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넷뉴스 김가영 기자] 정부가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 이용을 금지하면서 '김치 프리미엄'을 활용한 차익거래도 불가능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국내와 해외 코인 시세의 괴리가 커지고 국내 가상자산 시장이 자칫 갈라파고스화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블록체인 업계에서는 이번 조치의 실효성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2일 국내 투자자를 대상으로 홍보 및 마케팅을 진행하거나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외거래소 27곳에게 특정금융정보거래법에 따른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를 해야 한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사업자 신고 마감인 오는 9월 24일까지 신고하지 않고 영업을 지속하면 사이트 접속 차단과 처벌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이와 같은 사실을 통보한 27개 거래소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다. 다만 한국어 서비스 지원, 내국인 대상 마케팅 홍보, 원화거래 또는 결제 지원이 가능한 거래소는 해외거래소라도 특금법 적용 대상이라고 봤다. 블록체인 업계에서는 바이낸스, 코인베이스, 후오비글로벌, FTX 등 주요 해외 거래소들이 한국어 서비스를 하고 있어 통보 대상에 포함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가 이와 같은 조치를 취한 이유는 가상자산을 활용한 자금세탁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국내 거래소는 회원인증(KYC)와 자금세탁방지(AML)시스템 구축 수준을 따져 은행이 실명확인 입출금계좌를 발급한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발생하는 가상자산을 이용한 범죄나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추적이 가능하다. 반면 해외 거래소를 이용해 믹싱(자금을 분산해 차익거래 세탁하는 행위)할 경우 해당 거래소의 공조 없이는 수사가 불가능하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해외 거래소 이용 금지 조치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정부에서 미신고 해외 거래소 접속을 차단한다고 해도 가상사설망(VPN)을 통해 우회 거래를 하는 방법이 있으며, 이 경우 코인 거래가 더욱 음성화 되기 때문이다.
해외 평균 시세보다 국내에서 더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김치 프리미엄'이 심화될 수 있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 국내 가상자산 투자가가 해외 거래소를 이용하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다. 투자하고 싶은 코인이 해외 거래소에만 상장돼있거나, 국내 거래소에서는 불가능한 마진·선물거래를 하기 위해, 또 김치 프리미엄을 아용해 차익거래를 하기 위해서다. 현재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김치 프리미엄이 거의 사라진 상태지만, 투자 열기가 정점에 달했던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일부 코인의 김치 프리미엄은 최대 50%에 달했다. 반면 시장이 침체되어 있을때는 해외보다 저렴한 시세에 거래되는 '역 프리미엄'도 발생했다.
향후 해외 거래소를 이용할 수 없게 되면 차익거래 자체가 불가능해진다. 일각에서는 차익거래 불가로 인해 김치 프리미엄이 심화돼 전세계에서 국내 가상자산 시장만 고립될 가능성까지 점치고 있다. 한 블록체인 업계 관계자는 "국내에서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이 관심이 높은데도 김치 프리미엄이 현재와 같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은 차익거래를 하는 투자자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차익거래가 불가능해지면 김치 프리미엄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차익거래를 이용한 가상자산을 운용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도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현재 가상자산 시장은 개인투자가 중심으로 형성돼있다. 그러나 일부 가상자산 운용 업체들은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차익거래를 통한 자산운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가상자산은 금융투자상품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공개적으로 운용 서비스를 홍보하지는 못하지만, 일부 트레이딩 업체가 이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상자산 김치 프리미엄의 폭이 적게는 5%에서 크게는 30% 이상이기 때문에 비교적 투자 리스크가 낮고, 수익이 확실한 투자전략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도 일부 기업이 비공식적으로 자동화 차익거래 및 퀀트 투자를 통한 가상자산 운용 서비스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한 트레이딩 전문 업체 관계자는 "해외 거래소 이용을 막을 경우 차익거래를 주요 수익모델로 하는 기업들은 해외로 법인을 옮기거나 사업전략을 바꿔야 하며, 최악의 경우 문을 닫아야 할수도 있다"라며 우려를 표했다.
DBp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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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국내 주식시장의 분기별 이익공시 후 주가지연현상(post-earnings announcement drift; PEAD)이 차익거래 자산가격결정모형에서 누락된 위험요인에 대한 위험프리미엄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차익거래 제한요인에 의한 투자자들의 과소반응 때문에 발생하는 mispricing의 결과인지 검증하였다.
