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피탈 및 벤처투자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2월 23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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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한의 전략 인사이트 입니다. 스타트업, 벤처생태계 활성화에서 가장 중용한 요소 중의 하나가 벤처캐피탈, 엔젤 등의 보험자본입니다. 국내 스타트업, 벤처투자 시장은 매년 최고액을 돌파할 정도로 증가하고 있고, 최근 우아한형제들, 하이퍼커넥트, 쿠팡 등의 성공적인 투자회수(Exit) 사례로 활력을 얻고 있습니다. 2020년도 벤처캐피탈 현황 및 투자현황을 분석해봅니다.

2022 대한민국 벤처캐피털 현황 리포트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가 성숙되면서 스타트업 투자 주체도 다양해지고 있다. 엔젤투자, 개인투자조합,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 창업투자회사, 은행 등 금융권, 대기업, 기관 외에도 글로벌 투자사 및 해외 사모펀드까지 국내 투자 스타트업 투자 시장에서 활발히 투자하고 있다. 흔히 많은 창업가가 스타트업에 대해 투자하는 모든 주체를 투자자 혹은 벤처캐피탈리스트(VC)로 인지하고 있다. 하지만 사실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및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른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벤처 캐피탈리스트, VC)는 그 범위가 창업투자회사(창투사), 신기술사업금융업자(신기사), 유한책임회사형 벤처캐피탈(LLC), 벤처펀드를 결성한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로 다소 협소하다. 그럼에도 국내 스타트업이 유치한 투자금 상당액이 이들을 통해 집행되고 있다.

이번 리포트는 2022년 2월 20일 작성됐으며 현재 시점 국내 벤처캐피탈리스트(VC, Venture Capitalist) 현황 파악과 주요 국내 벤처캐피털 관련 캐피탈 및 벤처투자 안내를 위해 작성됐다.

전체 현황을 다루는 통계 자료의 경우 국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자를 집행하는 전체 투자자가 아닌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전자공시(DIVA) 공시 대상이 되는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를 기준으로,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창투사), 신기술사업금융자(신기사), 유한회사형벤처캐피털(LLC), 기타운용사(액셀러레이터)를 중심으로 작성했다.

따라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자하는 개인(엔젤 투자자, 개인투자조합 등), 기관(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엔젤투자협회,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기업(은행, 증권사, 사모펀드 등)이더라도 법령에 근거를 두고 설립된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가 아닐 경우 본 리포트 통계 대상에 포함하지 않았다. 또 통계 자료는 기업간 비교를 위한 동 시점 자료를 활용하고자 리포트 작성 현재 가장 최근의 공시 시점인 2021년 12월 데이터를 기준으로 작성했다.

다만 ‘주요 벤처캐피털 리스트’ 부분에서는 협의로 벤처캐피털 리스트를 정의할 때 주요 투자자에 대한 언급이 빠질 수 있어 해당 기준을 적용하지 않았다. 또 아직 공시되지 않은 내용이라도 스타트업이나 투자사, 투자자가 투자 사실 및 펀드 조성을 기사화하거나 공표한 내용을 포함해 작성, 2021년 12월 이후 최신의 자료를 포함하고자 했다.

기업 기본 정보는 공신력 있는 자료를 확보하고자 기업이 직접 공시한 자료를 중심으로 기재했으나 주요 공시가 매년 사업연도 종료 후 4개월 이내 제출되는 정기공시와 매월 말일까지 제출되는 수시 공시로 나뉘어 제공됨에 따라 최신 수시 공시 내역이 없는 일부 기업 현황은 이번 리포트 작성 내용과 다소 상이할 수 있다는 점을 밝혀둔다.

캐피탈 및 벤처투자

■ 지표 개념 및 의의

° 벤처캐피탈 투자실적은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전체투자가 아니며, 중소벤처기업부 에 등록한 창업투자회사 및 벤처투자조합이 창업기업(창업후 7년이내 기업)과 벤처기업 등에 투자한 실적

° 조합운영의 투명성 및 신뢰성을 확보하여 투자자들 자신의 위험선호에 따라 벤처캐피탈로의 자금 유입을 유도하고, 벤처관련 종사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벤처캐피탈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함

-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제37조(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의 등록) 및 같은 법 시행령 제23조(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의 등록요건)에 따라 창업자 및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목적으로 회사를 설립하고자 중소벤처기업부에 등록한 회사

- 창업투자회사는 납입자본금 20억원이상의 상법상의 주식회사로 대통령령에서 정하는 일정 요건의 전문인력과 시설을 갖추어 중소벤처기업부에 등록

-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제50조(벤처투자조합의 결성과 등록 등) 및 같은 법 시행령 제33조(벤처투자조합을 결성할 수 있는 유한회사 또는 유한책임회사의 요건) 및 제34조(벤처투자조합의 등록요건)에 따라 창업투자회사, 신기술사업금융업자, 유한책임회사형 벤처캐피탈 등은 조합 등록요건을 갖추어 중소벤처기업부에 등록

출자금총액 20억원 이상(출자금 전액을 나누어 출자하는 경우 최초 출자금은 10억원 이상), 출자1좌의 금액 100만원 이상, 유한책임조합원의 수가 49인 이하, 업무집행조합원(창업투자회사 등)의 출자 지분이 출자금 총액의 100분의1 이상, 조합의 존속기간은 5년 이상

- 신규투자: 창업투자회사(또는 벤처투자조합)가 창업중소기업(창업 후 7년이내 기업) 및 벤처기업의 신주, 무담보CB.BW 등에 투자

  • 국가채권추이 의미분석 : e-나라지표

■ 벤처캐피탈 투자 추이

° 창업투자회사 설립자본금 요건 완화 등 규제 완화와 혁신성장펀드 등 대규모 정책펀드 조성으로 벤처투자 관련 수치는 사상 최고치 경신

- '21년도 창업투자회사의 신규 등록은 총 38개사로 '00년이후 최대치를 기록하였으며, 유한책임회사형 벤처캐피탈을 포함할 경우 총 벤처캐피탈 238개사가 활동 중

* 창투사 현황 : ('17) 121개 → ('18) 133개 →('19) 149개 → ('20) 165개 → ('21) 197개

** 유한책임회사형 벤처캐피탈(LLC) : ('17) 21개 → ('18) 26개 → ('19) 30개 → ('20) 33개 → ('21) 41개

- '21년도 벤처투자 실적은 종전 역대 최대실적이었던 '20년 투자실적(4조 3,045억원)을 경신한 7조 6,802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

* 연도별 신규투자액(억원) : ('17) 23,803 → ('18) 34,249 → ('19) 42,777 → ('20) 43,045 → ('21) 76,802

