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시장에 관한 분석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2월 28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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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시장 전망] 환율 급등 '정부가 부추긴다(?)'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의 급등세(원화가치의 하락)는 외환정책상의
불가피한 조치라는 분석이 외환시장에 나돌고 있다.

외환딜러들은 최근 정부와 외환당국이 보여주고 있는 태도를 주의깊게
관찰하면 이같은 분석에 쉽게 도달할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우선 "수출경쟁력을 감안한 적정환율은 9백원~9백5원"이라는 재정경제원
고위관계자의 최근 발언은 원화가치 하락 연착륙 유도설을 시사하는 실마리
라는 지적이다.

현재 달러화 강세및 동남아국가 통화의 절하 현상은 변화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수출채산성을 갖기 위해 원화값을 떨어뜨리는 정책이 시행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동안 외환시장에 끊임없이 나돌았던 원.엔환율 7백80~7백90원대설도
이같은 분석의 근거로 제시되고 있다.

엔화 약세 달러화 강세속에서 원.엔환율을 끌어 올리려면 원화의 가치하락
(원.달러환율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최근의 외환당국 태도는 방조가 아닌 적극적인 유도라는 표현도
나오고 있다.

외환당국이 8백95원에서 9백원, 그리고 26일에는 9백5원까지도 용인하는듯한
태도를 보인 것도 연착륙설의 근거로 제시된다.

매도 개입에 나선다고는 하지만 실제 매도물량을 보면 환율 상승 저지의사가
약해보인다는 것이다.

시장내에 확산된 급등심리를 잠재우면서 점진적인 환율상승을 가져올 만한
수준정도의 개입만 이뤄지고 있다는게 이들의 주장이다.

이에 대해 외환당국은 "적정환율대는 없으며 환율을 움직이려는 시장의
힘에 맡길 수밖에 없다"면서 "그렇지만 급등락은 시장에 불안심리를 조성할수
있기 때문에 조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같은 원화가치 하락 연착륙 유도설이 계속 확산될 경우 적지 않은
환율 상승심리를 조성할 공산이 크다는게 외환딜러들의 지적이다.

내국인 해외증권투자 확대가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The Impact of the Residents’ Foreign Portfolio Investments on Foreign Exchange Market)

2011년 이후 우리나라에서 거주자의 해외투자가 주식 및 채권을 중심으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2010년경 1,000억 달러 수준이던 거주자 해외증권 투자는 2019년 3월 말 현재 4,984억 달러로 급증하였다. 이러한 추세는 거시경제 여건(저금리, 은퇴 대비 저축 확대 등), 정부정책 변화(해외투자 활성화, 해외투자 관련 규제 완화 등), 제도 변화(보험업종에서의 IFRS 도입 등)로 향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이는 여러 경로를 통해 대외충격에 민감한 우리나라 금융시장에 다양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특히 외환ㆍ외화자금시장과 단기외채 등 대외부문 거시건전성(macro-prudential)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 그 영향을 분석하고 리스크에 대해서는 미리 대비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본 연구는 거주자의 해외증권투자가 스왑레이트(swap rate) 및 환율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실증분석, 과거 국내 해외증권투자 확대 시기의 사례분석 및 금융회사 전문가 심층 인터뷰를 통해 외환 및 외화자금시장 안정화 방안을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Since 2011, the overseas financial investment of residents in Korea has been 외환시장에 관한 분석 increasing rapidly, mainly in stocks and bonds. Residents‘ portfolio investment, which was about 100 billion USD in 2010, has surged to 498 billion USD as of end-March 2019. This trend is expected to continue in the future due to macroeconomic conditions (low interest rates, expansion of savings over retirement), changes in government policies (activation of foreign investment, deregulation related to overseas investment), and institutional changes (introduction of IFRS in the insurance industry). This will have an influence on the Korean financial market through various channels. In particular, it is likely to affect the FX market, FX money market and the external macro-prudential elements such as short term external debt, meaning it will be necessary to analyze these effects and prepare for risks in advance. Therefore, this study is aimed at presenting policy implications for stabilizing the FX market and FX money market through empirical analysis, comparative analysis of the past and recent expansion period of overseas portfolio investment, and in-depth interviews with financial expe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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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시장] 외환시장 육성과 단계별 추진과제 분석

