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투자의 비밀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4월 28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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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투자의 비밀 요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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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장. 주식시장도 쇼핑하듯이 하라(가격비교를 해라)
2. 2장. 할인 판매 중인 주식은 어떻게 알수 있을까?(내재가치에 주목해라)
3. 3장. 절대로 손해보지마라(안전마진을 가져라)
4. 4장. 주가가 이익에 비해 싼 주식을 사라 (저PER이 고수익을 낳는다)
5. 5장. 기업이 가진 자산보다 더 싼 주식을 사라 (가치투자의 비밀 위험 없는 최고의 투자기회, 즉 PBR 1이하)
6. 6장. 떨어지는 주식(주가 하락은 양날의 칼이다. GOOD OR BAD)
7. 7장. 기업 내부자가 살 때 따라 사라
8. 8장. 찾으라, 그러면 구할 것이요(할인 중인 주식은 어떻게 찾을까)
9. 9장. ‘싼 게 비지떡’인 주식도 있다 (주가가 왜 싼지 살펴보라)
10. 10장. 기업 건강검진Ⅰ- 재무제표 (투자 실수를 피하려면 기업의 본질을 점검하라)
11. 11장. 기업의 건강검진Ⅱ - 손익계산서 (기업의 본질이 괜찮다면 얼마나 이익을 내고 있는 확인해라)
12. 12장. 기업의 건강검진Ⅲ (16가지 질문을 통해 기업의 미래를 가늠해라)
13. 17장. 투자는 단거리 달리기가 아니라 마라톤이다 (장기투자)
14. 20장. 짜릿한 롤러코스터의 유혹을 뿌리친다 - 마인드셋
15. 21장. 세월이 흐르면 방법도 변한다 (그러나 원칙은 변하지 않는다.)

1장. 주식시장도 쇼핑하듯이 하라(가격비교를 해라)
가치투자란 사고싶은 주식을 기업의 내재가치(즉, 본질)보다 싸게 사는 것을 말한다.
가치투자자는 주가가 오를 때 투자하는 모멘텀 투자와는 반대다. 가치투자자는 주식이 쌀 때 매입해서 적정가치에 도달하거나 그 이상이 되었을 때 수익을 실현한다. 즉 주식장이 좋을 때 팔고 주식장이 좋지않을 때 사야될 수도 있으므로 군중심리와는 반대되는 것이다. (좋은기업에 투자했다는 자신과 근거가 있으면 하락장에서 두려워하지도 불안해 하지 않아도된다.)
성공한 투자자들은 대중과 반대로 간 경우가 많다.

가치투자는 좋은 주식을 찾게 해줄뿐만 아니라 나쁜 주식을 피할 수 있게 해준다. 가치투자 원칙을 기반으로한 투자자는 잃지않는 투자를 할 수 있다. 이는 워렌 버핏이 가장 강조한 부분이다. 주식시장에서는 냉정해져야 한다. 오직 기업이 가치투자의 비밀 가치투자의 비밀 가지고 있는 본질 가치를 봐야 한다. (ex. 배터리 관련주의 인기를 보고 더 올라갈 것이라 생각해 매수하지말고 기업의 내재가치를 보고 살만한지를 확인해봐야한다.)
주식시장에서는 보통 혼자 남겨지는 것이 두렵기 때문에 주가가 오를때는 같이 매수하고 주가가 ᄄᅠᆯ어질때는 불안함에 매도를 하고 빠져나오려고 한다. 사람들이 칭찬하거나 인기있는 주식은 세일하지 않는다. 지금 주목받고 못하고 소외당하고 있는 주식이 가치주이고 이러한 주식이 세일중일 것이다. 할인중인 주식이 높은 수익을 가져다준다. 성장주를 산다고 나쁜 것은 아니지만 적정주가인지 확인해봐야 할 것이다.