- 투자조합 결성실적은 '20년 대비 약 34.0%(+2조 3,363억원) 늘어난 9조 2,171억원으로 역대 최초 9조원 돌파, 신규결성 조합 수도 역대 최다인 404개로 집계

* 펀드결성(억원) : ('17) 45,856 → ('18) 48,427 → ('19) 42,411 → ('20) 68,808 → ('21) 92,171

캐피탈 및 벤처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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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출간일 2021년 11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152*224*20mm
ISBN13 9791197658709
ISBN10 119765870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본 책의 저자들은 모두 투자업 경력 15년 이상의 투자전문가이며, 대형 회계법인과 증권사에서 M&A, 기업가치평가, 투자은행 업무를 시작으로 사모펀드(PEF) 운용사, 벤처캐피탈(VC)에서 근무해오고 있다. 각자 캐피탈 및 벤처투자 단일 투자 건으로 수백억원~수천억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한 경험도 있고 현재도 투자업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현재 모두 투자업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기에 투자업계 내부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해 줄 것이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했다. 상대방이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투자회사에서는 어떠한 기준과 유인으로 투자를 집행하는지, 투자회사가 선호하는 사업모델은 어떤 것인지, 어떤 투자조건과 밸류로 투자를 받을 것인지, 그렇게 하기 위해서 어떻게 협상을 해야하는지, 이러한 부분들을 기업의 입장이 아닌 투자를 집행하는 투자회사의 입장에서 자세히 설명하였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01 투자유치를 하기 위해서는
02 투자유치가 필요한 이유
03 시리즈 ABC는 무엇인가?
04 상장시까지 이상적인 지분율 계획
05 소탐대실하지 말자

Chapter 2 투자회사(벤처캐피탈, 사모펀드)는 어떻게 만나야 하나

01 투자회사(벤처캐피탈, 사모펀드)는 어떤 곳인가
02 투자심사역들은 어떤 유인으로 투자를 하나
03 투자유치 자문을 하는 곳들(부티크, IB, 회계법인등)
04 투자회사에 컨택하기
05 프로젝트 펀드 vs 블라인드 펀드
06 투자 절차

Chapter 3 투자유치의 핵심 - 투자설명서(IM) 작성 방법

01 투자 하이라이트(Investment Highlight) - 왜 투자해야 하는가
02 리스크포인트 -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03 향후 3~5개년 사업계획
04 회수(Exit)방안 제시
05 투자자의 예상 수익률(IRR)

Chapter 4 얼마 밸류(기업가치)에 투자 받을 것인가

01 밸류(기업가치)의 중요성
02 밸류에이션(가치평가) 방법론

Chapter 5 구체적인 투자조건

01 상환전환우선주(RCPS) 투자조건
02 메자닌(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투자조건
03 콜옵션을 이용한 최대주주 지분율 추가확보 방법
04 리픽싱(전환가격 재조정) - 실적, IPO 등
05 주요 경영사항에 대한 동의권
06 기타조건 - 이사선임, 풋옵션, Tag-along, Drag-along

Chapter 6 투자유치 성공사례

01 개인투자조합 투자유치 사례: 슈켓
02 시리즈 A 투자유치 사례: 세븐브로이
03 시리즈 B 투자유치 사례
04 바이아웃 사례

Chapter 7 투자유치 실패사례

01 목표 시장규모, 사업성장성, 수익률, 진입장벽
02 투자밸류, 투자조건의 차이
03 최대주주와 관련한 문제

Chapter 8 코엔트리 인베스트먼트

01 코엔트리 인베스트먼트 소개

Chapter 9 투자계약서 예시

01 상환전환우선주 계약서 샘플
02 전환사채 계약서 샘플
03 진술과 보장 샘플
04 퇴사제한 및 경업금지 약정서 샘플

저자 소개 (3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최대주주의 지분율이 너무 낮거나, 주요 주주간에 지분율이 비등하여 경영권 분쟁이 가능한 구조, 재무적투자자(FI)의 지분율이 경영진보다 높은 경우 등은 후속투자를 어렵게 하는 요소이며, 무엇보다 IPO가 불가능한 경우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투자를 받는 첫 시점에 향후 시리즈 투자를 받을 개략적인 계획이 수립되어야 회사와 투자자 모두가 성공할 수 있는 투자가될 가능성이 높다.
--- p.21

어차피 리스크를 제로로 해소할 수 있는 완벽한 방법은 없다. 단지 어떻게 해소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뿐이다. 그 주장에 투자자가 동의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동의하는 투자자가 몇 명만 있어도 투자유치에 성공할수 있다.
--- p.86

사업계획은 합리적이면서 도전적으로 작성해야한다. 신뢰감을 준다고 너무 보수적으로 작성할 필요도 없다. 너무 보수적으로 작성하면 회사에 대한 기대감이 적어질 것이다. 반면에 너무 허황되게 작성하면 신뢰감이 들지 않을 것이다. 불가능한 수치를 제시하면 엄밀하게는 사기에 가깝다.
--- p.90

투자를 받은 다음에 최대한 자금을 투명하게 사용하며 투자자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해 기업 경영을 하면 된다. 그것이 투자자를 위하는 것 같지만 결국에 가장 큰 이익을 보는 것은 대표 자신이다. 이러한 경우라면 혹여 목표한대로 잘 안되더라도 다시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1조원 이상의 실제 투자 경험이 있는 벤처투자 전문가의 실전 경험이 담긴 책

그 동안 투자유치 관련한 책은 있었으나 원론적인 내용이거나 실제 업무와는 다른 내용의 책이 대다수였다. 저자들은 모두 15년 이상의 벤처투자 경험이 있으며, 총 1조원 이상의 실제 투자를 집행한 투자전문가이다. 현재도 활발히 투자활동을 하고 있는 투자전문가들의 실전 경험을 가감없이 제시해줄 것이다.

투자자의 입장에서 제시하는 투자유치 전략

벤처캐피탈 및 사모펀드의 투자심사역들은 한번에 적게는 수십억원에서 많게는 수천억원의 투자금 집행에 대한 의사결정을 하는 사람들이다. 금융업의 꽃이라는 바이사이드업에서도 엘리트 중의 엘리트로 꼽히며 기업 경영자 입장에서는 멀게만 느껴진 대상이다. 이 책은 현직 투자심사역들이 투자자의 입장에서 어떠한 기업에 투자를 하는지, 투자를 받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친절히 설명해주고 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처럼 상대방이 어떠한 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아는 것은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투자 관련 경영자가 궁금해하는 사항을 자세히 알려주는 책

벤처캐피탈, 사모펀드 심사역은 어떠한 유인으로 투자를 하는지, 얼마 밸류에 투자를 받아야 할지, 구체적인 투자조건은 어떻게 협상할지, 대표이사 및 핵심인력의 지분율은 어떻게 계획할지, 어떠한 내용으로 회사소개서를 작성할지, 투자 관련하여 경영진이 알아야 할 내용은 매우 많다. 단순 이론서에서는 알려줄 수 없는 이러한 내용들을 실제 투자업계에서는 어떻게 행해지는지 자세히 설명해 줄 것이다.