Ⅴ. 단계별 추진 과제
1. 제1단계(2002~2005)
1) 국내금융기관의 국제업무 역량강화
2) 외환시장의 규모 확대
3) 국내 금융시장과의 병행발전
4) 외환시장 주변제도 개선
5) 외환시장 안정성 확보
2. 제2단계(2006~2008년)
1) 외환파생금융시장의 획기적 발전
2) 사이버 외환거래 활성화
3) 국내 금융기관의 국제금융업무능력 확충
4) 역외금융센터로 발전
3. 제3단계(2009~2011년)
1) OECD상위권 국가 수준으로 외환제도 선진화
2) 국제금융센터로 발전하기 위한 여건 정비
3) 국제금융센터로 발전하기 위한 기업환경 및 생활환경 개선
4) 다국적기업 및 금융기관의 지역본부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제공 방안
5) 국제금융시장에서 국내 금융기관의 선도적 역할
6) 국제자금중개 이종통화간 거래기반 확충

본문내용 외환시장은 국내외환시장과 국제외환시장으로 구분할 수 있다. 국내외환시장은 한 국가 내에서 외환의 수요와 공급이 이루어지는 시장이다. 국제외환시장은 전세계적인 외환시장으로서 국내금융시장이나 유로 금융시장에서 이루어지는 이종통화표시 금융거래를 연계시키면서 모든 시장정보를 신속하게 지속적으로 반영하는 시장이다. 각국의 금융시장에서 이루어지는 외화표시 금융거래는 국제외환시장과 연계되어 이루어진다. 외환거래금액에서 보면, 런던시장이 일일평균 4,638억달러로 세계최대이며 뉴욕시장이 2,444억달러, 동경시장이 1,613억 달러의 순서로 규모가 크다. 전세계적으로는 일일 평균거래량이 1조 1,900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외환시장을 소매시장(customer market)과 도매시장(interbank market)으로 크게 나누면 소매시장은 일반기업과 개인 그리고 외국환은행이 참여하며 이 시장에서는 모든 종류의 외국환이 매매대상이 된다. 도매시장은 통상 외환브로커가 거래를 중개하는 외국환은행간 시장이다. 외환당국이 외환매매거래를 하여 시장에 개입하는 것은 이 은행간 시장이다. 은행간 시장에서는 외국환 중에서도 외화자금만이 매매의 대상이 된다. 은행간 시장에서 외환시세 형성의 주도권은 마켓 메이커(market maker)인 대규모 외국환은행이 갖고 있다. 소매시장에서 대규모의 거래량을 갖고 또한 국제적으로도 넓은 네트워크를 가진 거래량이 큰 은행들이 자신의 계산과 위험 하에 마켓 메이커가 된다.

1. 세계증권파동과 달러화의 자유하락

지난 1987년 10월 19일 뉴욕증시의 마의 월요일, 22.8%의 폭락을 시발로 해외증시는 큰 폭의 등락을 거듭하였으나 점차 안정을 되찾고 있었다. 전 세계 증권시장의 세계화(globalization) 그리고 동시화(synchronization)현상의 영향으로 미국 뉴욕증권시장의 10월 19일의 폭락은 다음날인 10월 20일 각국 증권시장의 폭락을 가져왔다. 이를 프루델셜뱃취회사의 『전략』(stratege)이라는 전문지 분석에 따르면 가장 많이 떠어진 것은 싱가포르로서

연구과제 상세정보

1. 연구배경
□ 글로벌 유동성이란?
글로벌 유동성이란 용어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에서 중앙은행의 저금리와 국채매입 확대 등 금융완화정책을 실시하면서 풀린 자금이 국제상품시장에 대한 투기, 신흥시장국으로의 포트폴리오 투자형태 .

1. 연구배경
□ 글로벌 유동성이란?
글로벌 유동성이란 용어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에서 중앙은행의 저금리와 국채매입 확대 등 금융완화정책을 실시하면서 풀린 자금이 국제상품시장에 대한 투기, 신흥시장국으로의 포트폴리오 투자형태 등으로 이동하면서 나타난 용어로 글자 그대로 세계 각국의 유동성 총합보다는 선진국에서 유포된 유동성 총합을 의미하는 단어로 사용되고 있다.

