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c 투자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2월 7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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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톡이 230억원 규모 시리즈C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사진은 로톡 CI. [사진=로톡]

이 기사는 2021년 08월 02일 09:2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돈에는 꼬리표가 없다'라는 말이 있다. 그런데 스타트업이 투자를 유치할 때 종종 '시리즈(Series) 투자'라는 꼬리표를 다는 경우가 있다. 특히 'A, B, C 등' 알파벳까지 붙어 순서 구분하기도 한다. 시리즈 투자란 무엇인가.

시리즈 투자란 용어는 스타트업 성지로 불리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넘어왔다고 보는 게 정석이다. 스타트업이 투자 유치 때 발행하는 '우선주'를 구분하기 위해 첫 번째는 시리즈 c 투자 시리즈-A, 두 번째는 시리즈-B와 같이 붙였던 관행이 한국으로 넘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 美 실리콘밸리 관행, 우선주 발행 순서… VC·사모펀드 등 투자자 참여

기업이 우선주나 사채를 발행할 때 순서를 구분하기 위해 '제1종', '제2종' 등을 붙이는 것과 유사하다. 스타트업은 시리즈 투자 단계에 따라 기업 가치도 평가돼 정확한 비교 대상은 아니지만 투자를 유치하는 순서라고 보면 된다. 즉, 시리즈-C 투자를 받은 기업은 앞서 시리즈-A와 B 단계의 자금을 유치한 것이다.

최근 마켓컬리로 잘 알려진 '㈜컬리'가 2500억원 규모의 시리즈F 투자를 받아서 화제를 모았다. 기업은 성장 단계별로 일정 수준의 자금이 필요하다. 창업 초기에는 소규모 자본만 있어도 운영할 수 있지만 매출이 늘어나고 직원이 많아지면 그만큼 많은 자금이 필요하고 외부 투자자의 손을 빌려야 하기 때문이다. 상장 준비도 하는 컬리는 이번 투자 유치로 사업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비상장 기업인 스타트업은 벤처캐피탈을 비롯해 은행과 같은 금융기관, 사모펀드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다. 지난해 많은 인기를 받고 종영했던 TV 드라마 '스타트업'에선 투자사와의 관계를 일부 엿볼 수 있었다.

일반적으로 벤처캐피탈 등이 투자하는 단계에서 시리즈라는 명칭이 붙는다. 시리즈 투자 이전에도 개인 혹은 소규모 자금을 유치하는 경우가 있다. 이땐 엔젤투자 시리즈 c 투자 시리즈 c 투자 혹은 시드투자란 표현이 조금 더 적합하다. 엔젤투자란 엔젤(Angel)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자산가들이 개인적으로 스타트업에 자금을 지원해주는 것을 말한다.

'시드(Seed)'투자는 초기 종잣돈을 마련하는 것으로 엔젤투자와 비교해 투자금은 조금 더 많기도 하다. 최근에 쿠팡 창립 멤버이자 모바일 이커머스 1세대인 티몬 출신의 유한익 전 의장이 창업한 스타트업 ㈜알엑스씨는 시드 단계임에도 200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해 명확하진 않지만 이례적인 사례다.

◇ 스타트업 성장 가늠 역할…기업공개·M&A, 투자자 회수 기회

시리즈 투자는 스타트업의 성장 상황을 가늠할 수 있는 역할도 한다. 시리즈-A는 아이디어 단계를 넘어 개발과 시장 검증을 마친 시제품 출시를 전후해 유치하는 경우가 많다. 시리즈-B는 일정 규모를 갖춘 스타트업이 사업을 확장하거나 추가 자금이 필요할 때 유치하는 만큼 본격적인 성장 단계에 진입했다고 볼 수 있다.

