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수/매도 스프레드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5월 3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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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레드 매수후 스프레드 확대시 매도로 이익

매수/매도 스프레드

파생상품은 주식/채권/통화 등 기초 자산의 가치에 의해 그 가격이 결정되는 계약상의 권리를 상품화 한것이다. 한국거래소가 개설한 파생상품시장에서 이루어지는 거래되는 장내파생상품에는 선물, 선물스프레드 및 옵션이 있다. [2]
- 장외파생상품 : 선도, 스왑, 장외옵션 등 장내파생상품을 제외한 파생상품

우리나라 파생상품 거래 시장

1996년5월3일: KOSPI200 선물시장

1997년9월7일: KOSPI200 옵션시장

1999년4월23일: 선물거래소 부산 개장

2001년9월3일: KOSPI200 선물스프레드 거래제도

Academy | KRX 아카데미 | 파생상품 강의실 | 강의안내

주의본 강좌는 3개 모듈 26개 차시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파생상품과 제도, 파생상품거래 시의 위험성 및 위험관리에 관한 내용의 교육을 목적으로

스프레드 거래란?

스프레드 거래는 선물시장에서 중요한 투자 수단으로 스프레드 거래는 서로 다른 선물계약을 한 투자자가 매수하고 다른 투자자는 매도함으로써 두 선물계약간의 가격변동의 차이에 따른 이익을 얻을 목적으로 이루어지는 거래다.

같은 시장 혹은 다른 시장에서 선물 상품의 근월물과 원월물 사이의 가격 차이를 이용해 상대적 저평가된 선물을 매입하고 고평가된 선물을 매도해서 매수/매도 스프레드 순포지션을 0으로 만든 후에 선물 가격이 변동시 반대매매를 해서 이익을 얻거나 만기까지 보유(roll over)하는 거래 말한다.

스프레드의 종류에는 크게 상품 내 스프레드, 상품간 스프레드, 시장간 스프레드가 있다.

칼렌다 스프레드 (Calendar spread, Time spread, Intra-market spread)

기초자산이 동일한 상품이 동일 시장에서 결제월이 다른 가격차이를 이용한 거래

시장간 스프레드 (Inter-Market spread)

기초자산이 동일한 두 매수/매도 스프레드 상품을 서로 다른 시장에서 가격차이를 이용한 거래

통상적으로 거래소시장에서 스프레드 거래란 동일한 기초자산을 대상으로 결제월이 다른 두개의 선물가격의 차이를 이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스프레드 거래 특징

- 선물 사이의 가격변동을 이용해 이익을 얻는 구조로 개별 가격이 아닌 스프레드 포지션을 구성하는 종목간 가격차이를 중요시 여긴다.

순 포지션이 0 이므로 거래후 선물 변동이 예상과 다른 방향으로 움직여도 스프레드 거래 손실이 적고, 예상데로 움직이면 이익이 발생해도 이익의 크기가 작아지기 때문이다.

스프레드 종목의 개별 유동성/가격 문제로 거래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2001년 9월3일 KOSPI200 선물스프레드 거래제도를 도입했다.

KOSPI200 선물스프레드 거래제도

선물 종목 중에서 결제월이 다른 종목간의 가격차이(스프레드)로 호가를 행해서 하나의 결제월 종목을 매수(매도)함과 동시에 다른 결제월 종목을 매도(매수)하는 거래이다. (일본 TOPIX 와 함께 세계에서 드문 제도)

스프레드 거래제도 목적

1. 선물의 포시션 이월 (roll over) 를 원할하게 하기 위해서

장기간 헷지 혹은 차월물 보유하려 할 때 근월물 수요가 감소해 차월물과 가격괴리가 발생할 수 있다. 선물스프레드 거래로 근월물-차월물을 동시에 거래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2. 선물 가격의 안정과 시장의 효율성

근원물과 차월물의 차익거래가 가능하지만 원월물을 만기까지 가져가기 부담스러울 수 있다. 스프레드 거래로 즉시 이익을 얻을 수 있고 선물 결제월 종목간 적정 가격 형성에 도움을 준다.