□ 최근 글로벌 유동성 현황
2008년 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주요 선진국은 경기부양을 위해 정책금리를 대폭 인하 하였으며 그 결과 2010년 이후 단기명목금리가 제로금리에 근접한 수준에서 유지되어 왔으며 내외 금리차(한국 콜금리 - Federal Funds Rate)는 반대로 확대되었다. 추가적인 경기부양대책으로서 2009년 이후 미국 등 주요 선진국은 대규모 국공채 매입과 대출 등과 같은 양적완화정책(Quantitative Easing)을 실시하면서 본원통화 증가율이 큰 폭으로 상승하였다. 특히 미국의 경우 민간에 의한 통화창출 또한 금융위기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양적완화시기 때마다 증가하면서 총통화(M2)측면에서도 유동성이 큰 폭으로 상승하였다. 달러가치 또한 통화팽창 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일시적으로 상승하는 양상을 보였으나 2010년 들어서면서 경기침체의 장기화와 인플레인션에 대한 우려로 달러가치가 하락하였다.

2. 연구동기
최근 금융위기에서 보는 바와 같이 세계금융시장 특히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각 국가별 국채가격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동시에 국가간 채권가격의 상관관계 또는 동행성의 정도가 수시로 강화 또는 양화되는 현상이 발견되고 있다. 이는 금융위기 발생이후 미국, 일본, EU 그리고 영국을 중심으로 금리인하와 양적완화 등 채권시장을 통한 통화정책이 적극적으로 집행되고 또한 정책효과에 대한 기대심리가 국가별 채권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채권가격 또는 채권 만기수익률간 상관관계의 변동에 대한 연구분석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먼저 국제 채권시장에 대한 연구는 향후 세계경제에 대한 전망에 많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금융위기 발생 시, 주요선진국의 통화정책 당국의 경기대응은 단기채의 가격이나 단기이자율의 조정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단기채 만기수익률의 변화를 통해서 각 주요선진국이 현재 경기상황을 어느 정도로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지를 판단할 수 있다. 한편 장기채권가격은 단기채권가격과 달리 현재의 경기보다는 경제주체들의 미래 국가별 경기에 대한 전망과 미래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심리가 반영되어 결정된다. 따라서 장기채권가격에 대한 분석결과는 향후 세계경제를 예측하는 데 중요한 정보로 활용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국가간 장단기 채권가격의 상관관계 변동은 경기비대칭성에 의해 유발되는 것으로써 국채 포트폴리오의 분산효과 측정에 사용될 수 있으며, 그 분산효과의 크기는 채권수익률의 상관관계 뿐만 아니라 환율의 변동 및 환리스크의 크기에 의해서 결정된다. 결과적으로 국채채권시장 참가자의 입장에서 양적완화는 각 국가별 채권가격의 동태성과 환율을 통한 국가 간 채권가격의 상호관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3. 본 연구의 목적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된다.
(1) 먼저 일국의 양적완화정책의 글로벌 채권가격에 대한 영향, 환율의 동태성 인플레이션에 대한 예측력 그리고 경기변동과 국채시장간 상호관계를 분석을 할 수 있는 모형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최근 관련분야 학문적 추세를 반영하여 아래의 세 가지 특징을 갖는 이론적인 채권가격결정모형을 제시하고 베이지안 접근법에 기반하여 추정하고자 한다.
(i) 2 국가간 채권가격의 상호관계 허용
(ii) 채권시장과 거시변수간 상호관계 반영
(iii) 외환시장에 관한 분석 금융위기나 통화정책 변화 등으로 인한 레짐변화 고려

(2) 추정결과를 바탕으로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와 관련된 주요 경제학적 이슈에 대한 경험적 분석결과를 제시하고자 한다.
(i) 일국의 양적완화정책이 글로벌 국채시장에 미치는 영향
(ii) 금융위기 이후 글로벌 국채시장간 상호관계 강화여부
(iii) 외국 국채시장의 변화와 국내 인플레이션이나 경기변동과의 관계
(iv) 글로벌 채권시장과 환율의 관계

1. 학술적․정책적 기여도
본 연구의 학술적 기여도는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기대할 수 있다.
(1) 이론적 또는 모델링 측면에서 글로벌 채권시장 간의 상호관계, 거시변수와 채권시장에 대한 영향, 레짐변화를 동시에 고려한 이론 모형을 최초로 제시할 뿐만 아니라 모 .