투자 규모는 앞서 알엑스씨와 같은 이례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시리즈-A 단계에서 20억~40억원, 시리즈-B 단계에서 50억~200억원 정도로 구분(ICT 분야 기준)된다. 시리즈-C 단계 이후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은 단순 재무적 투자자(FI)를 넘어 경영과 재무 측면에서 성장을 위한 판단이 필요한 전략적 투자자(SI) 유치에도 나선다. 외국계 투자자나 경영참여형 사모펀드 등이 대상이다.

일례로 최근 시리즈-C 투자를 마친 라스트마일 스타트업 '㈜바로고'는 800억원 규모 투자금을 유치하면서 11번가와 CJ그룹을 SI로 맞아 사업 영역 확대를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 외국계 투자자를 유치한 곳으로는 소프트뱅크로부터 2000억원 규모의 시리즈-D 투자를 받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에듀테크 '㈜뤼이드'가 있다.

벤처투자가 활성화되면서 각 시리즈 투자 사이에 소규모 형태의 '브릿지 투자'를 받는 경우도 종종 있다. 그 외 기업공개(IPO)를 앞둔 곳들은 상장을 투자자와 약속하고 자금을 유치하는 '프리-IPO' 투자를 진행하기도 한다. 프리-IPO 투자자들은 상장 때 지분 매각을 조건으로 투자하는 경우가 많다.

벤처캐피탈 등 투자자에게 피투자기업인 스타트업의 성공은 수익과 직결된다. 다만 국내에선 투자금을 회수할 방법이 많지 않다. 미국 등 선진국에선 인수합병(M&A) 시장이 활발해 상장 외 방법도 다양하지만 한국은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국내 시리즈 투자는 '상환전환우선주(RCPS)'라고 불리는 우선주 투자가 관행처럼 굳어졌다. 상환 권리와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 등이 포함된 우선주다. RCPS는 상장을 앞두곤 보통주로 전환해 상장 직후 장내 매각을 통해 차익으로 실현된다.

IPO는 창업자나 직원, 기존 주주가 아닌 외부인에게 주식을 발행하거나 매각해 지분을 분산시키고 기업 경영을 공개하는 것을 말한다. 한국에선 유가증권(코스피)이나 코스닥 등 주식 시장에 상장하기 위한 절차다. 투자자들은 투자했던 스타트업이 주식 시장에 상장할 경우 주식을 매각해 수익을 낸다. 이에 투자 계약서에는 IPO나 M&A에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는 조항이 포함되기도 한다.

다만 IPO는 일반인들도 투자할 수 있는 주식 시장에 기업을 공개하는 것인 만큼 까다로운 심사 과정을 밟는다. 최근에는 기술특례 상장제도와 같이 일부 조건을 완화해줬지만 여전히 IPO는 검증된 기업들에만 열린 문이다.

스타트업은 창업부터 IPO까지 투자 유치를 통해 사업화 재원을 마련함과 동시에 외부의 평가를 받는 기회다. 특히 올해 1분기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벤처투자 금액은 전년동기대비 시리즈 c 투자 61.1% 증가한 1조2455억원을 기록했다. 유동성이 풍부해진 만큼 투자자들의 옥석 가리기도 심화됐다. 꼬리표가 붙은 돈이 족쇄가 되지 않도록 선순환을 만드는 것 또한 창업자의 몫이 됐다.

​로톡 운영사 로앤컴퍼니, '230억' 시리즈C 투자 유치

로톡이 230억원 규모 시리즈C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사진은 로톡 CI. [사진=로톡]

로톡 운영사 로앤컴퍼니는 총 230억 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를 지난해 완료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시리즈C 투자에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 프리미어파트너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DS자산운용,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로앤컴퍼니는 2019년 14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 후 후속 투자 유치에 성공해 국내 리걸테크 스타트업 최초 누적 투자로 총 400억 원 이상을 기록했다.

앞서 로앤컴퍼니는 지난해 7월, 리걸테크 업체 중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의 '2021년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지원기업'으로 선정되며 기업가치와 향후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대한변호사협회(변협)와의 갈등 상황 속에서 서비스 이용 지표도 꾸준한 성장세다. 현재까지 로톡을 통해 이뤄진 누적 상담건수는 약 64만 건, 지난해 월평균 방문자 수는 약 97만 명이다.