- 이명준 코엔트리인베스트먼트 대표

쿠팡, 마켓컬리, 우아한형제들, 크래프톤, 야놀자 등 스타트업 창업자라면 누구나 동경하는 이들 유니콘 기업들에는 공통점이 있다. 또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에어비앤비, 우버, 테슬라, 넷플릭스, 구글 등 실리콘밸리 대표 기업들의 공통점도 있다. 바로 벤처캐피탈 등 외부 투자유치를 통해 빠른 시일에 큰 성공을 거두었다는 점이다.

이들 기업들은 수조원~수백조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보이며 창업자들은 젊은 나이에 어마어마한 부를 얻었다. 그런데 이러한 엄청난 유니콘 기업들도 모두 창업 초기의 시절이 있었다. 마치 어린 아이가 태어나서 유치원, 초중고등학교를 거치며 성장하듯이 누구나 아직 미숙하고 두 손에 가능성 하나만 있었던 어린 시절이 있다. 그리고 한단계 한단계 밟으며 성장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 과정에서 외부 투자자의 자본도 무시할 수 없는 큰 역할을 한다. 아무리 사업모델이 좋고 열정이 있더라도 자본이 충분하지 못하면 성공하기 힘든 세상이다. 반면 자금이 투입된다면 성장속도를 훨씬 빠르게 할 수 있다.

과거와 다르게 최근에는 엔젤투자, 시리즈 A, B, C 투자 등 벤처 투자 산업이 점차 성숙해지고 있다. 투자자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창업자도 벤처투자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고 외부투자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만 경쟁자들보다 앞서 나갈 수 있다는 점을 잘 이해 하고 있다. 이는 반대로 말하면 외부투자를 적절히 활용하지 못하면 경쟁에서 도태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제 외부 투자유치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지만 아직도 벤처캐피탈로부터의 투자유치는 생소하고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하는 창업자들이 훨씬 많을 것이라고 본다. 그러나 앞서도 설명하였 지만 외부 투자유치는 더 이상 선택의 대상이 아니다. 적자생존의 치열한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수단이 되고 있다.

나는 전장에서 칼을 든 열명의 병사와 함께 싸우고 있는데 적군이 최점단 전투기 백여대를 등에 업고 나타난다면 도저히 상대가 안될 것이다. 투자유치는 마치 이러한 상황과 같다. 비슷하게 경쟁을 하던 두 스타트업이 있는데 어느 날 갑자기 한 회사에 200억원의 실탄이 주어진다면 경쟁의 결과는 불 보듯 뻔한 일이다. 따라서 기업의 경영진이라면 투자에 관해 반드시 알아야 한다. 기술도 중요하고 영업도 중요하지만 투자유치는 그 이상으로 중요 하다. 기업 운영의 궁극적인 목표가 기업가치 향상이기에 자본시장의 생리에 대해서 반드시 알아야 한다. 본 책에서는 전반적인 자본시장의 생리와 벤처캐피탈로부터의 투자유치에 관해 자세히 설명하고자 노력하였다. 자신있게 말하 자면 단순히 이론적인 설명이 아니라 현업의 생생한 경험담을 담았다고 자부한다.

본 책의 주저자인 이명준과 공저자 조성국, 정성욱은 모두 투자업 경력 15년 이상의 투자전문가이다. 모두 대형 회계법인과 증권 사에서 M&A, 기업가치평가, 투자은행 업무를 시작으로 사모펀드(PEF) 운용사, 벤처캐피탈(VC)에서 근무해오고 있다. 각자 단일 투자건으로 수백억원~수천억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한 경험도 있고 캐피탈 및 벤처투자 현재도 투자업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했다. 상대방이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투자회사에서는 어떠한 기준과 유인으로 투자를 집행하는지, 투자회사가 선호하는 사업모델은 어떤 것인지, 어떤 투자조건과 밸류로 투자를 받을 것인지, 그렇게 하기 위해서 어떻게 협상을 해야 하는지, 이러한 부분들을 기업의 입장이 아닌 투자를 집행하는 투자회사의 입장에서 자세히 설명하고자 노력하였다.

이 책을 다 읽을 때쯤이면 단순히 투자유치뿐만 아니라 회사 경영과 사업계획 수립 측면에서도 유의미한 영감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기업 운영의 목적이 자선사업이나 자기만족이 아니라면 결국 자본시장에서 높은 가치를 인정받는 것이 목적일 것이다. 자본시장에서 선호하는 회사에 대한 설명도 최대한 담고자 노력하였다.

창업에 성공하면 그 성과로 창업자도 큰 부를 얻을뿐만 아니라 많은 직원들의 삶의 터전을 창출하고 국가 경제에도 이바지하게 된다. 그렇지만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힘든 과정이기도 하다. 그힘든 과정에 있어 본 책이 약간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개인적으로 본 책이 세번째 출간서적인데 앞의 두번의 집필과정이 도전의 과정이었다면, 본 책은 내내 즐거운 마음으로 집필이 완료되었다. 지난 십수년의 삶을 되돌아보는 과정이었고 이제는 내가 속한 업의 전체적인 흐름을 어느 정도는 설명할 수 있어서 헛되이 캐피탈 및 벤처투자 살지는 않았구나하는 안도감도 가질 수 있었다.

끝으로 사랑하는 아내 지은이, 모든 것을 다 내주어도 아깝지 않은 우리 유찬이,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우리 부모님, 소중한 가족을 선물해주신 장인어른, 장모님, 오빠보다 더 부모님 챙기느라 늘 고마운 동생 승효와 매부 상균이, 귀엽고 똑똑한 유건이, 새로운 가정을 꾸린 처남부부 등 우리 가족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 그리고 살아오면서 감사한 마음을 이루 다 표현할 수 없는 수많은 인연들이 있다. 일일이 언급하지 못하는 죄송한 마음을 헤아려 주시기 바라며 역시나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

- 조성국 아이리스인베스트먼트 대표

세상엔 각양각색의 아이디어들이 떠돌고 있다. 또한 그 많은 아이디어들만큼이나 많은 기업들이 존재한다. 그리고 지금 이 시간 에도 수많은 기업들이 꽃을 피우지 못한 채 사라져가고 있다. 반면에 캐피탈 및 벤처투자 캐피탈 및 벤처투자 극소수지만 엄연히 꽃을 피워 세상을 향해 자신을 드러내는 기업들이 있으며 사람들은 그들이 피운 꽃들을 사랑한다.