3. 포지션 거래자의 시장참여 촉진

스프레드 거래가 활성화 되면 원월물 유동성 확대로 포지션 이월이 원할해 진다. 포지션 이월이 원할하면 헷지 거래/차익거래 등으로 포지션 장기 보유 거래자들의 참여를 촉진할 수 있다.

개별 선물 거래 대비해서 스프레드 거래는 위험이 작으므로 시장 급변에 따른 손실을 줄일 수 있다.

선물스프레드 거래를 이용한 투자

선물스프레드를 이용해 투자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선물스프레드가격은 원월물 가격에서 근월물 가격을 뺀 수치를 말하는데, 이는 KOSPI 200 선물의 경우 일반적으로 원월물의 가격이 근월물의 가격보다 이론적으로 높기 때문이다.

1. 장기 헷지를 위한 포지션 이월 목적

현물을 보유하고 헷지를 위해서 선물(근월물) 만기시점에 현물 하락이 예상되어 매수/매도 스프레드 매도 포지션을 보유할 경우, 보유한 매도포지션을 차근월물로 이월할 때 원월물과 근월물을 각각 매도하고 매수해야 하는데 원월물 유동성 부족시 포지션을 이월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이 경우 선물스프레드 거래를 이용하면 선물스프레드 매도주문(원월물 매도, 근월물 매수)해 체결되면 근월물은 기존 포지션이 상쇄되고 차근월물 매도 포지션을 유지하게 된다.

2. 투기 목적

근월물이 고평가되고 원월물이 저평가 되어 가격차이 스프레드가 과소평가되었다고 판단시 향후 스프레드 확대를 예상하면, 투자자는 선물스프레드를 매수하고, 실제 확대되었을 때 선물스프레드를 매도해서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스프레드 매수후 스프레드 확대시 매도로 이익

또한 근월물에 대해 스프레드를 매도하고 향후 원월물과 스프레드가 축소되면 선물스프레드를 매수하면 이익을 얻게된다.

선물스프레드 매도후 스프레드 축소시 매수

3. 선물스프레드 차익거래

선물스프레드 가격과 선물 시장의 칼렌다스프레드 간의 차이가 발생하면 이를 이용해 선물스프레드를 매수하고 칼렌다스프레드를 매도하는 반대 포지션으로 차익 거래를 할 수 있다.

이런 손익구조를 도표로 설명한 신한금융투자 선물스프레드 거래 [4] 의 내용을 가져와 보면,

신한금융투자 선물스프레드 거래 

[페어 트레이딩/기초편] 22. 비율 스프레드

페어트레이딩에서 비율 스프레드 (Ratio Spread)도 많이 사용된다. 비율 스프레드는 두 주가의 단순 비율로 만든 스프레드이다. 두 주가가 Cointegration 관계에 있으면 비율 스프레드도 추세 성분이 없는 정상성을 갖기 때문에 페어트레이딩이 가능하다. 사실, Cointegration 기반의 스프레드도 Cointegration 계수 (CC)가 1 이라면, 두 주가 비율에 로그를 취한 것에 불과하므로 비율 스프레드에 해당한다.

비율 스프레드를 계산해 보면 아래와 같다. 두 주가 (A)와 (B)가 있을 때 A/B 로 가격 비율을 계산한다. 계산한 결과를 차트로 그려보면 아래 그림과 같이 스프레드의 모양이 나온다.

* 열A : 종목 (A)의 주가 열B : 종목 (B)의 주가

셀(C5) = 셀(A5) / 셀(B5) 셀(C1) = AVERAGE(C5:C605)

셀(C2) = STDEV(C5:C605) 셀(D5) = 셀(C1)

셀(E5) = 셀(D5) – 2 * 셀(C2) 셀(F5) = 셀(D5) + 2 * 셀(C2)

위의 식을 사용해서 각 셀의 값을 계산하고 열(D), 열(E), 열(F)를 차트로 그리면 오른쪽 그림과 같이 된다. 스프레드는 평균을 중심으로 위, 아래로 진동하는 모습을 보이며 어느 정도 정상성을 보이고 있다. 비율 스프레드도 Cointegration 기반의 스프레드와 마찬가지로 정상성을 확인해 보면 좋다 (고급편 8. 스프레드의 정상성 참조). 또한, 스프레드의 분포도 정규분포를 이루는지 확인해 보면 좋다 (고급편 6. 스프레드와 정규분포 참조).