로앤컴퍼니는 시리즈C 투자를 통해 변호사 업무를 지원하는 IT 솔루션과 콘텐츠 개발에 적극 힘쓸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신 기술 기반으로 변호사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연구 개발에 투자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로톡 서비스 고도화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김본환 로앤컴퍼니 대표는 "이번 시리즈C 투자는 법률 서비스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장을 이뤄내고 시리즈 c 투자 있는 로앤컴퍼니의 가치를 인정받은 것과 동시에 법률 시장의 고질적인 정보 비대칭 해소를 바라는 소비자의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생각한다"며, "전 세계적으로 리걸테크 유니콘 기업이 10개가 넘을 정도로 선진국에서는 리걸테크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만큼 로앤컴퍼니도 업계 리딩 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리즈 c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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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투자 #경제상식 #시리즈A #시리즈B #시리즈C

[스타트업 시리즈 #3] 시리즈A, B, C . 투자에도 속편이 있다?

By 공성윤 2019.10.15

시리즈A로 시작하는

스타트업 투자

"○○ 스타트업이 1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런 문구 보신 적 있으세요?

'시리즈A' 란 단어가 턱 걸리는데요,

기사에선 친절하게 설명해주지 않습니다.

투자에도 시리즈가 있는 걸까요?

시리즈A 투자란 스타트업이

시제품을 개발하고 본격적으로

시장 진출하기 전까지 받는 투자 를 뜻합니다.

일반적으로 창업 2~5년 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게 되죠.

그 액수는 투자자나 스타트업마다 다르지만

10억 원에서 30억 원 정도 입니다.

스타트업은 이때 받은 투자금을

시판 제품을 개발 하고

시리즈A 투자를 받았다는 사실 자체만으로

회사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여주는 효과 가 있는데요,

이 단계에서는 엔젤투자자

*엔젤투자자(angel investmen) 시리즈 c 투자

: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이 부족한

초기 스타트업을 위해 필요 자금을

공급하는 개인 투자자.

규범 표기는 '에인절투자자'가 맞으나

이해를 돕기 위해 '엔젤투자'로 표기.

스타트업 중엔 '구미호 맥주'로 유명한

수제맥주 기업 '카브루'가 있습니다.

30억 원 규모 의 투자를

도시콘텐츠 기업 어반플레이도

7월 26억 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받는 데 성공했습니다.

시리즈B 투자는?

다음으로 시리즈B 투자가 있습니다.

성공 가능성을 입증 받은 스타트업이,

제품의 최종 버전을 완성 하기 위해

시리즈B 투자처를 물색하는 투자자는

비즈니스 확장 가능성 을 고려합니다.

이를 위해 고용 확대나 시장 세분화,

수익모델 다변화 등의 추진을 기대하죠.

그러다 보니 투자 규모는 더 큽니다.

수백억 원까지 집행합니다.

벤처캐피털

*벤처캐피털(venture capital)

: 스타트업에 주식 취득 등의 방식으로

투자하는 기업 또는 기업의 자본.

살아있는 세포를 관찰할 수 있는

현미경을 개발한 '아이빔테크놀로지'가

최근 88억 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따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개인 간 거래 (P2P) 플랫폼

'테라펀딩' 운영업체 테라핀테크도

지난 9월 220억 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합니다.

시리즈C는

규모가 다르다

훨씬 대규모의 투자 가 이뤄집니다.

투자 금액이 수천억원에 달하기도 하죠.

이때부턴 '후기 투자' 로 접어들게 됩니다.

투자은행 이 참여합니다.

