다.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금호타이어보다 5년 늦게 전기차 전용 타이어 '키너지 EV'를 출시했다. 이후 유럽 시장에서 고성능으로 인기를 끈 벤투스 S1 에보3를 전기차 전용으로 내놓았다. 벤투스 S1 에보3는 미쉐린과 피렐리 등 11개 글로벌 타이어 브랜드를 차치고 성능 면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제동력과 접지력, 핸들링 등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벤투스 S1 에보3 EV는 현재 포르쉐 타이칸, 아우디 e-트론 GT, 테슬라 모델3, 폭스바겐 ID4 등에 탑재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3월 세계 최초로 전기차 풀라인업을 구축했다. 브랜드명은 '아이온(iON)으로 승용차부터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까지 모든 전기차에 장착할 수 있다. 아이온은 18인치부터 22인치까지 여름용 23개와, 겨울용 40개, 사계절용 23개 등 86개 규격을 망라하고 있다.한국타이어는 전기차가 상용화되기 전부터 세그먼트별 맞춤형 기술 개발 전략을 세워 시장 변화에 대응해왔다. 이러한 전략이 성공할 수 있었던 데는 오랜 기간 전기차에 적합한 타이어를 개발했기 때문이다.한국타이어는 오랜 기간 전동화 시대를 준비해 왔다. 2016년 2664억원을 투자해 '테크노돔'을 건설했다. 테크노돔은 전기차와 자율주행 등 자동차와 모빌리티 산업의 변화에 맞춰 미래지향적 기술을 개발하는 중심축 역할을 맡았다. '글로벌 R&D 네트워크의 허브인 셈이다.테크노돔은 타이어의 주재료인 컴파운드의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연구개발과 타이어 완제품을 테스트를 하고 있다. 한국타이어의 기술 목표(HEM, Hankook Electric Mobility)는 고하중 지지력과 월등한 접지력, 초저소음 등이다. 전기차의 경우 무거운 차체 중량으로 인해 초기 토크가 강한 편이다. 운전자들은 타이어가 미끄러지는 느낌을 느끼게 돼 높은 수준의 마찰력을 필요로 한다.한국타이어는 침엽수에서 추출한 레진과 식물성 오일이 첨가된 컴파운드를 적용, 접지력을 극대화했다. 주행시 소음을 줄이기 위해 타이어의 패턴과 피치 배열을 달리 했다. 타이어와 지면이 닿는 접지 형상을 최적화해 소음을 줄이고 있다. 이 외에도 타이어 트레드 블록 내부에 홈을 가공해 노이즈 주파수를 상쇄하는 기술도 있다. 일반 고객들도 많이 아는, 타이어 내부에 스펀지 같은 흡음재(Foam)을 붙이는 기술도 있다.한국타이어는 전동화 시대를 준비해 왔고, 전기차용 타이어로 풀라인업을 갖췄다. 글로벌 메이커들이 전기차 판매를 확대하면서 한국타이어의 타이어 판매량도 확대되고 있다. 한국타이어의 전기차용 타이어 판매량과 매출 기여도를 확인할 수 있는 발표 자료는 없다.전기차용 타이어는 고부가 가치 제품으로 분류돼 실적 기여도가 높다. 지난해 한국타이어는 7조141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2013년 7조692억원의 매출을 낸 이후 7년 만에 매출 7조원을 넘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6421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은 8.9%를 기록했다. 지난해 국내 타이어 3사는 해상운임이 폭등하면서 수익성이 저조했다. 원재료의 48%를 차지하는 고무 원가가 오르면서 수익성이 더욱 나빠졌다. 지난해 합성고무 원가는 20%, 6% 인상됐다.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여러 악재에도 한국타이어는 3사 중 가장 우수한 실적을 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415억원의 영업손실을 냈고, 넥센타이어의 영업이익률은 0.2%(영업이익 43억원)에 그쳤다. 반면 한국타이어의 영업이익률은 9%에 달했다. 한국타이어 또한 넥센타이어와 금호타이어와 마찬가지로 타이어 판매 수입이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수출 비중은 85% 이상으로 내수 판매량은 매우 적다. 한국타이어는 금호타이어와 넥센타이어와 마찬가지로 지난해 운송비 인상의 영향을 고스란히 입었다.비결은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의 판매량에 있다. 고인치 타이어는 일반 타이어보다 약 20~30% 비싸 수익성에 보탬이 된다. 지난해 고인치 타이어 매출 비중은 전년보다 3% 포인트 주식 시장과 마진 늘어난 38%에 달했다. 올해는 42%로 전망된다.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타이어는 18~22인치에 달하는 고인치 타이어이다. 전동화 전환이 확대될 수록 한국타이어의 수익성은 더욱 높아진다.재무구조 또한 안정적인 점도 장점이다. 지난해 말 한국타이어의 부채비율은 43.5%를 기록했다. 재무구조가 매우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총차입금은 1조7811억원을 기록했다. 금융상품을 포함한 현금성 자산은 1조5451억원을 기록했는데, 차입금보다 현금성 자산이 많아 무차입 경영 상태였다. 유동비율은 229.3%를 기록해 유동성이 매우 풍부했다. 올해 유가 상승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불확실성은 여전히 크다. 안정적인 재무구조는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기 경영 부담을 낮추는 요인이다. 한국타이어는 고인치 타이어를 중심으로 한 영업전략을 통해 올해 수익성 방어에 주력할 전망이다.한편 한국타이어는 내달 2일 2분기 경영 실적을 발표한다. 1분기 경영실적은 시장의 컨센서스보다 20%를 상회했다. 환율과 판가 인상 등의 영향이 반영된 결과다.