스프레드가 정상성이 있고, 분포가 정규분포를 따른다면, 위 그림과 같이 스프레드들이 평균에서부터 2*표준편차 범위 매수/매도 스프레드 매수/매도 스프레드 안에 들어있을 확률이 약 95% 정도 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이 범위를 벗어난 스프레드가 발견되면 진입 조건이 되는 것이다. -2*표준편차 지점에서는 (A)를 매수하고, (B)를 매도하면 되고, +2*표준편차 지점에서는 반대로 (A)를 매도하고, (B)를 매수하면 된다. 비율 스프레드에는 헤지 비율에 대한 정보가 없다. 따라서 매수/매도는 모두 동일 금액인 1:1로 매수/매도 스프레드 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비율 스프레드와 Cointegration 기반 스프레드를 비교해 보자. 위의 데이터를 그대로 적용하여 Cointegration 스프레드를 그려보면 아래와 같이 된다. 그림 [가]는 비율 스프레드 차트이고, 그림[나]는 Cointegration 스프레드 차트이다. 비교를 위해 Cointegration 스프레드도 2*표준편차를 표시하였다.

두 스프레드 차트를 비교해 보면 약간의 차이가 발견된다. 비율 스프레드에는 이 기간 동안 -2*표준편차 지점을 벗어난 스프레드가 전혀 없었지만, Cointegration 스프레드에는 2번이 있었다. 비율 스프레드를 사용했다면 2번의 수익 기회를 놓쳤을 것이다.

이런 차이는 Cointegration 계수 (CC)에 의해 발생한다. Cointegration 스프레드는 두 주가의 선형 관계로 정상성이 있는 스프레드를 만들어 내는 것이고, 이때 사용된 선형 계수 (CC)에 따라 스프레드의 모양이 달라진다. 또한 CC는 헤지 비율로도 사용되기 때문에 헤지 비율에 따라 스프레드의 모양이 달라진다고 말할 수도 있다. 그러나 비율 스프레드는 헤지 비율이 없이 1:1로 동일 금액만큼 매수/매도하는 것이기 때문에 차이가 발생한다. 만약 Cointegration 스프레드의 CC가 1 이라면 두 스프레드의 매수/매도 스프레드 모양은 큰 차이가 없을 것이다.

비율 스프레드는 헤지 비율에 대한 정보가 없을 뿐만 아니라 스프레드를 통해 기대 차익을 쉽게 알 수 없다. Cointegration 스프레드는 로그 수익률을 매수/매도 스프레드 기반으로 한 스프레드이므로, 스프레드 자체가 기대 차익이 되는 반면, 비율 스프레드는 주가에 대한 단순 비율이므로 기대 차익에 대한 정보가 없어 별도의 계산이 필요하다.

실전에서는 적용의 단순성 때문인지 비율 스프레드도 많이 사용되는 것 같다. 아마도 선정한 페어들이 안전한 것일수록 CC가 1에 가까운 경향이 있기 때문에 1:1 헤지로 적용하는 사례들이 많기 때문인 것 같다. CC가 1에 가까울수록 비율 스프레드와 Cointegration 스프레드의 차이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Cointegration 스프레드는 CC의 변화로 인한 스프레드의 다형성이라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이 점을 잘 활용한다면 Cointegration 스프레드가 더 유용할 것으로 생각된다.

매수/매도 스프레드

앞의 포스트에서는 선물거래 투자기법 중 헤지거래와 투기거래에 대해 다뤄보았다.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 (26) 선물거래 투자기법(1) - 헤지거래, 투기거래

선물거래는 거래 유형과 목적에 따라서 헤지거래, 투기거래, 차익거래, 스프레드 거래 등 4가지로 나뉜다. 해당 포스트에서는 헤지거래와 투기거래를 다뤄보고 다음 포스트에서 차익거래와 스프레드 거래를 다룰..