시리즈C 투자에 이른 기업은

투자가 아닌 자체 수익 활동만으로도

사업 확대가 가능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나아가 해외로

눈을 돌릴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인수합병 (M&A) , 혹은 IPO (기업공개) 를 위한

시리즈 C 투자 유치 완료, 센드버드가 어느덧 유니콘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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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드버드 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1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 C 투자 유치 소식과 함께 살짝은 들뜬 시리즈 c 투자 마음으로 인사드립니다.

본격적인 제품 개발을 위한 이번 투자로 센드버드의 기업가치는 10.5억 달러(약 1조 2천억 원)를 어느덧 돌파했습니다. 이는 고객사분들의 도움과 센드버드 팀 모두의 힘을 합쳐 일궈낸 뜻깊은 성과이자, 앞으로 사람들이 대화하고, 관계를 맺는 방식을 디지털로 재정립하는 커뮤니케이션이 진화하게 될 첫걸음이라 믿습니다. 새로운 마일스톤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실리콘밸리 미드에서 억만장자로 등장하는 러스 헨네만(Russ Hanneman)이 보내온 축하 영상편지도 함보시지요. 물론, 미드 등장 인물의 영상인 만큼 러스는 불행히도 이번 라운드에 참석할 수는 없었답니다. 대신 이번 투자 라운드를 ‘진짜’로 리드한 스테드패스트(STEADFAST) 벤처 캐피털의 카란 메한드루(Karan Mehandru)가 센드버드 팀에 합류하게 되었으니, 따뜻하게 맞이해 주시길 부탁드려요. 또한, 기존의 투자사에 덧붙여 이머전스 캐피털(Emergence Capital)과 소프트뱅크 비전펀드(SoftBank Vision Fund), 월드이노베이션랩(World Innovation Lab)이 신규 투자사로 참여해주었습니다.

고객을 위한 끊임없는 집요함은 저희가 추구하는 핵심가치 중 하나입니다. 이번 투자는 센드버드가 적극적인 제품 및 서비스 혁신으로 고객의 사업에 도움이 되는 가치를 창출하고, 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파트너십과 고객 지원, 테크니컬 온보딩, 여러 기술문서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밑거름이 되어 줄 것입니다. 이러한 꾸준한 노력에 새로운 자금이 수혈된 지금, 센드버드가 차세대 인앱 디지털 경험을 구축하고자 하는 모든 브랜드들의 선택을 받는 최고의 파트너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매달 전세계 1억 5천만 명의 유저들이 센드버드 플랫폼을 통해 25억 건이 넘는 메시지를 주고받습니다. 이는 현존하는 기업용 화이트라벨 채팅 플랫폼 중 세계 최대 규모입니다. 눈에 띄는 것은 비단 양적 성장만이 아닙니다. 커뮤니티, 게이밍, 데이팅, 마켓플레이스 등 센드버드가 사업 초기부터 함께 해 온 ‘전통적’ 디지털 업계 고객과의 탄탄한 신뢰 관계를 기반으로 헬스케어, 교육, 라이브스트리밍, 핀테크 등 새로운 분야에서도 업계 리더 급 고객사를 다수 유치했습니다.

지난 해, 센드버드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먼저, 음성과 영상 인터렉션을 구축하는 API 및 SDK인 Sendbird Calls, 그리고 몇 줄의 코딩 만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인앱 메시징 경험을 구현해 주는 Sendbird UIKit을 비롯한 새로운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이외에도 구매 프로세스를 단순화 해 주는 셀프 서비스 제품, 그리고 개발자를 위한 무료 체험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유럽과 싱가포르 지역의 인력을 두배로 늘리는 등, 공격적인 인적 역량 강화에도 나섰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의 여정은 어떻게 될까요?