현대오일뱅크, 상장 철회에 "평년 수준 배당". 오너가, '역대급 배당' 기회 못살린다
현대오일뱅크가 2분기 고유가에 따른 정제마진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낸 가운데 배당보다 투자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오일뱅크가 상장을 철회하면서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현대오일뱅크의 최대주주는 지분 74.3%를 보유한 지주사인 HD현대(옛 현대중공업지주)이며, 지주사의 최대 주주는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과 정기선 대표이사다. 정 회장 등 현대중공업그룹의 오너일가는 매해 1000억원 이상을 배당받았다. 올해 현대오일뱅크가 역대급 실적을 내면서 '역대급 배당'이 예상됐는데, 현대오일뱅크의 상장 계획이 틀어지면서 평년 수준의 배당이 예상된다.HD현대는 지난 29일 오후 2분기 실적발표회를 열었다. HD현대는 매출 15조7540억원, 영업이익 1조2359억원을 가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8.9%, 전기 대비 39.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69.5%, 전기 대비 53.5% 늘었다. 이날 HD현대는 핵심 계열사인 현대오일뱅크의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현대오일뱅크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최대 실적을 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8조8008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15.8% 증가한 1조3703억원을 기록했다. 러시아 전쟁으로 유가가 올랐고, 레깅효과를 얻은 영향이다. 레깅효과란 원유 도입 시점과 판매 시점 간 시차로 정제마진이 커지는 것을 의미한다. 현대오일뱅크는 이날 실적발표회에서 "(순이익은) 신사업 투자 자금과 재무구조 개선에 쓰고 나머지를 배당할 계획"이라며 "연말 배당금액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배당보다 자체 투자와 재무구조 개선이 우선이라는 설명이다.현대오일뱅크는 이 발언에 앞서 상장 재추진 계획은 없다고 못박았다. 현대오일뱅크는 "회사의 수익성이 개선된 것에 비해 밸류에이션이 너무 낮아 (IPO 흥행을) 성공하기 어려워 보였다"며 "IPO 재추진은 고려하지 않고 있고, 향후 신사업이 자리를 잡으면 그때 다시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현대오일뱅크는 상장을 통해 2조원 안팎의 투자금을 조달할 계획이었다. 지난해 시장에 유동성이 몰리면서 주식 시장의 호황이 지속됐고, 현대오일뱅크는 같은해 6월 상장을 결정했다. 그런데 러시아 전쟁과 미국의 금리인상 등 시장에 대형 악재가 쏟아지면서 403일 만에 상장을 철회했다.그러면서 IPO를 통한 투자금 마련 계획도 무산됐다. 현대오일뱅크는 2018년 상장을 포기하면서 프리IPO라는 '우회로'를 택했는데, 이번에는 프리IPO도 없을 예정이다. 즉 시장에서 조 단위 투자금을 조달할 '루트'가 막힌 것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올해 순이익을 주식 시장과 마진 주식 시장과 마진 투자에 활용하고, 배당은 평년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오일뱅크는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390% 증가한 8180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반기 순이익은 1조2527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반기 순이익은 3605억원을 기록했는데, 올해는 247.4%(8922억원) 증가했다.하반기 지난해 수준의 순이익만 남겨도 올해 당기순이익은 1조5000억원을 넘는다. 시장에서는 주식 시장과 마진 올해 현대오일뱅크의 당기순이익이 2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한해 동안 순이익이 5200억원에 달했는데, 올해는 규모가 3~4배 커졌다.기업은 순이익을 주주 배당의 재원으로 활용한 후 나머지를 이익잉여금에 적립한다. 순이익이 늘면 배당을 확대할 여력이 생기게 된다. 지난해 현대오일뱅크의 배당성향은 81.2%에 달했다. 2020년과 주식 시장과 마진 2019년 배당성향은 각각 -25.9%, 73.6%였다. 2020년에는 3597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는데, 950억원을 배당했다.현대오일뱅크는 적자를 낸 해도 배당은 빼놓지 않고 진행했다. 현대오일뱅크가 유독 배당에 집중하는 이유는 지주사인 HD현대 때문이다. HD현대는 조선업 불황 등으로 지주사 수익 중 대부분이 현대오일뱅크에서 얻고 있다. 지난해 HD현대는 현대오일뱅크에서 배당금으로 2186억원을 배당받았다. 