사라지는 기업과 성공하는 기업의 차이는 무엇일까? 남들보다 탁월한 기술력이나 아이디어일 수도 있고 혹은 그 기술력을 세상에 널리 알리는 영업능력의 차이일 수도 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으나 최근 들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술을 꽃 피울 수 있게 하고, 영업을 할 수 있게 하는 자본이 가장 중요 하다고 본다. 기업의 도약과 혁신의 실현은 자본이 뒷받침된 상태 에서만 가능한 것이 냉혹한 현실이다.

투자의 세계는 냉정하다. 회사의 미래가치 및 리스크에 대한 분석은 물론이며, 경영자의 철학 및 태도, 산업의 성장성 및 진입장벽 등 다양한 요소에 대한 냉정한 평가를 통해 투자는 이루어진다.

투자를 위한 다양한 요소에 대한 질문을 회사에 캐피탈 및 벤처투자 끊임없이 하게 되고,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이 오롯이 숫자로 표현되는 곳이 바로 자본시장이다. 그리고 그 숫자가 기준점 이상이 되었을 때만 투자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투자를 받는다는 것은 쉽지 않은 과정이고 처음 겪다 보면 많은 실수를 하게 된다.

부디 이 책이 투자자와 경영자 모두 그 실수의 횟수를 줄이기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캐피탈 및 벤처투자 대한민국에 떠도는 수많은 아이디어들이 세상에 나와 꽃을 피우는데 일조하기를 기원한다. 끝으로 사랑하는 아내 조자영과 우리 부부의 모든 기쁨이자 행복인 조건우, 조유진에게 이 책을 바친다.

- 정성욱 아이리스인베스트먼트 의장

과거에는 노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소득, 즉 근로소득을 통해 벌어들인 소득을 예금, 적금 등의 저축상품을 통하여 부를 축적하였고 이를 통해 훌륭한 재테크를 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있었다. 하지만 장기적인 저성장과 저금리로 더 이상 이러한 저축을 통해서 돈을 모을 수 있는 기회는 상실되었다. 이제는 본인이 직접 사업을 하든가 혹은 훌륭한 사업체에 투자를 해서 부를 이루어야 하는 시대라는 것을 우리는 이미 경험하고 있다.

투자란 확정된 수익의 보장을 통해 안전하게 부의 축적이 가능한 저축과 달리, 불확실성을 감수하고 더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행위로 정의할 수 있다. 즉, 투자는 단순히 저축에 비해 그 의사결정을 위해서 더욱 더 많은 연구와 관찰 그리고 분석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주변 지인들이나 개인투자자의 경우 투자대상에 대한 다양한 위험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불확실성을 측정하지 못한 채 맹목적으로 수익률에만 집착하는 잘못된 투자로 곤란한 경우에 처하는 상황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이 책은 스타트업을 비롯한 기업들이 어떻게 하면 투자유치에 성공할지, 그리고 투자회사들은 어떠한 기준으로 투자를 하는지를 잘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그 과정을 살펴본다면 반대로 개인적인 비상장기업 투자를 할 때 도움되는 내용도 많이 담겨있다고 본다.

비상장기업 투자의 경우 정보의 폐쇄성, 비대칭성 등으로 잠재 적인 위험성과 불확실성이 상대적으로 높으며 그것을 파악하기 위한 노력은 훨씬 더 많이 요구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투자 관련 기본적인 용어나 개념에 대한 이해조차 없이 단순히 주변에서 획득한 단편적인 정보나 혹은 잘못된 정보로 투자를 결정하는 것이 현실이다.

워렌버핏, 손정의 등 여러 구루 (Guru) 들의 성공적인 투자소식을 접하고 많은 분들이 비상장기업 투자의 성공을 위해 분석할 수 있는 안목과 투자경험을 쌓아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더라도 어떤 방법으로 그것을 학습하고 경험해 나갈지 모르는 것이 현실이 다. 그리고 투자가 선택이 아닌 필수의 시대인 지금, IPO를 통해 큰 수익을 실현할 수도 있는 비상장주식에 대한 투자는 매력적이지 않을 수 없다. 쿠팡, 크래프톤, 야놀자처럼 큰 성공을 이룬 기업의 주주가 되어서 수익 창출에 성공할 경우 높은 수익을 누리고 더 윤택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투자한 기업이 목적과 달리 투자자의 미숙함으로 인지하지 못했던 위험으로 인해 투자의 회수가 지지부진해지거나 더 나아가 소중한 투자원금의 손실까지 발생할 경우 그에 대한 책임은 엄중할 수밖에 없다.

이 책은 그 동안 비상장기업 투자를 원했던 예비투자자들에게 비상장기업 투자를 이해할 수 있는 기본적인 지식을 제공할 것이다. 부디 이 책이 비상장기업 투자의 성공을 위한 방향을 알려주는 값진 나침반이 되어 주기를 바라며, 아울러 다양한 아이디어로 기업을 창업하고 자금조달을 준비하는 경영진들에게도 훌륭한 가이드가 되기를 기원하는 바이다. 마지막으로 인생의 동반자이자 사랑하는 아내 지선과 살아가는 힘의 원천인 승훈, 승현에게 이 책을 통해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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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종 업계에 있어서 호기심으로 구입하여 설명절 기간에 읽었습니다내용이 많지않아 금새 읽었습니다읽고 느낀 점은 먼저 매우 읽기 쉽게 쓰였습니다업계종사자나 관련자가 아니리더라도 이해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그래서 타임킬링용으로 읽기에는 좋지만깊이나 전문지식 측면에서는 큰 기대하지 않으시는게 좋습니다뒤에 계약서 등에 할애된 부분이 많아 실질적 내용은 적다는 점;

동종 업계에 있어서 호기심으로 구입하여 설명절 기간에 읽었습니다

내용이 많지않아 금새 읽었습니다

읽고 느낀 점은 먼저 매우 읽기 쉽게 쓰였습니다

업계종사자나 관련자가 아니리더라도 이해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그래서 타임킬링용으로 읽기에는 좋지만

깊이나 전문지식 측면에서는 큰 기대하지 않으시는게 좋습니다

뒤에 계약서 등에 할애된 부분이 많아 실질적 내용은 적다는 점도 참고하셔서 구매바랍니다

펀드투자를 접한지는 오래됐지만 투자 실적이 좋지않다.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라고 위험부담이 클수록 이익이 크다. 나는 안정지향적이기때문에 투자 실적이 좋지 않은 것이다. 최악은 없지만 최고도 없다. 유명한 연예인들이 건물대신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다는 기사를 보았다. 요새는 건물대신 스타트업에 투자 한다고 한다. 실리콘밸리에서는 벤처캐피탈 투자가 활발하게;

펀드투자를 접한지는 오래됐지만 투자 실적이 좋지않다.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라고 위험부담이 클수록 이익이 크다. 나는 안정지향적이기때문에 투자 실적이 좋지 않은 것이다. 최악은 없지만 최고도 없다.

