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장외거래의 특징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2월 26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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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당신이 영국에 살고 있다면 주목하자!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코인코너에서 비트코인을 100파운드 이상 구매 시 10파운드가량을 보상해준다. 이번 할인은 2020년 11월 19일에 시작해 2020년 11월 30일까지 운영된다. 다만, 신규 고객만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주의하자. 코인코너에서는 신용카드, 직불카드, 자동이체로 암호화폐를 구매할 수 있다.

[핀포인트뉴스 강주현 기자] 블록체인 기술 업체 체인파트너스는 미국 자회사에서 해외 고객을 상대로 운영하는 기관 전용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 체인저의 누적 거래액 1억 달러(한화 약 1200억원)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체인저를 출시한 이후 2개월만에 달성한 성과다.

체인저는 전세계 가상자산 거래소를 대부분 연결해 기관들에게 가장 좋은 가격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다.

바이낸스와 같이 개인들이 주로 쓰는 거래소뿐 아니라 기관들이 쓰는 글로벌 주요 장외 거래소(OTC)를 대부분 연결해 놓은 것이 체인저만의 특징이다.

가상자산 분야의 ‘다나와'로 이해하면 쉽다. 거래 규모가 큰 기관들 입장에서는 가격 비교를 통해 1센트라도 아끼면 결과적으로 큰 금액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체인저와 같은 가격비교 솔루션을 선호한다. 세계적으로도 장외 시장 가격까지 모두 연결한 가격비교 솔루션은 현재 체인저가 유일하다.

외환 시장에서 전세계 은행이 가진 환율을 통합해 기관들에게 실시간 최저가를 제공하는 솔루션인 FXall은 하루 평균 거래액이 지난 1월 기준 516조 원에 달한다. 체인저는 FXall의 디지털 화폐 버전을 지향해 개발되고 있다.

체인파트너스 표철민 대표는 “체인저는 올해 크립토뿐 아니라 외환 시장 연결, 디파이 시장 가격 통합, 유동성 공급자 지속 확대 등 세 개 축으로 계속 발전해 갈 계획"이라며 “올해부터 기관 영업이 본격 시작되면 거래액은 앞으로 더욱 빠르게 늘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비쳤다.

바이낸스 장외거래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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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용현 기자
  • 승인 2022.02.28 08:16
  • 댓글 0

체인저가 출시 2개월간 거래액 1억달러를 돌파

체인저가 출시 2개월간 거래액 1억달러를 돌파

체인파트너스(대표 표철민)는 25일 미국 자회사에서 해외 고객을 상대로 운영하는 기관 전용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 체인저가 누적 거래액 1억달러(한화 약 1200억원)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출시 후 2개월만이다.

체인저는 전 세계 가상자산 거래소를 대부분 연결해 기관이 가장 좋은 가격으로 거래하도록 해주는 서비스다. 바이낸스와 같이 개인들이 주로 쓰는 거래소뿐만 아니라 기관들이 쓰는 글로벌 주요 장외 거래소(OTC)를 대부분 연결해 놓은 것이 체인저만의 특징이다.

거래 규모가 큰 기관들 입장에서는 가격 비교를 통해 1센트라도 아끼면 결과적으로 큰 금액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체인저와 같은 가격 비교 솔루션을 선호한다. 세계적으로도 장외 시장 가격까지 모두 연결한 가격 비교 솔루션은 드물다.

외환 시장에서 전 세계 은행이 가진 환율을 통합해 기관에 실시간 최저가를 제공하는 솔루션인 FXall은 하루 평균 거래액이 지난 1월 기준 516조원에 달한다. 체인저는 FXall의 디지털화폐 버전을 지향해 개발되고 있다.

표철민 체인파트너스 대표는 “체인저는 올해 크립토뿐 아니라 외환 시장 연결, 디파이 시장 가격 통합, 유동성 공급자 지속 확대 등 세 개 축으로 계속 발전해 갈 계획”이라며 “올해부터 기관 영업이 본격 시작되면 거래액은 앞으로 더욱 빠르게 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체인저는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개인도 이용할 수 있는 디파이(DeFi) 버전과 기관만 이용할 수 있는 프로(Pro) 버전을 함께 서비스하고 있다.

체인저, 출시 2개월간 거래액 1억 달러

체인파트너스가 미국 자회사에서 해외 고객을 상대로 운영하는 기관 전용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 체인저의 누적 거래액이 1억 달러(한화 약 1,200억원)를 넘어섰다. 작년 12월 출시 후 2개월만이다.