지주사 매출(별도)의 86.1%가 현대오일뱅크로부터 받은 배당금이었다. 지난해 HD현대의 순이익은 5020억원(별도 기준)에 달했는데, 이중 3922억원을 배당했다. 2020년 순이익은 864억원에 그쳤는데, 2614억원을 배당했다. 현대오일뱅크의 배당금이 줄어들면서 HD현대의 순이익도 줄었는데, HD현대는 배당은 평년 수준으로 진행했다.HD현대는 정몽준 이사장과 정기선 부사장이 오너일가가 31.86%(정기선 부사장 지분 5.26%)의 지분을 갖고 있다. HD현대가 배당금을 축소할 경우 오너일가의 '몫'이 줄어들게 된다. 현대오일뱅크와 HD현대가 배당에 '진심'인 이유도 이 때문이다.현대오일뱅크는 올해 평균 수준의 배당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현대오일뱅크의 5개년 평균 배당금은 2953억원으로 집계됐다. 정 이사장과 정 부사장은 지난해 HD현대로부터 1043억원, 206억원을 배당받았다.
'피크 아웃' 진입 LG전자, '재고 처리 악몽'. 팬데믹 후 재고 4조 늘어
지난해 LG전자의 실적을 견인했던 '펜트업(Pent-up)' 효과가 글로벌 악재로 사라진 가운데 LG전자는 2개 분기 동안 운전자본이 1조1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전자본이 지나치게 늘어날 경우 현금흐름과 수익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번 분기부터 올레드 TV 등 프리미엄 가전 수요가 급감하고 있어 재고자산 등 운전자본 관리의 필요성이 커졌다.LG전자는 29일 오후 2분기 실절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분기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및 미국 연준의 자이언트 스텝 등 글로벌 경기의 각종 악재들이 영업실적에 반영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실제 LG전자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기 대비 하락하는 등 '피크 아웃' 효과가 나타났다.매출은 19조4640억원, 영업이익은 792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0% 증가했고, 전기 대비 7.2%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 전기 대비 59.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 연속으로 20조원을 넘는 매출을 내면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가전은 LG'라는 공식을 실적으로 입증했다. 이번 분기 실적 감소는 TV를 판매하는 HE(Home Entertainment) 사업부의 영향이 컸다. HE 부문은 이번 분기 3조4578억원의 매출을 냈다. 전년 동기 대비 14.4%, 전기 대비 14.9% 매출이 줄었다. HE 부문은 2020년 4분기(4조2830억원) 이후 6개 분기 동안 분기 매출이 4조원을 넘었다. 이번 분기 3조원대로 하락했다.HE 부문은 이번 분기 189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적자는 2015년 2분기 827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후 27개 분기 만이다.LG전자는 42~97인치의 올레드 TV를 시장에서 잇따라 흥행시키면서 세계 1위 수준의 경쟁력을 갖고 있다. '초격차'를 만들어 내던 HE 부문이 적자 전환하면서, 시장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이정희 HE경영관리담당(상무)은 "올해와 내년 수요 감소를 예상하고 있다"며 "고객 경험을 차별화하고, 하드웨어 플랫폼을 강화해 질적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상무는 "올레드의 종주 브랜드로서 TV를 단순히 시청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하는 차원으로 개념을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번 분기 경영 실적이 악화된 사업부는 HE 부문과 BS(Business Solution) 부문밖에 없었다. BS 부문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8%, 전기 대비 17.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1.2%, 전기 대비 86.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BS 부문은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 기준 기여도가 한 자릿수에 그치고 있어 중요도가 크지 않다.때문에 LG전자는 HE 부문의 실적 악화에 따른 영향을 주시해야 하는 상황이다. 시장에서 가장 먼저 우려를 나타낸 것은 재고 관리였다. 재고가 늘어나 창고에 쌓이는 기간이 길어지면 시장 경쟁력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게 된다. 