유명한 연예인들이 건물대신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다는 기사를 보았다. 요새는 건물대신 스타트업에 투자 한다고 한다. 실리콘밸리에서는 벤처캐피탈 투자가 활발하게 이루어진다고 해서 궁금하던 차에 <벤처캐피탈 및 사모펀드 투자유치 바이블> 이책을 읽게 되었다.

이책은 제목대로 투자계획서를 준비하는 기업 입장에서 읽도록 기획되었는데 투자자 입장에서도 읽어볼만하다고 생각된다.

스타트업에 투자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했는데 벤처캐피탈로 대표되는 투자회사는 벤처캐피탈, 경영참여형 사모펀드, 신기술사업 금융회사, 엑셀러레이터, 개인투자조합 등으로 좀더 세분화된다.

사모펀드는 뉴스에서 조모씨의 사모펀드 사기사건으로 인해 알게되었는데 엑셀러레이터를 빼고는 처음 듣는 이름이다.

미국에서 탑클래스의 MBA 과정을 졸업한 학생들이 가고싶어하는곳이 벤처캐피탈 이나 사모펀드라고 한다. 실리콘밸리나 월스트리트에서도 최고의 인재만이 갈수 있는 곳이다.

M&A , 기업가치평가 같은 재무자문업무를 하는 회계사들은 소수이며 이들도 벤처캐피탈이나 사모펀드로 이직을 희망한다고 . 성공보수가 어마어마 하기 때문이다.

변호사들도 5년차에 유학가서 MBA나 CPA 자격증 준비를 하던데 이 이유였나보다.

3장에는 투자설명서를 쓰는법이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핵심내용을 명확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야 한다.

상환전환우선주, 전환사채,신주인수권부사채 등 어려운 용어에 대한 설명이 있다.

책 캐피탈 및 벤처투자 뒷부분에는 실제 투자 성공사례와 투자 실패사례, 저자의 투자회사 설명 ,투자계약서 샘플이 수록되어 있어 투자유치를 계획하고 있는 기업에서 참고할만한 책인것 같다.

투자라는 것은 열개중에 하나만 성공해도 나머지 아홉개의 실패를 상쇄해준다고 한다.

카카오에 초기투자를 한 사람들은 돈을 많이 벌었다고 한다.

책을 읽고 벤처부터 시작해서 IPO까지 하는 회사가 많이 나왔으면 싶고 주변에서 이런 다양한 직업군을 아이들이 접할수 있었으면 좋겠다 싶다. 중고등 자녀가 있는 집은 이런 다양한 방향에 대해 아이와 이야기 하면 좋갰다.

고등학교에서도 창업과 투자에 관한 수업이 개설되면 어떨까. 고등학교 창업자 얘기도 종종 들린다.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

개인적으로 비상장 기업 투자에 관심이 많습니다. 실제로 올해에는 한 스타트업 회사에 투자를 하기도 했습니다. 제가 비상장 기업 투자를 좋게 보는 이유는 두가지 입니다. 첫번째는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위험성이 큰 만큼 엑시트 했을때 수익이 크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직장인이나 개인 사업자의 경우 벤처투자 소득공제를 통해 절세 혜택을 보면서 실 투자금 중 일부를 회수할;

개인적으로 비상장 기업 투자에 관심이 많습니다. 실제로 올해에는 한 스타트업 회사에 투자를 하기도 했습니다. 제가 비상장 기업 투자를 좋게 보는 이유는 두가지 입니다. 첫번째는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위험성이 큰 만큼 엑시트 했을때 수익이 크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직장인이나 개인 사업자의 경우 벤처투자 소득공제를 통해 절세 혜택을 보면서 실 투자금 중 일부를 회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시드 머니만 넉넉하다면 3000~5000만 원 이내에서 여기저기 씨앗을 뿌릴 수 있을텐데. 하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물론 비상장 기업 투자의 리스크는 아주 큽니다. 대부분 매출이 없는 회사이기 때문에 내가 투자한 돈 자체가 0원이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감당할 수 있는 금액 내에서 투자해야 한다고 항상 생각하고 있습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벤처캐피탈 및 사모펀드 투자유치 바이블'은 코엔트리인베스트먼트라는 회사 현직에 계신 분들이 쓰신 책입니다. 어떻게 하면 스타트업이 벤처캐피탈이나 사모펀드의 투자를 유치할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투자 유치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은 온라인에서는 얻기 어려운 부분이라서 읽는 내내 흥미로웠습니다.

투자회사에 종사하며 투자여부를 결정하는 사람들을 '투자심사역'이라고 합니다. 심사역은 유망한 회사를 발굴해서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회사가 있으면 투자조건을 협의하고 투자를 집행합니다. 최근 투자심사역이라는 직업이 각광받고 있는데 그 이유가 투자 한 건만 잘하면 성과급 수십억원도 받을 수 있는 직종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회사에 post 500억 밸류에 100억원을 투자 했는데 그 회사가 대박이 나서 1조원에 상장되면 투자한 100억은 2000억이 되고 여기서 100억 정도는 심사역이 성과급으로 받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심사역의 까다로운 평가를 통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우리회사에 왜 투자해야 하는지를 설명하는 '투자설명서'가 중요 합니다. 왜 투자를 해야하는지 일목요연하게 핵심내용을 정리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단 몇 가지 포인트로 회사의 사업과 비전을 설명할 수 없다면 자신의 회사와 해당 산업에 대해 정확히 모르는 것이라는 인식도 어느정도 존재 합니다.

다음으로 '리스크 포인트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가 중요 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리스크 지적사항 중 하나는 소송이나 경영권 분쟁 같은 사항입니다. 현재 회사의 업황이 아무리 좋더라도 핵심 특허에 대해 소송이 진행중이라면 소송 결과에 따라 회사는 한순간에 사업을 접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한편 회사 최대주주의 지분율이 너무 적어서 2대주주와 경영권 분쟁이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2대 주주 등과 주주간 합의서를 체결해서 의결권 일체를 최대주주에게 일임해서 분쟁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면 리스크가 해소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향후 3~5개년 사업계획, 엑시트 방안 제시도 중요 합니다. 사업계획은 매출액, 영업이익 같은 구체적인 숫자를 추정해야 합니다.