SUE(standardized unexpected earnings)를 기반으로 구성한 포트폴리오(SUE1~SUE4)의 무위험 수익률을 초과하는 가중평균 수익률(value-weighted excess raw return)과 이익공시 후 누적초과수익률(cumulative abnormal return; CAR)을 살펴본 결과, 한국 주식시장에서 뚜렷한 PEAD가 있음을 볼 수 있었다. CAPM, Fama-French(1993) 3-요인 모형, Fama-French(2015) 5-요인 모형에 의해 위험을 조정한 후에도 SUE 포트폴리오의 초과수익률(abnormal return)이 SUE에 따라 일정하게 증가하는 패턴을 보였으며, SUE를 기반으로 구성한 차익거래 포트폴리오(SUE4-SUE1)의 각 모형에 대한 초과수익률도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이 결과는 PEAD가 누락된 위험요인에 대한 위험프리미엄일 가능성이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반면, 7개의 차익거래 제한 대용변수(proxy variable)를 이용하여 차익거래 제한의 정도와 SUE에 기반한 차익거래 포트폴리오(SUE4-SUE1)의 초과수익률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거래비용과 정보의 불확실성을 측정하는 대용변수에서 차익거래 제한의 정도가 심화됨에 따라 PEAD가 심화되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는 국내 주식시장에서 PEAD가 관찰되는 원인은 자산가격결정모형에서 누락된 위험요인에서 기인한 것이 아닌 투자자들의 분기별 이익공시 정보에 대한 과소반응을 야기시키는 차익거래 제한요인에 의해 발생한 mispricing의 결과일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한다고 볼 수 있다. #이익공시 후 주가지연현상(PEAD) #차익거래 제한요인 #자산가격결정모형 #초과수익률 #효율적 시장 #Post-Earnings-Announcement Drift #Limits-To-Arbitrage #Asset Pricing Models #Risk-Adjusted Abnormal Returns #Market Efficiency
요약
1. 서론
2. 선행연구
3. 자료 및 연구방법
4. 실증분석 결과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아마존의 소매 차익 거래 : 그것이 무엇이며 어떻게 작동합니까?
새로운 사업에 착수하려면 자본 투자뿐만 아니라 많은 양의 위험 부담이 필요합니다. 요즘 전자 상거래 산업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 비즈니스를 시작하여 오프라인 매장을 여는 데 드는 비용을 절약합니다.
25 년 동안 전자 상거래의 거인 인 Amazon은 중소기업을위한 완전히 새로운 가능성의 문을 열었습니다. 소매 제국을 건설하십시오.
그러나 실제로는 다른 브랜드의 상품을 나열하여 경험을 쌓아 아마존에서 판매자로서 경력을 시작한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나중에 브랜드 소유자로 사업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경우에는 이것이 효과가 있습니다.
아마존의 소매 차익 거래
소매 차익 거래는 오랫동안 주변에있었습니다. 전자 상거래 세계에서는 다음과 같이 알려져 있습니다. ". 지역 소매점에서 제품을 구매 한 다음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를 통해 제품을 판매하여 이익을 얻는 행위…". - 온라인 판매 실험
이 관행은 많은 도시에서 꽤 잘 받아 들여지고 있기 때문에“도시의 이야기”가되었습니다. 어쨌든 그것은 너무 오랫동안 레이더 아래로 갔다.
오프라인 매장은 재고를 보관할 공간이 제한되어 있으므로 제품을 판매하여 진열대를 차익거래 정리하는 것이 더 쉽습니다. 아마존이나 다른 전자 상거래 플랫폼에서 좋은 수익을 내기 위해 재고 정리를 통해 아이템을 구매하는이 과정은 쉬운 일처럼 들리지만 실제로는 많은 끈기와 헌신, 규율이 필요합니다.
소매 차익 거래는 불법입니까?
2013 년 미국 대법원은 획기적인 판결에서 소매 차익 거래가 상품을 합법적으로 인수하는 한 상표 또는 저작권 침해를 구성하지 않는다고 선언했습니다. 위조품이 아닌 정품.차익거래
그러나이 재판매 모험에 뛰어 들기로 결정한 경우 다음과 같은 몇 가지 문제에 직면 할 수 있습니다.
- 제품 상업화를위한 브랜드의 협박 / 괴롭힘
- 통관시 제품이 중단되면 고객 유지
- 재판매하는 품목이 위조품임을 확인하면 판매자 등급이 손상됩니다.
참고 : 이런 일이 발생하면 FBA에서 아이템을 가져 오지 못할 수 있으며 파손될 수 있습니다.
소매업은 Amazon에서 어떻게 작동합니까?
소매 차익 거래는 3 가지 간단한 단계로 요약 할 수 있습니다.