가치투자의 비밀

가치투자에 관한 기본 지식과 훌륭한 가치주 고르는 비결!워렌 버핏은 8달러도 채 되지 않는 버크셔 해서웨이 주식을 대량 구입하였다. 그리고 이는 현재 9만 달러에 달한다. 바로 이 주식을 취급한 회사가 미국 자산운용사 트위디 브라운이다. 투자의 가치투자의 비밀 거장들이 모두 이들의 고객이었던 가치투자의 살아 있는 역사라고 불리는 트위디 브라운의 가치주 찾는 법과 투자 원칙을 그 대표 크리스토퍼 브라운이 이야기한다.『가치투자의 비밀』은「거장들의 투자법」시리즈 제1편으로 가

중학생 때 투자에 관한 책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이 책을 읽고 가치 투자를 처음으로 접했다. 지금까지 가치 투자를 지향할 수 있게끔 해준 쉽지만, 투자의 기본에 충실한 책이다.

읽은 지도 오래된 이 책에 대해 리뷰하는 것은 투자와 투기를 구분하기 어려워지는 요즈음 이 책을 통해 투자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주식을 투기성 자산으로 바라보는 불편한 시선을 조금이라도 바꿀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바람도 있고. ㅎ

[주식을 고위험 고수익 자산군이라고 가르치던 고등학교 경제 과목은 이해할 수 없다. 만약 그렇다면, 고 per(주가수익비율) 주식보다 저 per 주식이 장기적으로 볼 때 수익성이 더 높았던 건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High risk High return이라는 근사한 일반화는 어느 것도 말해주지 않는다.]

이 책은 크게 가치 투자 원칙(1장과 4장), 방법(2장) 그리고 해외 투자(3장)로 나뉜다. 오래된 개념들도 있지만(예컨대, 시가총액이 순유동자산가치의 3분의 2인 주식이 요즘같이 정보 공개와 공유가 활발히 이뤄지는 세상에 존재할까??), 그 기저에 깔린 사고는 현재도 유효하고 미래에도 유효할 것으로 생각한다.

(물론, 시장이 퀀트들의 알고리즘만으로 구성된다면 유효하지 않을 수도..)

먼저, 1장과 4장에서 말하는 가치 투자는 무엇일까? 저자는 가치 투자는 바겐세일하는 물건을 사서 제 가치를 평가받을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라고 말한다. 읽자마자 바로 받아들인 개념인데, 우리는 같은 물건이라도 최대한 저렴하게 사려고 공을 들일 때를 쉽게 떠올릴 수 있다. (고관여 상품인 휴대폰, 노트북 등을 살 때면 특히) 그런데, 주식에 대해서는 희한하게도 이중잣대를 들이댄다. 떨어질 때는 더 떨어질 가치투자의 비밀 수 있다며 팔고, 오를 때는 더 오를 수 있다며 추매를 계속하는 행동은 일반적인 소비 행위를 생각해보면 모순된 행위이다.

저렴할 때 구매를 고려하고 비쌀 때 기다리거나 포기하는 게 정상적인 소비행위 아닌가?

저자는 주식 투자도 일반적 소비행위 논리를 따를 것을 권하고 있다.

(목돈을 투자하는 것이 노트북 혹은 휴대폰 한대를 구매할 때보다 훨씬 더 많은 수고를 요구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렇다면, 가치 투자는 어떤 원칙을 지켜야 성공적으로 할 수 있을까?

저자는 그 원칙으로 내재가치(진짜 가치)에 대한 합리적인 추정과 안전마진(안전한 이익) 확보를 주장한다. 내재가치와 안전마진은 분리된 개념이 아니다. 내재가치가 높은 기업을 시장에서 저렴하게 구입한다면 안전마진은 확보할 수 있는 거니까.

내재가치는 표면적으로 드러난 시장가격[Ex) 시가총액]이 아닌, 기업 그 자체가 가지고 있는 진짜 가치를 의미한다. 추상적이고 주관적인 가치라서 정확히 칼로 자르듯 정의할 수 없지만, 기업 사업이 창출할 현실적인 미래 이익, 브랜드 가치(무형자산), 부동산 장부가와 개별공시지가의 차이 등이 내재가치 추정에 이용된다.

안전마진은 10만 원에 팔 수 있는 물건을 6만 원에 살 때 얻을 수 있는 4만 원이라는 확실한 이익을 의미한다. 주식에 적용을 한다면 시가총액이 1000억 원이고, 부채가 300억인데 부동산 가격이 2000억이라서 기업을 처분했을 때 남는 '안전한 이익' 700억을 확보할 수 있는 경우 이를 안전마진이 확보되었다고 말한다.