1. 학술적․정책적 기여도
본 연구의 학술적 기여도는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기대할 수 있다.
(1) 이론적 또는 모델링 측면에서 글로벌 채권시장 간의 상호관계, 거시변수와 채권시장에 대한 영향, 레짐변화를 동시에 고려한 이론 모형을 최초로 제시할 뿐만 아니라 모형의 유효성을 실증적으로 보여주는 연구이다.

(2) 본 연구에서 제시한 이론모형을 베이지안 MCMC 알고리즘으로 추정한 실증분석결과를 토대로 다음의 중요한 경제학적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i) 양적완화가 국채시장의 레짐변화를 야기하였는가?
(ii) 레짐변화 전후 채권시장의 행태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iii) 글로벌 국채시장간 동행성은 약화되거나 강화되었나?
(iv) 외국 국채시장의 변화는 국내 인플레이션이나 경기변동 예측에 도움이 되는가?
(v) 환율의 변동을 설명함에 있엇 국가간 이자율 차이와 환리스크 중 어느 부분이 더 큰 역할을 하는가?

2. 인력양성 및 교육과의 연계 활용 방안
본 연구자는 연구진행과정에서 아래와 같은 구체적인 방안으로 연구보조원 및 본교 대학원생들의 연구능력과 학업성취도 향상을 도모하고자 함
(1) 본 연구의 추정을 위해서는 매틀랩과 같은 프로그래밍 능력이 필수적으로 요구됨. 따라서 7, 8월 두 달간 연구보조원 및 여타 관심있는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매틀랩을 외환시장에 관한 분석 이용한 계량분석‘ 워크샵을 개설 예정
(2) 연구주제와 관련된 기존논문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을 위해서 한 달에 한 번씩 정기적인 기존논문발표모임을 운영. 연구보조원이 발표하고 교수 및 여타 관심있는 참가자들이 질문 및 논평을 하는 형식

○ 최근 세계금융시장 특히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각 국가별 국채가격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동시에 국가간 채권가격의 상관관계 또는 동행성의 정도가 수시로 강화 또는 약화되는 현상이 발견

○ 이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미국, 일본, EU 그리고 영국을 중심으로 금리인하 .

○ 최근 세계금융시장 특히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외환시장에 관한 분석 각 국가별 국채가격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동시에 국가간 채권가격의 상관관계 또는 동행성의 정도가 수시로 강화 또는 약화되는 현상이 발견

○ 이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미국, 일본, EU 그리고 영국을 중심으로 금리인하와 양적완화 등 채권시장을 통한 통화정책이 적극적으로 집행되고 외환시장에 관한 분석 또한 정책효과에 대한 기대심리가 국가별 채권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

- 단기채권수익률은 주요선진국의 통화정책 당국의 현재 경기충격에 대한 대응과정에서 변동함
- 반면 장기채권가격은 경제주체들의 미래 국가별 경기에 대한 전망과 미래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심리가 반영되어 결정됨

○ 일국의 양적완화 등을 통한 통화정책은 시장참가자들이 재정거래를 통한 이윤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글로벌 채권시장과 외환시장을 통해서 타국으로 파급됨

○ 최근 국채시장, 환율 및 거시관련 분야의 학문적 추세를 반영하여 본 연구에서는 아래의 세 가지 특징을 갖는 이론적인 채권가격결정모형을 제시하고 베이지안 접근법에 기반하여 추정
(1) 2 국가간 채권가격의 상호관계 허용
(2) 채권시장과 거시변수간 상호관계 반영
(3) 금융위기나 통화정책 변화 등으로 인한 글로벌 국채시장의 레짐변화 고려

○ 본 연구결과 아래와 같은 학문적 성과가 기대됨
(1) 이론적 또는 모델링 측면에서 글로벌 채권시장 간의 상호관계, 거시변수와 채권시장에 대한 영향, 레짐변화를 동시에 고려한 이론 모형을 최초로 제시
(2) 실증분석 결과 양적완화 및 국채시장, 환율과 관련된 최근 경제학적 현안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i) 일국의 양적완화정책이 글로벌 국채시장에 미치는 영향
(ii) 금융위기 이후 글로벌 국채시장간 동행성 강화여부
(iii) 외국 국채시장의 변화와 국내 인플레이션이나 경기변동과의 관계
(iv) 글로벌 채권시장 충격이 환율에 미치는 영향

무위험 이자율 평형은 환율과 금리와의 관계를 체계적으로 설명한 조건식으로서 개방거시 분석 등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 조건 성립여부에 대한 검증은 국가별 거시경제 여건 등의 상이성 등으로 뚜렷한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위 .