체인저는 전세계 가상자산 거래소를 대부분 연결해 기관들에게 가장 좋은 가격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다. 바이낸스와 같이 개인들이 주로 쓰는 거래소뿐 아니라 기관들이 쓰는 글로벌 주요 장외 거래소(OTC)를 대부분 연결해 놓은 것이 특징이다.

가상자산 분야의 바이낸스 장외거래의 특징 ‘다나와’로 이해하면 쉽다. 거래 규모가 큰 기관들 입장에서는 가격 비교를 통해 1센트라도 아끼면 결과적으로 큰 금액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체인저와 같은 가격비교 솔루션을 선호한다. 세계적으로도 장외 시장 가격까지 모두 연결한 가격비교 솔루션은 현재 체인저가 유일하다.

외환 시장에서 전세계 은행이 가진 환율을 통합해 기관들에게 실시간 최저가를 제공하는 솔루션인 FXall은 하루 평균 거래액이 지난 1월 기준 516조원에 달한다. 체인저는 FXall의 디지털화폐 버전을 지향해 개발되고 있다.

체인파트너스 표철민 대표는 “체인저는 올해 크립토뿐 아니라 외환 시장 연결, 디파이 시장 가격 통합, 유동성 공급자 지속 확대 등 세 개 축으로 계속 발전해 갈 계획”이라며 “올해부터 기관 영업이 본격 시작되면 거래액은 앞으로 더욱 빠르게 늘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비쳤다.

2020년 블랙프라이데이에 주목해야 할 최고의 거래소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글에서는 지금 당장 얻을 수 있는 혜택을 정리해보았다.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보통 블랙프라이데이가 끝난 다음 날부터 시작된다. 그러나 지금 당장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고의 암호화폐 거래소를 통해 특별한 연휴를 남들보다 먼저 시작할 수 있다. 이 글에서는 지금 바이낸스 장외거래의 특징 당장 구매할 수 있는 블랙프라이데이 할인 상품을 소개한다.

1. 바이낸스

첫 번째로 소개할 거래소는 바이낸스다. 바이낸스는 말이 필요 없는 최고의 거래소이다. 지난 2017년 출범한 이래로 하루 평균 10억 달러 이상의 거래량을 기록하고 있다. 100개 이상의 다양한 암호화폐가 상장되어 있고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거래소 중 한 곳이다.

바이낸스는 P2P 거래, 현물 거래, 마진 거래, 선물, 파생상품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또한, 신용카드 또는 직불카드로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는 중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과거 고객을 위한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해온 이력이 있어, 올해 블랙프라이데이에도 매력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할 거라 예상한다.

바이낸스의 디파이 블록체인

바이낸스는 지난 블랙프라이데이에 미국지사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 할인을 진행했다. 바이낸스 발표에 따르면 바이낸스 코인(BNB) 사용자들은 거래 수수료의 최대 75% 할인을 받았다고 알려졌다.
사이버먼데이(Cyber Monday)에도 할인을 진행해 결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수료를 감면해주었다. 거래 수수료 외에도 바이낸스 코인을 선물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2. 코인베이스

코인베이스는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암호화폐 거래소이다. 북미 지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거래소이며 소매 업체뿐만 아니라 대형 기관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인베이스는 사용자층을 세분화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개 서비스, 코인베이스 프로(구 GDAX), 코인베이스 지갑, 구매 솔루션 서비스 등이 있다.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바이낸스 만큼의 영향력은 아니지만, 코인베이스는 서비스 및 거래 수수료를 수시로 할인해 준다.

비트코인 고래

최근 코인베이스는 언 플랫폼(Earn platform)을 통해 132달러를 사용자에게 선물했다. 암호화폐 원리를 바이낸스 장외거래의 특징 이해한 뒤 퀴즈를 푼 사용자들은 코인베이스 지갑을 통해 암호화폐를 받을 수 있었다.

3. 엑셀토큰

블랙프라이데이에 엑셀토큰이 할인을 제공할지 알려진 바는 없다.

엑셀토큰은 추천 혹은 가입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인기 있는 거래소 중 한 곳이다. 호텔, 항공, 여행 관련 상품을 자체 토큰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엑셀토큰은 2단계 보안인증(2FA)과 미래형 암호화 기술과 같은 상당한 보안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거래 수수료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4. 코인마마

코인마마는 이스라엘에 본사를 둔 거래소이다. 2013년에 출시된 코인마마는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디지털 자산을 안전하고 빠르게 구매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직불카드 혹은 신용카드를 사용해 비트코인을 구매할 수 있다.