이번 장에서는 차익거래와 스프레드 거래에 대해 다뤄볼 매수/매도 스프레드 것이다.

선물거래 투자기법 3 | 차익거래(Arbitrage Trading)

차익거래란 동일한 상품이 두 개의 시장에 각기 다른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을 때 비싼 것을 매도하고 싼 것을 매수함으로써 그 차익을 얻는 것이다.

차익거래는 선물시장과 현물시장간의 차익거래와, 같은 선물시장내의 차익거래 또 다른 선물시장간의 차익거래로 분류할 수 있는데, 여기에서는 현물, 선물 간 차익거래에 대해서 알아볼 것이다.

선물 가격은 현물 가격을 기준으로 움직이지만 실제로는 선물가격이 지수와 무관하게 오르기도 하는데, 이때 차익을 이용하여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선물이 현물에 비해 고평가되어 있으면 선물을 매도하고 현물을 매수하는데 이를 '매수차익거래'라고 한다.

반대로 선물이 저평가되어있으면 선물을 매수하고 현물을 매도하는데 이를 '매도차익거래'라고 한다.

선물거래 투자기법 4 | 스프레드 거래(Spread Trading)

스프레드 거래는 서로 다른 매수/매도 스프레드 선물간의 가격차이, 또는 결제월이 다른 선물간의 가격차이를 이용하여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의 선물을 매입하고 높은 가격의 선물을 매도하는 거래를 말한다.

시장내 스프레드, 종목간 스프레드, 시장간 스프레드 이렇게 세 가지로 나뉜다.

- 시장내 스프레드: 동일한 종목을 대상으로 결제월이 다른 두 가지 선물을 매매하는 것으로, 9월물이 6월물에 비해 가격이 높다면 9월물을 매도하고 6월물을 매수하여 그 차액을 취하는 것이다.

- 종목간 스프레드: 두 개의 시장에서 결제월이 동일한 서로 다른 두 종목의 선물을 동시에 매수, 매도하는 것이다.

- 시장간 스프레드: 동일한 상품을 서로 다른 거래소에서 매수, 매도 하는 것이다.

선물 만기일이 임박하면 선물 보유 투자자는 해당 선물을 결제일에 청산할 것인지, 아니면 차기 월물로 롤오버 시킬 것인지를 결정해야 되는데, 현재의 선물과 차기 선물간의 스프레드 차이가 많을 수록 롤오버 되는 수량이 많고, 적을수록 당일 청산되는 수량이 많다.

호가 스프레드 의 자세한 의미

매도 호가와 매수 호가를 더해 2로 나눈 값을 분모로 하고 두 호가의 차이를 분자로 해 100을 곱한 값. 호가의 범위를 파악하는 데 사용된다.

어휘 혼종어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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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성이 같은 단어들

실전 끝말 잇기

호로 끝나는 단어 (2,905개) : 선형교정부호, 니카라과호, 선로 신호, 비주기 신호, 양극 신호, 인출 보호, 가변 장부호, 저장 수명 부호, 흑호, 표시 기호, 레코드 매수/매도 스프레드 식별 부호, 정합 부호, 편포호, 전술 부호, 광호, 무연산 기억 장치 보호, 박필호, 인터럽트 긍정 응답 신호, 줄 번호, 녹창주호, 구난 신호, 전신 약호, 기본권 전제 조건의 보호, 관습적 기호, 대토호, 단백호, 표음 기호, 벨즈빌 이호, 미드호, 소수점 기호, 운룡풍호, 수신호, 디지털 신호, 잔잔호, 청화 백자 매조죽문 호, 이동 전화 번호, 행 번호, 시의 변호, 대부호, 찾아보기 신호, 논리적 번호, 파일 보호, 돌산호, 박자 기호, 지점 번호, 골격 부호, 아이 신호, 유전자 부호, 대성질호, 오류 정정 기호, 사생활 보호, 이리호, 역방향 교환 신호, 보조 부호, 무선 지령 신호, 육 비트 부호, 후치 기호, 항차 번호, 련번호, 추호 .