만약 대학생 A가 투자대상 주식들을 신중히 선정했다고 가정한다면, 내년에 쓰일 학자금을 이 주식들에 투자해도 될까? 정답은 '아니오'다. 시장은 단기적으로 불확실하고 따라서 신중하게 선택한 주식이라도 단기적으로는 제 가치를 평가받지 못할 수 있다. 저자는 주식 투자를 장거리 마라톤에 비유한다. 긴 호흡을 가지고 주식 투자를 이어갈 때, 가치 투자자는 빛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더하여, 전문 지식이 없는 투자자가 특정 산업을 긍정적으로 보는데, 그 산업이 전문 지식을 요하는 산업일 때에는 펀드 매니저를 통해 주식에 투자할 것을 저자는 권장한다. 맞는 말이다. 특정 국가 관광지에 대해 전혀 아는 게 없는데 그 국가에 가고 싶을 때는 여행사에 가이드를 요청하는 게 당연하다.

2장은 가치 투자의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고 크게 하락장과 기업 내부자 정보 이용 그리고 기업 건강검진으로 나눌 수 있다.

하락장은 가치 투자자들에게는 기회이다. 고평가 되어있던 주식을 저렴하게 구입할 기회, 저평가 되어있던 주식은 더 저렴하게 구입할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이다. 저자는 "사람들이 주가가 하락하면 위험하다고 생각하지만 위험한 것은 주가 하락이 아니다. 위험한 것은 주식을 살 때 지불한 가격이다."라고 말하며 저가 매수의 기회를 이용할 것을 독자에게 권하고 있다.

한편, 한국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DART), 한국거래소 전자공시 시스템(KIND)을 통해 회계정보 이용자는 기업 내부자의 기업 주식 매입, 매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자본시장과 금융 투자업에 관한 법률 제173조에 따르면, 특정 증권의 변동을 임원 혹은 주요주주라면 변동일로부터 5일 이내에 공시할 의무가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내부자가 주식을 적대적 M&A 위협이 없는 상황에서 매입하는 행위는 논리적으로 오직 회사 전망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자기 회사가 전망이 좋지 않다면, 주식을 매입하는 행위는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는다.

투자하기에 건강한 기업과 건강하지 않은 기업은 어떻게 선별할 수 있을까? 저자는 세 가지 분석을 통해(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그리고 미래 예측) 건강한 기업을 선별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내용을 모두 적지는 못하지만, 재무상태표에서는 유동비율(유동자산/유동부채)가 2:1인지, 무형자산을 제외한 순자산을 통해 측정한 PBR이 충분히 낮은지 살펴보고[사실 나이키같이 무형자산인 브랜드 가치가 매출과 이익에 큰 기여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를 배제하라는 저자의 주장이 다소 보수적인 감이 있다], 손익계산서에서는 꾸준한 매출 총이익률과 ROC(Return on Capital), 주당순이익과 희석 주당순이익, 이해할 수 있는 손익계산서인지의 여부 등을 확인하라고 한다.

그다음에는 상품 또는 서비스의 가격 전망, 판매 전망, 매출 총이익률 전망, 비용구조 전망, 정리해야 할 적자 사업, 향후 5년간 성장 전망과 방식, 경쟁에 가치투자의 비밀 대한 준비 정도 등을 확인해 미래에도 회사의 비즈니스가 안정적일 수 있는지 들을 추정해서 최종적으로 투자할 주식을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현재 A 기업이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를 통해 저평가되었다고 가치투자의 비밀 판단되어도 가치 투자자는 싼 게 비지떡이 아닌지 미래 예측을 해보아야만 한다. 적자가 날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회사라면 있던 안전마진도 다 까먹을 수 있으니까.