오늘날 수십 억 인구가 매일 메시징 앱으로 대화합니다. 이제 시리즈 c 투자 유저들은 단순 채팅이나 영상 통화를 넘어서 제품 구매, 고객 문의, 송금, 심지어는 의료 상담과 같은 풍부한 디지털 경험을 기대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센드버드는 앞으로 단순 소통을 위한 인앱 채팅의 비중은 점점 더 줄어들고, 메시징이 모바일앱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쇼핑앱에서 유저가 셀러에게 빈티지 운동화 제품에 대해 문의하면 셀러가 채팅창 내에서 추천 제품을 보여주는 식입니다. 이후에 제품 소개 영상을 재생하고, 제품을 구매 및 결제하고, 배송 내역을 추적하거나 환불을 요청하는 등, 모든 프로세스가 동일한 채팅창 내에서 이루어지게 됩니다. 오프라인에서 우리가 하는 대부분 일들이 대화로 이루어지듯이, 앞으로는 모바일에서도 웹서핑 후 클릭 결제가 아닌, 대화를 통한 경험이 대세가 될 것입니다. 인앱 대화가 모바일 경험을 일원화 해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친구에게 송금할 때 번거롭게 문자를 보내서 금액과 계좌번호를 물어볼 필요없이, 하나의 앱에서 채팅으로 금액을 확인하고 즉시 송금할 수 있는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이렇듯, ‘대화’가 가진 무한한 잠재력을 전세계 모든 브랜드 및 개발자들의 손에 쥐어주는 것이 센드버드의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특히 산업분야를 막론하고 어떤 모바일 앱에서든지 핵심 기능을 대화로 수행할 수 있도록 UI, 인터그레이션, 애널리틱스 등의 모든 통합 요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이는 고객이 음식배달을 위한 지도검색 알고리즘이나 이커머스 브랜드의 검색 및 추천 엔진 등, 사업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고유의 기능을 강화하는데 개발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고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디지털 경험의 미래 – 이것이 우리의 이정표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여정을 가능하게 해 주신 센드버드의 고객, 파트너, 그리고 무엇보다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구성원 모두가 같은 목표를 향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 왔기에 오늘의 결실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갈 센드버드의 새로운 미래를 기대합니다.

'아티스트 IP 플랫폼' 원더월, 250억원 시리즈C 투자 유치

종합 아티스트 지식재산권(IP) 플랫폼 원더월을 운영 중인 엔터테크 기업 노머스가 250억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했다.

26일 노머스에 따르면 이번 투자에는 산업은행과 두나무, 메디치인베스트먼트, 대신증권, BSK인베스트먼트-신영증권 등이 참여했다. 앞서 노머스는 지난 2020년 4월 시리즈 A로 40억원 규모, 지난해 5월 시리즈 B로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 이후 1년만에 3배 이상의 기업 가치를 인정 받으며 이번 시리즈 C까지 합해 총 400억원 규모의 누적 투자 금액을 달성했다.

이번 투자는 원더월이 여러 아티스트와 함께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아티스트 IP의 가치를 확장해주는 종합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점이 바탕이 됐다. 노머스는 아티스트들의 IP를 기반으로 교육 콘텐츠인 아트클래스부터 MD 상품을 활용한 커머스 서비스, 원더월 에디션, 아티스트와의 협업 프로젝트 원더월 아트랩, 온·오프라인 공연 서비스 원더월 스테이지를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특유의 서비스에 힘입어 노머스는 2019년 12월 원더월을 처음 선보인 후 지난해 92억 규모의 매출을 달성해 전년 대비 6배 이상 성장했다. 올 1분기에도 전년 동기대비 4배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했다.

노머스 관계자는 “특히 국내 스타트업 및 유니콘 후보 기업에 대형 투자를 집행하는 산업은행 벤처금융본부 소속 스케일업금융실이 주도적으로 참여했다”며 “당초 유치 목표 금액 이상으로 많은 기관투자자들이 몰렸고, 핀테크 및 블록체인 전문 기업 두나무는 지난 시리즈 A와 B에 이어 이번 신규 투자까지 모두 참여했다”고 했다.

김영준 노머스 대표는 “앞으로도 아티스트 IP의 가치를 확장시킬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원더월 서비스 간의 시너지가 날 수 있도록 사업 모델을 보다 유기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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