벤처캐피탈에서 어떤 과정을 거쳐서 투자가 집행 되는지 알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현직에 계신 분이 쓰신 책이다 보니 '어떻게 하면 투자를 받을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좀 더 와닿았습니다. 또한 실제 인베스트먼트의 투자 사례가 기록되어 있는데 여기 나와 있는 기업들(세븐 브로이, 슈켓)의 행보를 눈여겨 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일 것 같습니다.

캐피탈 및 벤처투자

2020년 벤처캐피탈(모험자본) 현황 및 투자현황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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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한의 전략 인사이트 입니다.

스타트업, 벤처생태계 활성화에서 가장 중용한 요소 중의 하나가 벤처캐피탈, 엔젤 등의 보험자본입니다.

국내 스타트업, 벤처투자 시장은 매년 최고액을 돌파할 정도로 증가하고 있고, 최근 우아한형제들, 하이퍼커넥트, 쿠팡 등의 성공적인 투자회수(Exit) 사례로 활력을 얻고 있습니다.

2020년도 벤처캐피탈 현황 및 투자현황을 분석해봅니다.

벤처캐피탈협회의 2020년 12월말 기준 국내 벤처캐피탈 현황에 대한 분석결과이다.

국내 창업투자회사는 2020년 12월말 기준 165개사로 지속 증가하고 있다.

'20년 결성된 투자조합(펀드) 총 약정금액은 6조 5,676억원이며, 캐피탈 및 벤처투자 총 누적 운영 조합은 1,076개로 32조 9,334억원에 이르고 있다.

신규조합원 구성비는 모태펀드가 18.5%로 가장 높으며, 다음으로 금융기관이 16.1%이다. 모태펀드는 정부가 펀드에 출자하는 모펀드로 대부분 정부재정으로 투자하는 성격이다. 즉 모태펀드를 관리하는 "한국벤처투자" 펀드 운용사를 선정하고 출자하거나, 벤처캐피탈의 펀드에 출자하는 방식이다.

한국벤처투자 홈페이지 자료에 의하면 '20.9월 기준 모태펀드 총 조성금액은 5조 87,482억원, 839개 출자펀드, 출자펀드가 투자한 기업은 6,673개사, 출자펀드 총 투자금액은 20조 3,045억원 규모에 이른다.

개인적으로도 모태펀드 출자펀드 운용사 등 선정 위원으로 참여한 바 있다.

'20년 신규투자는 2,130개사에 4조 3,045억원이며, 투자금액기준으로는 전년대비 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바이오/의료가 27.8%로 가장 높으며, 다음으로 ICT가 25.0% 차지하고 있다.

업종별 신규투자 금액은 아래 표와 같다.

투자기업의 업력별로는 중기가 40.1%로 가장 높은 비중이며, 초기는 30.7%, 후기는 29.2%이다.

투자시 투자유형은 우선주 투자가 67%로 가장 높으며, 다음으로 보통주가 18.6%이고, 다음으로 CB/BW이다.

'20년 코스닥 상장기업은 총 86개이며, 이 중 VC투자기업은 55개소 전체로 63.9%가 VC투자기업이다.

'20년 신규결성된 조합은 다음과 같다.

'20년 벤처캐피탈 현황 및 투자현황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스타트업, 벤처생태계는 기업, 벤처캐피탈, Exit시장으로 구성되며, 이들 생태계가 선순환구조가 가동되어야 활력을 유지할 수 있다.

즉, 스타트업, 벤처기업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업가정신으로 창업에 도전하고, 이들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벤처캐피탈이 투자 활성화로 스캐일업을 하게 되어, IPO(기업공개)나 M&A로 벤처캐피탈이 투자자금을 회수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단순히 창업을 지원하는 것만으로 스타트업, 벤처생태계를 활성화 할 수 없는 것이다. 2000년대 초반 벤처버블과 10여년간의 암흑기 이후 2010년부터 2021년 현재의 10여년은 다행스럽게도 IPO와 M&A 성공사례 등으로 투자자금이 증가하고 있어 스타트업, 벤처생태계가 활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자본시장연구원

벤처캐피탈 시장에서의 ESG 도입 움직임과 시사점

요약 □ 최근 자본시장에서 책임투자 및 기업의 ESG 경영에 대한 강화 기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그간 벤처캐피탈 시장에서 ESG 도입에 대한 대응은 적극적이지 않았던 것으로 판단
□ 그러나 최근 들어 LP들의 ESG 경영 요구가 기업 규모를 구분하지 않고 증가함에 따라 2021년 ESG에 특화된 신생기업에 대한 벤처캐피탈 투자금액이 급증
□ 2021년 해외 벤처캐피탈 시장에서 벤처캐피탈의 ESG 도입 촉진을 위한 다양한 이니셔티브의 출현 및 협회 차원의 지원체계 강화, 벤처캐피탈의 ESG 통합 전략 활용 등 ESG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이 확산
□ 국내에서도 2021년 투자 의사결정 단계에서 ESG를 반영하는 벤처캐피탈이 일부 등장
□ 단, 신생ㆍ중소기업에 대한 ESG 관련 데이터 부족으로 ESG 투자의 어려움이 존재하는 가운데 벤처캐피탈의 ESG 투자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기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이 요구