코인마마에서 비트코인, 이더리움, 카다노(Cardano), 라이트코인, 리플 등 인기 있는 암호화폐를 구매할 수 있다. 그동안 블랙프라이데이에 할인 행사를 진행해왔다. 작년에는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 기간에 암호화폐 가격을 대폭 할인해 제공한 바 있다.

코인마마는 188여 개 국가 및 미국 내 거의 모든 주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작동 방법이 쉬워 일명 코린이(코인 입문자를 일컫는 말)들에게 적합하다. 서비스를 이용하다 문제가 발생하면 이메일, 지원 티켓 시스템, 24시간 운영되는 라이브 채팅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올해 코인마마는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금액에 관계없이 모든 거래 수수료의 20%를 할인해 준다.

5. 코인코너

코인코너는 영국의 대표적인 비트코인 거래소 중 하나이다. 2014년에 설립됐으며 맨섬(Isle of Man)에 본사를 두고 있다. 코인코너는 매수 및 매도, 보관을 흥미롭게 만드는 특별한 기능을 제공한다. 그중 하나는 자동 구매 솔루션(Auto Buy solution)이다.

코인코너의 자동 구매 기능은 은행의 자동 이체 시스템과 비슷하게 구매를 간편하게 만든다. 사용자들은 암호화폐를 구매량을 늘릴 수 있고 단기 가격 변동성에 대한 우려를 완화할 수 있다.

코인코너는 유명 온라인 몰에서 구매 시 사토시스(satoshis)로 보상하는 비트코인 캐시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코이코너는 에이서(Acer),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 스냅피쉬(Snapfish)와 같은 인기 있는 유통업체와 제휴를 맺었다. 직관적인 웹사이트와 손쉽게 내려 받을 바이낸스 장외거래의 특징 바이낸스 장외거래의 특징 수 있는 모바일 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만약 당신이 영국에 살고 있다면 주목하자!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코인코너에서 비트코인을 100파운드 이상 구매 바이낸스 장외거래의 특징 시 10파운드가량을 보상해준다. 이번 할인은 2020년 11월 19일에 시작해 2020년 11월 30일까지 운영된다. 다만, 신규 고객만 참여할 수 있다는 바이낸스 장외거래의 특징 점에 주의하자. 코인코너에서는 신용카드, 직불카드, 자동이체로 암호화폐를 구매할 수 있다.

6. 코인자

코인자는 2013년에 설립된 호주계 암호화폐 거래소로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를 바이낸스 장외거래의 특징 바이낸스 장외거래의 특징 함께 제공하고 있다. 코인자는 핀테크 기술과 결합한 코인자 카드를 출시했고 소비자들은 이를 통해 손쉽게 암호화폐를 사고, 팔고, 저장하고 소비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위해 장외거래 상품 및 원활한 결제를 위한 직불카드를 출시했다.

코인자는 비트코인, 리플, 스텔라, 유에스디코인(USDC), 메이커 다이, 컴파운드 등 인기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한다. 고객의 암호화폐 90%가량을 추가 보안 장소에서 보관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바이낸스 장외거래의 특징 방식이다. 거래소는 정기적인 보안 검사와 전송계층보안(Transport Layer Security)을 포함해 고객들의 자산과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여러 단계를 거친다.

코인자는 창사 이래로 약 10억 달러에 달하는 거래액과 40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이해 거래 수수료의 50%를 할인한다. 이는 2020년 11월 26일부터 적용된다.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내려받은 거래소도 할인에 포함된다. 평소 관심 있던 암호화폐가 있다면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해보자.

블랙프라이데이가 얼마 남지 않았다. 암호화폐 거래소 일부는 할인의 문을 활짝 열고 할인을 진행하고 있다. 위에서 언급한 거래소는 일부지만, 지금 당장 누릴 수 있는 할인 혜택과 방법 그리고 실제로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 정리해보았다. 다양한 혜택을 앞두고 너무 깊이 고민하지 말자!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이 끝나기 전 서둘러 혜택을 누려라. 더불어 블랙프라이데이에 할인하는 최고의 투자 강의와 암호화폐로 쇼핑하는 5가지 방법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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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장외거래의 특징

비트코인이 3000만원을 돌파하며 가상자산거래소도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그 중 단연 돋보이는 것은 세계 최대 거래소 중 하나인 바이낸스다. 설립된지 불과 3년만에 일반 가상자산거래 뿐만 아니라 탈중앙화거래, 마진거래, 선물·옵션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블록체인 업계의 '키 플레이어(Key Player)'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팍스넷뉴스가 바이낸스만의 독특한 운영방식과 그간의 성과, 전략을 알아봤다.