재고자산이 증가할 경우 운전자본(재고자산+매출채권-매입채무)이 늘어난다. 이 경우 현금흐름이 운전자본에 묶이게 돼 영업현금흐름이 둔화되고, 수익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올해 2분기 LG전자의 재고자산과 운전자본은 각각 9조6844억원, 10조309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재고자산은 9조7540억원, 운전자본은 9조1786억원에 달했다. 2개 분기 동안 운전자본은 1조1309억원 증가했다.지난해 말 재고자산 규모가 큰 건 프리미엄 TV와 생활가전 등의 판매 호조로 재고를 충분히 비축한 영향이다. 지난해 1분기 7조9959억원, 팬데믹 직전 분기인 2019년 4분기 재고자산이 5조8634억원에 달한 점을 고려하면 우려스러운 수준이다.올해 2분기 재고자산은 팬데믹 직전보다 65.1%(3조8210억원), 지난해 1분기보다 21.1%(1조6885억원) 증가했다. 글로벌 가전시장은 침체기에 들어갔는데, 평년 대비 4조원 가량 늘어난 재고를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이 되는 지점이다. 2019년 4분기 운전자본은 5조4031억원에 불과했다. 10개 분기 동안 운전자본은 무려 4조9064억원(90.8%) 증가했다. LG전자는 달라진 시장 상황에 대비해야 하는데, 운전자본 등 각종 지표들은 '펜트업' 시기에 맞춰져 있다.박상호 글로벌경영관리그룹장(상무)는 "유통 재고 증가의 영향이 큰 상황"이라며 "유통 재고 정상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LG전자의 2분기 총차입금은 10조4213억원을 기록했다. 현금성 자산은 6조4829억원에 달했다. 부채비율은 138.1%를 기록했다.
HD현대, 자회사 호조에 2분기 영업익 1조2359억원… 전년比 569.5% ↑
HD현대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15조75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8.9%, 영업이익은 1조2359억원으로 569.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등 글로벌 경기침체 위기에서도 주요 자회사들의 견고한 실적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뤘다.
HD현대는 “지난 3월 연결 편입된 한국조선해양 실적이 2분기(4~6월)부터 전체 반영되고, 유가 상승에 따른 정유부문 매출 확대 등에 매출이 증대했다”며 “영업이익은 정유부문의 수익성이 증가하고 건설기계 등 주요 자회사의 견고한 실적을 바탕으로 흑자가 큰 폭으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주요 계열사별로 현대오일뱅크는 정제마진 개선 및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평가 이익 등으로 매출 8조8008억원, 영업이익 1조3703억원을 기록했다. 향후에도 블루수소, 화이트바이오 등 친환경 신사업 강화 및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건설기계부문인 현대제뉴인은 중국 봉쇄 등에 영향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유럽, 북미 등 선진시장과 동남아 등 신흥시장을 공략하며 매출 2조1167억원, 영업이익 1122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일렉트릭은 중동 시장 내 수주 확대 및 선박용 제품 판매 증가에 힘입어 매출은 5401억원, 영업이익 27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 분기 대비 53.5%, 62.9% 증가한 수치다.
현대글로벌서비스도 친환경 선박 리트로핏과 선박 부품서비스 수주 호조에 힘입어 매출 3,830억 원, 영업이익 348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으며, 현대로보틱스도 43억 원의 영업이익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도 2분기 매출 4조1886억원, 영업손실 2651억원의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선박 건조물량이 늘어나면서 전 분기 대비 7.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강재가 상승을 비롯한 일회성 요인으로 전 분기에 이어 적자를 기록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하반기 조선 부문에서 고부가가치선 건조 비중 증가에 따른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석유화학 사업의 본격적인 매출 및 순익 증대가 기대된다”며 “친환경 기술 개발과 시장 특성에 맞는 영업전략으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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