□ 최근 자본시장에서 책임투자 및 기업의 ESG 경영에 대한 강화 기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그간 벤처캐피탈 시장에서 ESG 도입에 대한 대응은 적극적이지 않았던 것으로 판단
─ 최근 책임투자와 기업의 ESG 경영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며 글로벌 지속가능투자 시장 규모 또한 2016년 22.8조달러에서 2020년 35.3조달러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확대 추세 1)
• 그러나 글로벌 지속가능투자 시장에서 PE, 벤처캐피탈, 헤지펀드 등 대체투자 유형을 통한 투자 비중은 5% 수준으로 아직까지 매우 낮은 수준을 기록
─ 글로벌 상위 50대 벤처캐피탈의 웹사이트를 조사한 결과 ESG 또는 지속가능성에 대해 약속(committment)을 언급한 곳은 5개사에 불과하였으며 전체 벤처캐피탈(약 2,900개) 중 극히 일부만이 ESG 원칙 채택을 공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2)
• 지속가능투자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의 경우 벤처캐피탈의 약 11% 만이 ESG 요소를 고려한 투자를 수행하는 것으로 추정 3)
• 또한 유럽의 경우 벤처캐피탈의 73%가 투자 프로세스에 ESG 원칙을 적용한다고 언급하였으나, 유럽투자기금(European Investment Fund)이 2020년 실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절반 수준이 ESG 정책을 시행하고 있었으며 1/4 정도만이 ESG 성과를 적극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것으로 나타남 4)
─ 2020년 PitchBook에 따르면, 벤처캐피탈이 ESG 원칙을 채택하는데 있어 가장 큰 장애요인으로 캐피탈 및 벤처투자 1) ESG 성과를 정의하고 측정하는 방법에 대한 명확성 부족, 2) 비상장기업에 대한 ESG 데이터 부족, 3) ESG 투자전략이 수익률에 잠재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인식 등으로 조사 5)
─ 그리하여 과거 벤처캐피탈이 ESG 요소를 펀드 자체를 관리하는 프레임워크가 아닌 단순히 투자 대상기업을 선택하는 전략으로 주로 활용함에 따라 벤처캐피탈 시장에서 ESG 요소가 적극적으로 내재화되지 않았던 것으로 판단
• 2020년 유럽 벤처캐피탈의 경우 ESG 투자전략으로 위험요소를 파악하여 제외시키는 네거티브 스크리닝(negative screening) 방식 또는 기회요인을 파악하는 포지티브 스크리닝(positive screening) 방식 중심으로 활용함에 따라 투자전략별 비중은 네거티브 스크리닝 50%, 포지티브 스크리닝 39%, 임팩트 투자 29%, ESG 통합이 18% 순으로 조사

□ 그러나 최근 들어 출자자(Limited Partners: LP)들의 ESG 경영 요구가 기업 규모를 구분하지 않고 증가함에 따라 2021년 ESG에 특화된 신생기업(start-ups)에 대한 벤처캐피탈 투자금액이 급증
─ Preqin 6) 에 따르면 운용사들의 ESG 투자 확산의 가장 큰 동인은 최근 ESG 투자에 대한 LP들의 강력한 요구 증가에 기인
• 벤처캐피탈의 ESG 투자수익률에 대한 LP들의 인식이 지난해까지 부정적인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2021년 들어 ESG 투자에 대한 기대수익률이 높아지며 인식의 전환이 일어남
• 2021년 글로벌 LP 대상 설문조사에서 ESG 투자기구(vehicle)로서 PE뿐만 아니라 벤처캐피탈을 통해 투자할 것이라는 답변이 전체의 62%를 기록하며 벤처캐피탈의 ESG 투자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 7)
─ 그리하여 벤처캐피탈이 ESG 관련 신생기업의 성장성에 중점을 두고 투자를 확대함에 따라 기후기술 신생기업에 대한 글로벌 벤처캐피탈 투자금액이 2021년 3분기 323억달러를 기록하며 2020년 전체 투자금액인 210억달러를 이미 크게 상회
• 지역별로 살펴보면, 북미 57%, 유럽 28%, 아시아 14% 순을 기록한 가운데 유럽의 투자금액이 2016년 11억달러에서 2021년 3분기 80억달러로 7배 이상 대폭 증가
─ 블랙록의 CEO는 향후 기업가치 1조달러 이상 규모의 신생기업이 기후기술 부문에서 나올 것으로 전망하는 등 ESG에 특화된 신생기업에 대한 투자자금 유입이 최근 빠르게 확대되고 있음


□ 그리하여 2021년 벤처캐피탈의 ESG 도입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이니셔티브가 출현하고 협회 차원의 지원체계를 강화하는 등 벤처캐피탈 시장에서도 ESG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이 확산
─ 2021년 벤처캐피탈의 ESG 채택을 추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VentureESG는 전 세계 250개 벤처캐피탈과 LP간 커뮤니티를 구축하여 ESG 관련 지식과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ESG 프레임워크를 설립하기 위해 논의
─ 2021년 9월 UN 책임투자원칙(United Nations’ Principle for Responsible Investment: UN PRI)은 벤처캐피탈의 UN PRI 서명과 ESG 도입을 촉진하기 위해 VentureESG와 협업을 시작하였으며 향후 벤처캐피탈의 ESG 투자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전문지식과 리소스 등을 공유할 계획
─ ESG_VC는 영국, 미국 및 유럽 전역에 걸쳐 100개 이상의 벤처캐피탈 및 LP로 구성된 이니셔티브로, 중소기업에게 ESG 성과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프레임워크 및 ESG 경영과 관련된 교육을 제공
• ESG 프레임워크는 벤처캐피탈이 초기단계부터 성장단계 기업까지 ESG 목표에 관한 48개 측정지표를 통해 점수화할 수 있도록 설계
• 연간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의 ESG 목표달성을 위한 교육 및 모범사례를 제공
─ 또한 유럽 지역의 30개 이상 벤처캐피탈이 협업하여 ESG 프레임워크를 공동으로 개발한 가운데 이를 테스트하기 위해 2021년 3월 신생기업과 함께 실시한 파일럿 테스트의 결과를 수집하고 논의
─ 영국 벤처캐피탈협회(BVCA)는 네트워크 구축 및 다양한 툴킷 제공 등을 통해 벤처캐피탈의 ESG 채택을 위해 적극 지원
• 벤처캐피탈 간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넷제로(net zero) 관련 이니셔티브에 가입하도록 적극 권장하고 공통 방법론과 모범사례를 공유
• Responsible Investment Toolkit을 통해 투자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ESG 고려사항을 통합하는 방법을 제안하며 다양한 모듈로 구성된 ESG 투자교육 과정인 e-learing 코스 제공