마지막으로 3장은 해외 투자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는 부분이다. 해외 투자의 위험 분산 효과, 외국의 회계기준 준수, 환차익의 예측 불가성, 선진국 투자의 당위성 등을 소개하고 있는데, 외국의 회계기준 준수와 환차익의 예측 가치투자의 비밀 불가성은 말 그대로이니 해외 투자의 위험 분산 효과와 선진국 투자의 당위성을 요약하고 이 글을 끝맺으려 한다.

해외 투자는 투자자가 미래에 겪을 수 있는 위험을 분산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물론, 요즘 같은 개방무역 시대에 한 국가의 경제가 다른 국가 경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있지만(2008년 미국의 리먼브라더스 사태),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한국 경제가 흔들렸던 일이 다른 국가 경제에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국가 분산투자는 여전히 중요하다. 저자는 다양한 국가에 투자해 한 국가만 투자할 때 생길 수 있는 문제들을 방어하라고 한다(서로 비슷하게 국가 경제가 움직인다고 해도 투자 상황이 각 국가마다 다르기 때문에 투자하기에 더 좋고 나쁜 지역은 존재한다).

이머징 마켓(개발도상국 주식시장)을 지양하고 선진국 주식시장을 투자 시장으로 선택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심지어 저자는 이머징 마켓에서 얻는 수익은 투기성 수익이라 한다. 이 부분은 쉽게 설명 가능하다. 개발도상국은 정치적, 경제적 환경이 불안정하다. 중국은 시장 개방을 했지만, 국가 체제는 여전히 사회주의이다. 정부 정책의 회사 운영에 대한 간섭이 자본주의 국가에서보다 훨씬 심하고 강제적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안전마진 확보가 어렵다. 당장 안정적인 이익이 확보된 기업으로 보여도 국가에 의해 그 기업의 주식이 휴지조각이 될 수 있고, 투자자는 그럼에도 이익을 보호할 수 없다.

"투자의 첫째 원칙은 손해를 보지 않는 것,

둘째 원칙은 첫째 원칙을 잊지 않는 것이다"

지금까지 독서 리뷰를 하면서 가장 공들이고 보람을 느낀 책이다. 2007년에 출판됐지만, 지금까지도 절판되지 않고 많은 서점에서 판매되고 있으니, 가치 투자에 관심 있는 사람이 있다면 한번 읽어봤으면 좋겠다.

가치투자의 비밀 (The Little of Value Investing) 독후감

크리스토퍼 브라운 (Christopher Brown) 의 유명한 재무관련저서
가치투자의 비밀 (The Little of Value Investing) 에 관한 Book Review 입니다.

1. Book Summary
2. Author’s main contention / Strengths and Weaknesses
3. How the book changes my way of thought

Ch. 1 Basic Principles of Value Investing
The first main principle of value investing is that you need to decide stock investments in the way as you do shopping. In the ordinary market, demand increases as price decreases, and decreases as price increases. But in stocks, people tend not to follow this basic rational principle, but usually follow word-of-mouth and popularity, making unreasonable and irrational decision. Just as in shopping, cheap stocks are the better; they are in sales.

The author explains value investing in brief words and sentences so that the readers can understand the concept easier. When suggesting 가치투자의 비밀 principles to actualize value investing, the author points out some of important mistakes that lots of people usually make, and emphasize which aspects the investors need to focus on. For example, example of shopping that illustrates people buying products when they are cheap, but not stocks when they are cheap was interesting because even I was thinking decrease in stock price was bad. Also, when explaining how to find out cheap and valuable stocks, the book suggests reasonable steps to follow that help readers easy to understand.

가치투자의 비밀

가치투자의 비밀 / 크리스토퍼 브라운 지음

크리스토퍼 브라운은 자산운용사 '트위디, 브라운'에서 사장이자 대표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트위디, 브라운은 그의 아버지 대에 세운 회사로 처음 거래량이 적은 회사를 중개하다 보니 자연스레
벤저민 그레이엄과 같은 가치투자자의 중개를 주로 담당하였고, 이후 직접
가치투자에 기반한 펀드를 운용해 오고 있다.

벤저민 그레이엄 방식과 워런 버핏 방식이 있다면 그는 벤저민 그레이엄 식에 아주 가깝다.
자연히 집중보다는 분산투자를 하는 편이며, 책속에는 투자한 회사 중 하나가 파산해도 괜찮을 정도
(10개 이상)의 투자를 언급한다.