무위험 이자율 평형은 환율과 금리와의 관계를 체계적으로 설명한 조건식으로서 개방거시 분석 등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 조건 성립여부에 대한 검증은 국가별 거시경제 여건 등의 상이성 등으로 뚜렷한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위기 전후 주요국의 정책 대응은 국제금융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왔으며, 한국을 포함한 신흥국시장에도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고는 글로벌 위기 전후 우리나라 무위험 이자율 평형조건의 동태성을 국면전환모형으로 모델링하고 베이지안 MCMC 방식에 기반하여 추정한 다음, 추정결과를 바탕으로 그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추정결과 세 개의 구조변화를 가정한 모형이 우리나라 이자율 평형조건의 동태성을 가장 잘 성명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근에는 평형조건의 불균형 정도가 크게 완화되고 변동성도 안정적인 상태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고는 이러한 추정결과를 얻은 주된 이유가 글로벌 유동성 증가에 따른 외국인 채권차익거래와 단기 원화 및 외화자금시장의 연계성 강화에 주로 기인한 것으로 판단하였다. 추정방식 측면에서 본고는 모형 내에 구조변화를 가정하지 않는 기존 연구를 한층 더 정교하게 발전시켰다는 점에서 기존 연구와 차별화될 뿐만 아니라 추정결과를 해석하는 과정에서 단기 원화 및 외화자금시장의 성격변화에 주목하였다는 점에서 기존에 시도하지 않는 무척 새로운 접근방식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본고의 정책적 시사점은 이자율 평형조건의 동태성 등을 고려하여 정책당국이 시장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하고 새로운 정책수단을 발굴할 필요가 있다는 점 등이다.

The covered interest rate parity condition (CIRP) has been widely used in open macroeconomic analysis, risk management, exchange rate forecasts, and so forth. Due to the recent global financial crises, there have been remarkable changes in the financi .

The covered interest rate parity condition (CIRP) has been widely used in open macroeconomic analysis, risk management, exchange rate forecasts, and so forth. Due to the recent global financial crises, there have been remarkable changes in the financial markets of the emerging markets. These changes possibly influenced the dynamics of the covered interest rate parity condition. In this paper, we investigate whether the CIRP dynamics has changed, and what is the nature of the regime changes. To do this, we propose and estimate multiple-state Markov regime switching models using a Bayesian MCMC method. Our estimation results indicate that the default risk or the deviation from the CIRP has been decreased after the crisis. It seems to be associated with the more active interaction between the short-term bond market and the short-term foreign exchange market than before. The tightened relation of these two 외환시장에 관한 분석 financial markets is caused by the arbitrage transaction of foreign investors.

무위험 이자율 평형은 환율과 금리와의 관계를 체계적으로 설명한 조건식으로서 개방거시 분석 등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 조건 성립여부에 대한 검증은 국가별 거시경제 여건 등의 상이성 등으로 뚜렷한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위 .

무위험 이자율 평형은 환율과 금리와의 관계를 체계적으로 설명한 조건식으로서 개방거시 분석 등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 조건 성립여부에 대한 검증은 국가별 거시경제 여건 등의 상이성 등으로 뚜렷한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위기 전후 주요국의 정책 대응은 국제금융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왔으며, 한국을 포함한 신흥국시장에도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고는 글로벌 위기 전후 우리나라 무위험 이자율 평형조건의 동태성을 국면전환모형으로 모델링하고 베이지안 MCMC 방식에 기반하여 추정한 다음, 추정결과를 바탕으로 그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추정결과 세 개의 구조변화를 가정한 모형이 우리나라 이자율 평형조건의 동태성을 가장 잘 성명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근에는 평형조건의 불균형 정도가 크게 완화되고 변동성도 안정적인 상태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고는 이러한 추정결과를 얻은 주된 이유가 글로벌 유동성 증가에 따른 외국인 채권차익거래와 단기 원화 및 외화자금시장의 연계성 강화에 주로 기인한 것으로 판단하였다. 추정방식 측면에서 본고는 모형 내에 구조변화를 가정하지 않는 외환시장에 관한 분석 기존 연구를 한층 더 정교하게 발전시켰다는 점에서 기존 연구와 차별화될 뿐만 아니라 추정결과를 해석하는 과정에서 단기 원화 및 외화자금시장의 성격변화에 주목하였다는 점에서 기존에 시도하지 않는 무척 새로운 접근방식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본고의 정책적 시사점은 이자율 평형조건의 동태성 등을 고려하여 정책당국이 시장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하고 새로운 정책수단을 발굴할 필요가 있다는 점 등이다.