[팍스넷뉴스 김가영 기자] 바이낸스가 다양한 사업을 공격적으로 진행하고 있지만, 그만큼 운영 리스크도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바이낸스KR의 서비스 종료, 미국 거주의 거래 서비스 자체 제한 등 정부 규제에 부딪혀 난항을 겪는 사업이 등장하며 서서히 불안요소들이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다.

바이낸스는 현재 가상자산거래의 제한이 없는 몰타에 본사를 두고 전세계 투자자를 대상으로 가상자산거래소를 운영한다. 몰타에 법인을 둔 덕에 일반 거래 뿐만 아니라 마진거래, 선물 및 옵션, 스테이킹 등 정부 규제를 받는 거래소로서는 제공하기 어려운 서비스를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각국에서 가상자산 거래 관련 규제가 시작되자 바이낸스는 미국, 한국 등에 공식적인 지역기반 거래소를 설립했다. 하지만 결과는 좋지 않다.

지난달 24일 바이낸스KR은 거래량 저조로 서비스 운영을 종료하겠다고 밝혔다. 바이낸스KR은 지난해 3월 바이낸스가 국내에 진출하기 위해 국내 원화 기반 스테이블 코인 핀테크 기업 비엑스비(BxB)와 함께 출범한 거래소다. 바이낸스는 한국지사인 '바이낸스 유한회사(Binance Ltd.)'를 설립하고 강지호 비엑스비 대표를 한국지사 공동 대표로 내세웠다. 바이낸스KR은 원화 스테이블코인인 BKRW를 발행하고 해당 코인으로 거래할 수 있는 마켓을 운영했다.

바이낸스KR이 BKRW를 발행했던 것은 가상자산 거래소들에게 요구됐던 실명확인 입출금계좌를 발급받지 않아도 원화를 입금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였다. 일반적으로 거래소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은행으로부터 발급받은 계좌에 원화를 이체하고, 해당 금액을 다시 거래소 계정에 충전해야한다. 그러나 바이낸스KR은 회원들이 법인계좌에 원화를 입금하거나 카드결제를 하면 해당 금액만큼 회원 계정에 BKRW를 충전해주는 방식을 사용했다. 은행으로부터 가상계좌 발급을 받지 않아도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거래가 가능하다는 논리였다.

나름대로 실명계좌 없이 원화거래를 할 수 있는 돌파구를 찾았지만 결국 정부 규제에 가로막혔다. 바이낸스KR은 거래량 자체가 저조했을 뿐 아니라, 지난해 말 특정금융정보거래법(특금법) 개정안 시행령이 나오면서 거래소 운영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금법에서는 가상자산 거래소가 은행으로부터 실명확인계좌를 발급받아야 한다는 것을 필수 조건으로 명시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서비스 종료 당시 강 대표는 "시장에 대한 재평가를 통해 강력한 서비스와 실제로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들 사이의 균형을 찾는 동시에 규제 준수까지 할 수 있는 것이 목표이자 과제다"라고 밝혔다.

한 업계 관계자는 "바이낸스KR의 거래량이 저조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바이낸스에서 BKRW마켓을 열 수 있도록 하고 오더북을 공유하는 등 수요는 분명히 있었다"라며 "올해 특금법 시행에 따라 ISMS(정보보호관리체계)인증과 실명계좌 발급 등 여러 조건을 충족해야하기 때문에 더 이상 운영이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바이낸스US도 미국 정부의 가상자산 규제가 강화되며 운영상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미국은 최근 고객 신원확인 바이낸스 장외거래의 특징 절차 등을 준수하지 않은 거래소에 서비스 중단 조치를 내리겠다고 경고하는 등 관련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 바이낸스는 미국 거주자를 대상으로 거래를 제한했다.

미국 거주자는 바이낸스가 아닌 '바이낸스US'만 사용할 수 있다. 바이낸스US도 거래 및 장외거래(OTC), 바이낸스 장외거래의 특징 스테이킹 등은 지원하지만 마진, 선물, 옵션 거래는 제공하지 않는다. 바이낸스US의 일일거래량은 2000억원 수준으로 15조원 이상인 바이낸스의 1.5% 수준에 불과하다.

풍부한 유동성과 다양한 서비스가 바이낸스의 장점인 만큼, 이러한 요소가 배제된 바이낸스US가 미국 투자자들을 끌어모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또한 현재까지 바이낸스 이용자 중 미국인의 비율은 10~30% 수준이었다. 따라서 미국인 투자자가 바이낸스를 떠날 경우 바이낸스 운영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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