드로 시작하는 단어 (1,180개) : 드, 드가, 드가다, 드골, 드골 공항, 드골주의자, 드구나, 드구료, 드구면, 드군, 드그락하다, 드글거리다, 드글대다, 드글드글, 드글드글하다, 드글드글허다, 드까비, 드 꼬떼, 드끈, 드끈하다, 드끼다, 드끼비, 드나깃간, 드나나나, 드나 놓으나 하나뿐이다, 드나드는 개가 매수/매도 스프레드 꿩을 문다, 드나들다, 드나르다, 드나다, 드난, 드난꾼, 드난밥, 드난살다, 드난살이, 드난살이하다, 드난이하다, 드난하다, 드날리다, 드내기깐, 드내기장사, 드내다, 드내실, 드냐, 드넓다, 드네기줄, 드네스트르강, 드네프로페트롭스크, 드네프르강, 드노이, 드놀다, 드높다, 드높아지다, 드높이, 드높이다, 드놓다, 드놓이다, 드눕다, 드는것, 드는날, 드는 돌에 낯 붉는다 .

시작 또는 끝이 같은 단어들

호로 시작하는 단어 (2,943개) : 호, 호가, 호가가, 호가 규정, 호가 단위, 호가람신, 호가사, 호가스, 호가 스프레드, 호가십팔박, 호가 전 예납, 호가 철회, 호가하다, 호가호위, 호가호위하다, 호각, 호각바람, 호각반, 호각지세, 호간, 호갈, 호감, 호감도, 호감자, 호감재, 호감정, 호감지, 호감층, 호감하다, 호감형, 호강, 호강살이, 호강살이하다, 호강스럽다, 호강스레, 호강이, 호강작첩, 호강작첩하다, 호강첩, 호강하다, 호개, 호개비, 호개질, 호객, 호객꾼, 호객 영업, 호객전, 호객하다, 호객 행위, 호갱, 호갱이, 호거, 호거용반, 호거인, 호거하다, 호건, 호건하다, 호걸, 호걸남자, 호걸스럽다 .

드로 끝나는 단어 (5,379개) : 적외선 발광 다이오드, 로력폰드, 캐노피 후드, 콩팥 피라미드, 탈아마이드, 단글링 본드, 피스톤 헤드, 여행자 카드, 매직 핸드, 플로어 스탠드, 확장 키보드, 핸드셰이크 홀드, 삼층 다이오드, 명령 코드 필드, 플로 필드, 맞카드, 복합 커맨드, 시저스 포워드, 아웃 오브 바운드, 레지스터 어드레스 모드, 사모예드, 쉴드, 퓨즈 다이오드, 포트사이드, 하일랜드, 마멀레이드, 아칸토사이드, 메디컬 푸드, 주리드, 롯드, 플레이 헤드, 적재 카드, 스튜디오 베드, 흡입 전헤드, 전용 카드, 베지트라미드, 터미널 매수/매도 스프레드 본드, 주사 필드, 코발트클로라이드, 유로 노마드, 거투루드, 브레이디드 쉴드, 멤버 레코드, 라이드, 레프트 레그 업 스탠드, 선베이크트 셰이드, 비여압 모드, 가속기 카드, 호가 스프레드, 막펠드, 에머리보드, 잡음 발생기 다이오드, 콜세미드, 루프 트위드, 머신 워드, 아라드, 형제 노드, 프로모션 코드, 복사 카드, 아이시 카드 .

MoneyTree

저는 연금저축계좌와 IRP계좌를 통틀어 연 700만 원은 불입하려고 최대한 노력하고 있습니다. 세액공제를 최대로 받기 위함인데요, 이렇게 돌려받은 세금은 전액 재투자할 예정입니다. 2020년 납입금액이 700만 원에 조금 못 미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한 40만 원 정도가 모자랐는데요, 그래서 나머지 금액을 투자하려고 추가 입금을 하고 곧바로 ETF 매수 창을 열었습니다.