본고는 추정방법, 추정결과의 해석 등의 측면에서 기존 연구들과 다음과 같은 점에서 차별화된다. 우선, CIP 불균형이 대내외 여건변화에도 불구하고 일정하게 유지된다는 가정을 완화하여, 시간에 따른 CIP 불균형의 동태적 변화를 고찰하였다. 기존 연구들이 대체로 불 .

본고는 추정방법, 추정결과의 해석 등의 측면에서 기존 연구들과 다음과 같은 점에서 차별화된다. 우선, CIP 불균형이 대내외 여건변화에도 불구하고 일정하게 유지된다는 가정을 완화하여, 시간에 따른 CIP 불균형의 동태적 변화를 고찰하였다. 기존 연구들이 대체로 불균형 계수의 단일 추정 결과에 근거하여 불균형 여부를 판단하였다면, 본고는 추정계수의 가변성을 모형 내에 도입함으로써 분석대상 자료의 특징을 최대한 고려하고자 하였다. 특히, 세 개의 구조변화를 가정한 모형에서 내외금리차, 외환스왑레이트 등에 대한 예측력이 가장 높았다는 점에 비추어 우리나라 CIP 불균형 조건 분석시 구조변화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추정결과 해석의 오류 등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된다. 이는 글로벌 위기 이후 금융환경 변화를 다양한 측면에서 조명해온 기존 국내외 연구결과에 새로운 성과를 더하였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다음으로, CIP 조건의 동태적 변화에 대한 추정결과를 외국인 채권투자 외에 단기 외화 및 원화자금시장의 미시적 변화에 주목하여 더욱 폭넓게 해석하였다. 글로벌 위기 이후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가 급증하였으나, 이들 자금에는 환헤지를 하지 않는 자금, 스왑시장을 통해 유입되는 자금 등이 혼재되어 있어 외국인 채권투자만으로 최근의 CIP 불균형 완화를 온전히 설명할 수 없을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단기 외화 및 원화자금시장의 연계성에 주목한 것은 급변하는 금융시장 변화를 적절히 조명한 것이라 판단된다.
CIP 불균형 행태변화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정책적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우선, CIP 불균형 완화의 주요 배경이 글로벌 위기 이후 주요국의 완화적 통화정책에 기반하고 있는 만큼 대외 여건 변화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필요할 것이다. Forbes et al.(2011)은 급격한 자본유출입은 글로벌 요인에 의해 결정되는 경우가 많으며 국내요인은 이러한 유출입의 상대적 규모만을 결정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분석하였다.
연준을 중심으로 한 긴축정책으로의 전환은 과거 위기 극복 과정에서 국내 CIP 조건 변화에 영향을 미쳤듯이 국내 금융시장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특히, 외국인 채권투자 확대, 단기 외화 및 원화자금시장의 연계성 증대 등으로 외부의 충격이 국내로 전이될 파급경로가 과거보다 더욱 강화된 상황에서 파급경로로서 작용하는 이들 시장에 대한 모니터링이 긴요하다. 따라서 대내외 환경변화시 크게 급변동하는 외환스왑시장의 안전성 제고 등을 위해 외환당국은 외화유동성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는 한편 글로벌 위기 시 활용하였던 정례적 외화유동성 공급 등을 상시적 정책수단으로 확립할 필요성에 대해 검토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BIS(2010)도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 현물환 시장 개입 보다 스왑시장을 통한 외화유동성 공급이 시장안정에 더 효과적이었다고 지적하였다.(“Policy responses to dislocations in the FX swap market", Naohiko Baba et al., BIS Quarterly Review)
다음으로 외화를 활용하여 원화를 조달하는 시장참가자들의 행태 변화에 대응하여 기존 중앙은행 공개시장조작 수단을 더욱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 스왑시장을 통해 국내 금융기관의 유동성을 해소할 경우, 외환보유액 증감에 대한 부담이 크지 않을 수 있으며, 비용측면에서 기존 유동성 조절 수단보다 정책비용이 적게 소요될 수 있는 편익이 있는지 검토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CIP 불균형 완화가 국내외 통화정책을 반영하는 내외금리차 보다는 외환스왑레이트 변화에 의해 주도된 만큼, 기대환율에 의존적인 유위험 이자율 평형조건에 기반하여 통화정책을 통해 환율에 대응하는 방식은 외환시장에 관한 분석 그 효과가 상당히 제한적일 수 있다는 점에도 유의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본고는 외은지점의 원화 조달 비용 비교, 국내은행의 외화차입 여건 등을 근거로 국내외 단기 자금시장간 연계성 강화가 CIP 불균형 완화에 기여했을 것이라고 언급하였으나, 이에 대해 향후 외환시장에 관한 분석 보다 심도 깊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무엇보다 외은지점 등의 단기 외화자금시장 및 원화자금시장에서의 거래행태 등에 대한 미시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면 이와 관련된 연구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중남미