□ 또한 해외 주요국의 벤처캐피탈에서 자체 ESG 경영원칙의 수립 및 투자 프로세스 전반에 걸친 ESG 통합(integration) 전략의 활용이 증가하며 ESG 요소를 적극적이고 공개적으로 수용하기 시작
─ 최근 들어 해외 주요국 벤처캐피탈에서 ESG 요소를 투자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내재화한 체계인 ESG 통합 전략을 취하는 사례가 증가
• ESG 통합은 투자대상 선별을 위한 ESG 심사 및 실사부터 투자 집행 이후 ESG 모니터링을 통한 위험 및 성과 추적, ESG 보고서 발간 등 투자 프로세스 전 과정에 걸쳐 ESG 요소를 반영한 체계로서 기업의 가치제고에 중점을 둔 투자전략
• 또한 ESG 성과와 임직원 보상의 연계, ESG 교육 프로그램 제공, 여성 임직원 비중 확대 등 벤처캐피탈 자체 경영원칙에 ESG 요소를 반영
─ 1) 투자대상 관련 ESG 심사 및 실사: 싱가포르의 Antler는 모든 투자결정에 앞서 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UN-SDGs)를 준용한 설문지 형식(Due Diligence Questionnaire)의 ESG 실사를 수행하여 위험 및 기회를 평가하며, 유럽 Gresham House Ventures는 UN-SDGs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ESG 평가도구를 통해 투자 결과를 사전에 매핑하여 초기 평가를 수행하고 LP와 해당 정보를 공유
• Antler의 모든 실사 결과는 투자심의위원회의 승인 절차를 거치게 되며, 현재 거래문서의 일부로 ESG 행동강령(code of conduct)를 수립 중인 가운데 이를 통해 ESG 스코어를 생성하고 위험신호를 수정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할 계획
• Gresham House Ventures는 17가지의 지속가능성 지표를 통한 ESG 평가도구를 개발하여 사전에 위험을 평가, 측정하며 해당 정보를 LP와 공유
─ 2) 투자 계약: 영국의 Atomico는 피투자기업의 ESG 관행 개선을 위해 투자계약서(term sheet)에 ESG 조항을 포함시키거나 투자 시점으로부터 3개월 또는 6개월 이내에 다양성과 포용성(Diversity & Inclusion) 정책을 수립하고 구현하도록 요구
• 향후에는 피투자기업과 협력하여 모범사례 구현에 대한 추가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툴킷을 개발할 계획
• 또한 Atomico는 자체 운영하는 강력한 ESG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해 각 부서별 주요 임직원으로 구성된 별도의 ESG TF를 설립하고 ESG 정책 구현에 대한 상시 관리를 수행
─ 3) 투자 집행 후 모니터링: 미국의 Telstra Venture는 투자 집행 후 피투자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ESG 성과를 평가하고 위험을 추적하며, 중요한 ESG 문제와 관련하여 경영진에게 적절한 정책수립을 요구
─ 4) 보고: 영국의 Clean Growth Fund는 기업에게 기후평가보고서를 작성하도록 요청하여 이를 투자심의위원회에서 투자 의사결정의 일부로 반영하고 있으며 투자 집행 후에는 피투자기업에게 매년 정기보고의 일부로 ESG 설문조사를 작성하여 LP에게 보고할 것을 요구
─ 5) 가이드 및 교육: 미국의 500 startups는 피투자기업에게 성장 단계에 따른 ESG 컨텐츠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
• 신생기업의 ESG 경영을 위한 가이드라인인 ESG for Startups Primer를 개발하였으며 ESG 관련 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 자문가를 연결
─ 6) ESG 연계 임직원 보상정책: 독일의 TVM Capital은 ESG 요소를 반영한 임직원 보수 체계를 구축하여 ESG 성과를 관리하고 이에 따른 보상 수준을 결정


□ 국내 벤처캐피탈 시장에서도 ESG 요구에 대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만큼 2021년 투자 의사결정 단계에서 ESG를 반영하는 벤처캐피탈이 일부 등장
─ 국내 주요 벤처캐피탈에서 투자대상의 선별을 위해 자체적인 ESG 평가모형을 개발하거나 ESG 운영 원칙을 수립하는 사례가 나타남
─ 모태펀드 또한 최근 위탁운용사 심사 체계에 ESG 요소를 반영하는 방안을 캐피탈 및 벤처투자 모색 중이며, 향후 벤처캐피탈이 ESG 투자를 실행할 수 있도록 세부 이행방안을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을 수립할 계획
─ 국내의 경우 전체 벤처캐피탈의 약 5% 정도만이 임팩트펀드 투자 형태로 ESG를 반영 8) 하고 있으며 아직까지 투자 접근법에 ESG를 도입한 벤처캐피탈의 비중은 미미한 수준
─ 도입 초기인 만큼 ESG 관련 위험요소를 식별하여 투자대상을 발굴하는 것부터 시작하여 향후에는 투자 이후에도 사후관리 측면에서 ESG 위험요인 관리를 강화하고 기업의 ESG 경영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으로 판단

□ 단, 신생ㆍ중소기업에 대한 ESG 관련 데이터 부족으로 ESG 투자의 어려움이 존재하는 가운데 벤처캐피탈의 ESG 투자 프로세스는 기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토대로써 마련될 필요가 있으며 ESG 투자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기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이 요구
─ ESG 투자자산에 대한 LP의 관심은 계속해서 확대되는 가운데 ESG 역량이 미흡한 기업이 벤처캐피탈 투자대상에서 배제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현재까지 상장기업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ESG 경영이 점차 신생ㆍ중소기업 등 전반으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
─ 그러나 신생ㆍ중소기업에 대한 ESG 관련 데이터 부족으로 ESG 성과와 위험요소를 측정하는데 어려움이 존재하며 초기 기반이 부족한 신생기업 측면에서는 비용부담 또는 인력부족 등으로 ESG 경영 구현이 쉽지 않은 상황
─ 그러므로 신생ㆍ중소기업의 특성을 고려한 ESG 측정의 가이드라인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ESG 데이터의 수집과 구축이 요구
─ 한편, 벤처캐피탈의 ESG 투자 원칙과 프로세스는 기업에게 지나치게 ESG 경영을 강요하는 방향이 아닌 신생ㆍ중소기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토대로써 마련되는 동시에 기업가치와의 연관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임 9)
• 기존 기업들의 경우 단기간에 ESG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기업과 협업을 모색하거나 관련 솔루션을 가지고 있는 초기단계 기업을 발굴하여 투자 및 육성할 필요
─ 또한 벤처캐피탈의 ESG 생태계 및 인프라 조성을 위해서는 해외 사례와 같이 벤처캐피탈의 참여와 동시에 협회, 비영리단체, 이니셔티브 등 다양한 기관의 적극적인 지원과 벤처캐피탈 간 협력이 요구
1) Global Sustainable Investment Alliance, 2020, Global Sustainable Investment Review 2020.
2) Lenhard, J., Winterberg, S., 2021, How Venture Capital Can Join the ESG Revolution, Stanford Social Innovation Review.
3) Different Funds, 2020. 10. 19, The Rise of ESG in Venture Capital.
4) European Investment Fund, 2020, ESG considerations in Venture Capital and Business Angel investment decisions: Evidence from two pan-European surveys, Working papers.
5) Pitchbook, 2020, Sustainable Investment Survey.
6) Preqin, 2021, Why Invest in ESG?
7) Pitchbook, 2021, Sustainable Investment Survey.
8) 한국벤처투자, 2021. 4. 16, VC를 위한 ESG 세레나데, 해외시장 돋보기.
9) 박용린, 2021, 국내 PEF의 ESG 투자 확산을 위한 고려 사항, 자본시장연구원 『자본시장포커스』 2021-1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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