별다른 고민없이 40만 원에 맞추어서 시장가 매수를 하였습니다. 즉, 가장 비싸게 올라온 매도 물량을 매수한 것이지요. 만약, 시장가 매수를 하지 않고 한호가 아래 물량에 매수 대기를 했더라면? 조금 더 싸게 살 수는 있겠지만, 매수될 것이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즉, 이와 같이 제한 시간내에 거래를 꼭 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싸게 사기 위해 매수 대기를 하는 것은 확실하지 않은 방법이 됩니다.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는 매도 물량을 바로 사는 수밖에 없습니다. 여기서 문득 " ETF 스프레드 확대 위험 "이라는 말이 생각났습니다. 어쩔수 없이 거래를 해야만 하는 상황에서 가장 저렴은 매도 물량과 가장 비싼 매수 물량 사이에 갭이 크다면?

출처 : moneytree

울며 겨자먹기로 비싸게 살 수밖에 없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 ETF 호가 스프레드 에 대해서 내용을 좀 찾아보고, 공부한 내용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ETF 호가 스프레드란?

ETF는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는 특성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호가창을 보시면, 매도 물량과 매수 물량이 서로 쌓여 있다가 체결이 되는 것이고, 체결 가격이 곧 해당 ETF의 시장 가격이 될 매수/매도 스프레드 것입니다.

KODEX 미국S&P고배당 커버드콜 10호가창 [출처:네이버 금융]

위에는 지난 12월 말에 제가 매수한 ETF의 10호가창입니다. 가장 싸게 올라온 매도 가격은 9570원이고, 가장 비싸게 올라온 매수 가격은 9565원입니다. 뭐 거의 갭이 없죠? 아주 이상적인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두 가격의 차이를 호가 스프레드라고 하고, 이 차액을 최고 비싼 매수가격으로 나눠주면, 이게 호가 스프레드 비율이 됩니다.

호가 스프레드호가 스프레드 비율
9570원 - 9565원 = 5원5원 / 9565원 * 100 = 0.05%

호가 스프레드 확대

제가 거래한 ETF는 갭이 거의 없어서, 매수대기를 할 필요가 없이 주당 5원 정도 더 비싸게 그냥 시장가 매수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만약, 이 갭이 벌어져 있었다면 어떻게 될 수 있을까요? 매수호가는 그대로인데, 매도호가가 500원 정도 더 비싸게 올라와 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호가 스프레드는 약 500원정도로 벌어져 있고, 이것을 비율로 환산하면 5원 / 9565원 * 100 = 5.2% 5.2%나 벌어지게 됩니다. 그럼 이제 고민이 되겠죠. 매수 대기를 할 것이냐, 아니면 그냥 매수할 것이냐..

사도 그만 안사도 그만인 상황이라면 매수 대기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난 연말과 같이 세액공제를 받기 위해서 꼭 제날짜에 매수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그냥 매수를 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비싸게 사는 것과 이후 세액공제를 받았을 때 이득을 계산해서 판단을 하겠지만, 결코 바람직하지 않은 매수/매도 스프레드 상황인 것 같습니다.

이래서, 거래량이 많고 자산규모가 큰 ETF를 하라는 조언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물론 다음 섹션에서 설명할 유동성 공급자가 이런 갭을 최소화해주는 일을 하기는 하지만, 일단 거래량이 풍부하다면 호가갭도 없을 것이고, 갭이 벌어지는 순간 매수 또는 매도 물량이 그다음 호가로 물량이 나올 가능성이 높으므로, 원활한 거래 를, 제 가격 에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하나 심각(?) 한 것은, 비싸게 사는 것이 원래 이 기초자산이 비싸서 그렇게 사는 거면 문제가 없을 텐데, 일시적으로 갭이 생기는 상황에서 거래를 하고 나면, 대체적으로 시간이 좀 지나면 다시 원래 가격으로 돌아간다는 것입니다. 즉 비싸지 않은 것을 비싸게 사는 셈이 되니까 투자자는 바로 손해를 보게 되는 것이지요.