- 1월 20일 달러당 6.89페소였던 환율이 1월 24일에는 달러당 8.00 페소를 기록하였는데, 이는 2002년 아르헨티나 금융위기 이후 최대의 급동폭임.

-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은 그동안 외환시장에 개입하여 환율 상승을 지속적으로 방어하였으나, 외환보유고가 300억 달러 이하로 떨어지자 1월 22일~23일 외환시장 개입을 중단하였고 이에 페소화 가치가 급락

- 1월 24일부터 정부가 외환시장에 다시 개입하고, 달러거래를 규제하던 정책을 완화하면서 환율이 안정세를 회복

■ 금융시장 불안의 근본적인 원인은 해외에서의 자본차입이 제한된 상황에서 정부가 외채 상환으로 외환보유고를 과다 사용하고 확장적 통화정책으로 인플레이션을 가속화시켜 외환 수요를 증가시킨데 있음.

- 독일과 일본을 위주로 한 파리클럽과의 채무협상 교착과 IMF와의 관계 악화로 해외 자본 차입이 사실상 차단

ㅇ 키르츠네르 전 대통령(2003년~2007년)은 2005년 IMF에 대한 부채 상환을 완료하고 이후 IMF와의 관계를 단절하여 IMF에서의 금융지원도 차단됨.

- 해외에서의 자본조달이 제한된 상태에서 무역흑자가 중요한 외화가득원이나 외환사용은 증가하는데 반해 무역수지 흑자가 정체 또는 감소하여 외환보유고가 감소

ㅇ 특히 외채를 상환하기 위해 2010년부터 외환보유고에서 약 290억 달러를 사용

ㅇ 외환보유고는 2010년 521억 달러였으나 2014년 1월 말 288억 달러로 감소

ㅇ 아르헨티나는 곡물 수출이 전체 수출의 약 40%를 차지하나 최근에는 대두가격 하락, 에너지 수입 증가 등으로 무역수지 흑자폭이 감소

- 2011년부터 외환의 국외유출을 막기 위해 달러 사용을 강하게 규제하면서 외환 공급이 줄어 환율이 상승하고 수입품 가격이 상승

ㅇ 개인의 달러 구매 제한, 기업의 외화 송금 규제, 수입규제, 해외 신용카드 사용 제한 등

- 또한 정부의 확장적인 통화정책으로 인플레이션이 28%를 상회하자 기업과 가계는 현지화폐보다 달러를 보유하고자 함.

■ 아르헨티나 정부가 위기 발생을 막기 위한 제한적인 조치들은 성공적으로 취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정책 변화를 시도하지는 않아 불안요인은 지속

- 최근 페소화 환율 급등은 시기적으로 미국의 테이퍼링과 일치하여 테이퍼링이 신흥국 금융 불안을 확산시킬 것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켰으나, 이는 아르헨티나 경제의 내부적인 문제에 기인

- 정부가 최근 이자율 인상, 외환시장 개입, 외환거래 규제 일부 완화 등의 정책을 시행하여 외환시장의 불안을 일시적으로 잠재우는 데는 성공

- 2014년 1월 말 외환보유고는 288억 달러로 올해 외채상환(69억 달러)과 외환시장 개입 예상 비용(2013년 59억 달러 사용)을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단기적으로 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은 낮음.

- 그러나 2015년 대선을 앞두고 현 정부가 근본적인 정책 변화를 시도하지는 않을 것이며, 무역수지 흑자 개선의 여지도 낮아 불안요인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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