그는 가치주를 찾는 방식으로 싼 주식 -> 튼튼한 회사 -> 정성적인 질문의 순서를 언급한다.

1. 책 내용
- 기업 이익은 물가상승 + 경제 성장
주식은 채권 대비 화폐가치 하락 방지할 수 있다.
- 분산투자(최소 10개 이상) - 하나가 파산해도 감당할 정도
- 재무설계사의 관습적인 주식 채권 자산배분 구성 비판
- PER, PBR, 다음으로 감정평가법 사용
(감정평가법: 인수합병거래 가격 조사)
- 피터린치 마젤란 펀드 고객 중 절반이상 손해라는 사실과 함께,
수익률 좋을 때 투자, 나쁠 때 환매하는 사람들의 속성에 대해 언급함
- 기관의 펀드 매니저 선택시 기준 제안
1) 투자원칙 있고, 누구나 알아듣게 설명하고 원칙을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지켰는가?
2) 최소 과거 10년 수익률을 봐야
3) 과거 수익률은 누구 것인가?
4) 매니저 자신의 돈은 어떻게 하나?

2. 가치주 찾는 법
1) 내재가치보다 싼 주식
- 안전마진 (시장가치가 순유동자산 2/3 이하
기준을 조금 완하하면 -> 순자산 가치 2/3 이하인가)
- 저 PER, 최근 M&A 기업 EBIT 이나 EBITDA 가치투자의 비밀 대비 몇배인지 참조
- 52주 최저치 명단(단지 출발점)
2) 기업 건강검진
a. 기초체력
- 유동성(유동비율(2배이상), 당좌비율)
- 고정자산(무형자산 제외)
고정부채(감소중인지)
- 부채비율(1이상은 자세히 검토)
- 부채 많거나, 강성노조, 퇴직연금 문제 기업 피할 것
b. 이익
- 매출액, 비용 파악(추세)
- EPS는 희석 EPS도 계산(스톡옵션 등)
- 발행주식수(자사주 매입 약속 이행)
c. 기업 미래 파악
- 16가지 질문
(1) 판매중인 상품, 서비스 가격 전망은 어떠한가? 가격 올릴 수 있나?
비용 증가 없다면 가격 1 올릴 때 세전 이익도 1 늘어나나?
(2) 이 기업은 상품, 서비스를 더 팔 수 있나? 판매 전망은?
마진 유지할 수 있나?
(3) 기존 매출 수준에서 이익 더 늘릴 방법 있나? 매출액총이익률 전망은 어떤가?
(4) 직접비 관리 가능한가? 앞으로 그 비율은 어떻게 될까? 최근 비용구조 변화 있나?
(5) 매출액 증가 했다면 그 중 어느 정도가 이익인가?
(6) 현재 수익성 유지 가능한가?
(7) 일시적인 비용이 있나?
(8) 적자라 정리해야 할 사업 있나?
(9) 경영진이 애널리스트의 실적 전망에 편안히 반응하는가?
(10) 향후 5년간 얼마나 성장가능한가? 어떤 방법으로 가능한가?
(11) 사업으로 벌어들인 현금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이익잉여금으로 무엇을 할 계획인가?
(12) 경쟁업체가 무엇을 할 것인지 알고 미리 대비하고 있는가?
(13) 같은 산업의 다른 기업과 비교시 재정적인 상태는 어떤가?
(14) 이 기업을 매각하면 어느 정도 가격을 받을 수 있나?
(15) 자사주 매입 계획이 있나? 매입 약속을 지키나?
(16) 주요 주주나 임원이 자사 주식을 사고 있는가?

가치투자의 비밀


가치투자의 입문서를 보는 느낌이었다 . 분량이 얼마 안 되는 탓도 있었지만 읽는 내내 지루하지 않았고 , 가치투자를 모르는 사람이더라도 충분히 이해하기 쉽게 설명이 되어 있어서 술술 읽을 수 있었다 . 가치투자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 책은 개별 기업이나 산업의 투자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가치투자에 대해서 포괄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 안전마진에 대한 개념이나 저 PER 주에 대한 접근 방식 등에 대한 설명은 가치투자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투기와 투자란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인식시켜줄 것이다 .