유동성 공급자가 하는 일은?

ETF 상품을 구성할 때, 반드시 하나이상의 유동성공급자(Liquidity Provider, LP)를 두도록 하고 있습니다. 보통 자산운용사가 ETF상품을 만들고, 증권사가 유동성 공급자로 참여하게 됩니다. 하는 역할은 위에서 설명드렸듯, 적절한 시점에 매수/매도 물량을 제공함으로써 실제 거래 의사가 있는 투자자가 있지 않아도 원활한 거래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일 수행합니다.

자연스럽게, 괴리율도 일정 비율 이하로 조절해주는 역할도 수행하게 되고요.

ARIRANG 미국나스닥기술주 ETF 10호가창 [출처: 네이버 금융]

위에 ETF창을 보시면 매도 물량이 6000주씩, 그리고 매수 물량에 8000주씩 들어가 있는 것이 보이는데요, 순수 투자자가 한 것일 수도 있겠지만, 제 추측에는 이런 물량들이 유동성 공급자에 의해 들어온 게 아닌가 추측됩니다. 당장 많은 금액을 매수/매도해야 하는 경우가 생겼을 때, 제일 싸게 또는 제일 비싸게 거래하고 싶어도 물량이 70여 개, 200여 개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LP가 제공하는 물량을 거래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언제 호가 스프레드가 확대되는가?

KODEX 미국S&P 고배당 커버드콜 ETF 투자 설명서 중 발췌 [출처:삼성자산운용]

투자 설명서 중, 위험성 고지를 하고 있는데, 그중에 하나를 발췌해왔습니다. 아마도 해외에 있는 기초자산을 추종하는 ETF들은 대부분 이런 위험 고지 항목이 있을 것으로 추측되는데요.

해외 지수를 추종할 때, 어떤 이벤트가 발생해서 변동성이 급격 해지는 경우를 예로 들어봅시다. 주식이라면 실시간으로 매수/매도를 해서 물량을 정리할 수 있지만, 시차가 있는 상황에서 내가 원하는 가격에 바로 매수/매도를 할 수 없는 상황을 이야기합니다. 유동성 공급자가 이런 이벤트를 실시간으로 반영해서 물량을 제공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해외 거래소 시스템에 어떤 장애가 생겼을 때, 일시적으로 호가가 확대될 수 있다는 이야기도 하고 있네요. 그래서 거래할 때, 특히 시장가 거래를 할 때는 호가 갭을 잘 확인해야 할 것 같습니다.

또 조심할 내용은?

위에 말씀드린 유동성 공급자 관련 내용입니다. 유동성 공급자는 괴리율도 맞춰주며, 원활한 거래를 위해서 존재한다고 하였는데, 유동성공급자가 물량을 제공할 의무를 면제받는 상황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공급자가 없으므로 일시적으로 비정상적인 거래물량이 나올 수 있으며 이로 인한 투자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죠.

여러 가지 사유가 있지만, 가장 조심할만한 내용으로는 시가와 종가를 결정하는 단일가 매매 호가 접수시간에는 호가가 제출되지 않습니다. 시간으로 치면 아침 오전 8시 30분 ~ 9시 까지, 그리고 오후 3시 20분 ~ 3시 30분 까지 입니다. 이 시간에는 거래를 조심하는 게 좋겠네요.

생각해보면, 당연한 것 같기도 합니다. 시가와 종가를 결정하는 것은 오로지 투자자의 결정에 의한 가격으로만 결정하는 게 맞을 것 같네요.

이번에는 "ETF 호가 스프레드"에 대해서 알아봤고, 또 거래 시 주의사항에 대해서도 이야기해봤습니다. 해외상장 ETF도 직접 거래를 하는데, 거의 시장가 매수를 하고 있었거든요. 이번 일을 계기로 해서 호가 갭을 한번 확인해가면서 거래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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