가치투자를 오랫동안 해 왔다거나 , 잘 이해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이 책이 너무 기본적인 내용만 담고 있어서 별로 도움이 안 될 거라고 생각할 수 있다 . 하지만 이 책은 그러하기 때문에 두고두고 봐야 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 왜냐하면 기본서일수록 투자 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는 생각이 커지기 때문이다 . 어떤 특정 기업이나 산업에 대해 자세히 투자기법이 서술되어 있는 책은 투자 아이디어를 떠올리기 보다 그 책대로만 생각해 개별성을 보편성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

책은 벤자민 그레이엄의 안전마진에 대해 꽤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다 . 벤자민 그레이엄은 1929 년의 대공황기를 거치면서 절대 잃지 않는 투자 철학을 가지고 안전마진의 개념을 만들어낸 가치투자의 아버지라 불리는 사람이다 . 그가 제시한 안전마진의 툴은 정말 간단하다 . 유동자산에서 부채가치를 뺀 순유동자산과 시가총액을 비교하는 것이다 . 그래서 시가총액이 순유동자산의 2/3 이하이면 투자를 하는 것이다 . 그러면 그 기업이 청산한다 하더라도 , 자기가 투자한 돈의 50% 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 정말로 간단하면서도 명쾌한 투자 툴이다 . 하지만 이 가치투자의 비밀 가치투자의 비밀 책에서는 이러한 기업이 현대에는 별로 존재하지 않고 , 있다 하더라도 어딘가 이상이 있는 기업이라며 투자의 한계를 얘기하였다 .

금융위기가 실물경기로 전이될 거라는 공포감에 대폭락했던 작년 10 월을 떠올려 보자 . 1440 대에서 시작한 10 월 KOSPI 는 무려 35% 가 하락하며 , 10 월 24 일에는 930pt 를 기록하였다 . 물론 이후 1000 선을 회복하긴 하였지만 , 그 때의 투자심리는 최악의 수준이었다 . 하지만 이 때에도 투자의 기회는 분명 존재하였다 . Fn guide 를 이용하여 10 월 28 일의 상장기업들의 시가 총액과 순유동자산을 비교해본 결과 , 무려 305 개의 기업이 시가총액보다 순유동자산이 더 컸다 . 전체 상장 주식이 1,700 여개임을 감안하면 무려 20% 가 벤자민 그레이엄의 안전마진을 확보하고 있는 셈이었다 . 그리고 순유동자산대비 시가총액이 70% 에 해당하는 기업도 165 개나 되었다 .

이들 기업들을 포트폴리오로 각 종목에 같은 비율로 모의투자를 해 보았다 .(10 월 28 일 종가 ) 그랬더니 2 월 12 일 종가 가치투자의 비밀 기준으로 약 61% 의 수익을 낼 수 있었다 . KOSPI 가 같은 기간에 19% 수익에 비하면 대단히 높은 수치가 아닐 수 없다 . 물론 165 개 기업 중에는 개별적으로 살펴보면 절대로 투자해서는 안 되는 기업들도 있다 . 하지만 , 평균적으로 이러한 안전마진을 확보한 기업들은 그렇지 않은 기업들보다 수익률이 훨씬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대공황 시기에 벤자민 그레이엄의 투자법은 지금도 이렇게 유용히 쓰일 수 있는 것이다 .

가치투자는 가치대비 싼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다 . 그래서 가치투자가들은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작업을 하게 되고 이를 주가와 비교한다 . 그러나 지나치게 기업가치평가에 몰두하게 되면 , 기업가치평가론에 집착하기 쉬워져 투자의 본질을 흐리기 쉽다 . 중요한 것은 기업을 바라보는 자기의 관점을 명확히 세우고 통찰력을 키우는 것이라 생각한다 . 이 책은 바로 그러한 능력을 배양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며 , 한 번 읽는데 그치지 말고 가끔씩 찾아오는 가치투자에 의문이 생길 때나 혹은 회의가 생길 때 꼭 다시 들쳐 읽어보길 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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