- 개인 아마존 셀러 계정 생성
- 아마존 셀러 앱 다운로드
- 제품 검색을 시작하고 아마존에 나열하십시오
이 관행의 전체 목적은 최소한의 투자로 아마존 판매자로 시작하는 것입니다. 먼저, 월별 요금이 필요하지 않으므로 Amazon 개인 판매자 계정을 설정하려고합니다.
그러나 개인 판매자 계정을 사용하면 품목 당 판매 수수료 $ 0.99를 지불해야하며 한 달에 40 개가 넘는 품목을 판매하기 시작하면 전체 수익이 지불됩니다. 요금.
따라서 비즈니스에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판매 된 품목별"수수료없이 다양한 제품을 판매 할 차익거래 수 있으므로 Professional 계정으로 전환하고 싶을 것입니다.
또한 아마존 셀러 앱을 다운로드하여 휴대폰의 카메라로 모든 제품의 바코드를 스캔하여 아마존에서 해당 아이템의 판매 가격이 얼마인지 확인하고 다음과 같은 경우 수익이 얼마인지 확인해야합니다. 해당 품목을 재판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다음은 소매 차익 거래에 가장 적합한 매장입니다.
판매하려는 품목이 있으면 품목을 나열하고 가격을 책정해야합니다. Amazon Seller App은 어떤 가격이 최고의 이익을 줄지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소매 차익 거래에 어떤 이행 옵션이 더 낫습니까?
판매 여정의 XNUMX/XNUMX 분기에는 FMB (Fulfillment By Merchant)를 사용하여 직접 주문을 처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더 많은 경험과 고객을 얻기 시작하면 FBA를 시도 할 수 있습니다. FBA (Fililment by Amazon)는 아마존 셀러의 스토리지 및 배송 경험을 문제없이 차익거래 만들기 위해 사용하는 종량제 프로그램입니다.
FBA를 사용하면 품목을 대량으로 배송 한 다음 아마존이 개별 고객에게 배송 할 수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경쟁사와 비슷한 수준으로 가격을 조정해야합니다.
스토리지 공간에 대한 요금이 청구되고 아마존이 주문을 이행하는 주문이므로 비용 효율적인 옵션입니다. 운송 비용은 이미 수수료에 포함되어 있으며 자신의 제품을 판매하고 브랜드 소유자가되기로 결정한 경우이 배송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Amazon Prime 무료 XNUMX 일 배송 및 적격 주문에 대한 무료 배송에 대한 추가 요금이 부과되지 않습니다.
생각을 폐쇄
소매 차익 거래는 아마존이 몇 년 동안 간접적으로 싸우고있는 의심스러운 관행 중 하나입니다. 어떻게? 브랜드 소유자가 많은 사람들로부터 눈에 띄고 새로운 고객을 유치 할 수 있도록 광고 기능을 시작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소매 차익 거래가 어리석은 것을 발견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이것이 훌륭한 판매 전략이라고 믿습니다. 이런 식으로 제국을 세운 판매자의 증언이 있습니다.
하루가 끝나면 소매 차익 거래가 아마존 사업을 시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인지 결정합니다. 노력과 헌신으로 자신에 대한 평판을 얻지 못한 다른 사업체가 있으며, 귀하도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3ac, 대규모 청산 직전 GBTC 차익거래상품 팔아 자금 모았다"
가상자산(암호화폐) 헤지펀드 쓰리애로우캐피탈(3ac)이 대규모 청산 사태가 발생하기 직전 투자자들을 차익거래에 끌여들여 자금을 모은 것으로 밝혀졌다.
17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3ac는 최근 다수 투자자들에게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GBTC) 상품의 마이너스 프리미엄을 이용한 차익거래를 제안했다.
해당 상품은 12개월 내 GBTC가 상장지수펀드(ETF)로 전환될 가능성을 고려해 GBTC와 BTC 간 차익을 얻는 것을 목표로 한다.
투자자들은 3ac 공식 장외거래(OTC) 플랫폼인 TPS 캐피탈에 12개월간 비트코인을 예치해야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ETF 전환시 투자자들이 얻는 차익의 20%는 수수료로 부과된다.
TPS 캐피탈은 고객들에게 만약 해당 기간 GBTC가 ETF로 전환되지 않더라도 일부 수익을 거둘 수 있다고 홍보하기도 했다.
제임스 세이파트 블룸버그 분석가는 "전통금융에서는 이를 구조화채권이라고 명칭한다"면서 "GBTC의 ETF 전환 여부와 상관없이 3ac는 수익을 거두는 구조"라고 분석했다.
매체는 "이는 아마도 (3ac가) 회사를 구하기 위한 마지막 노력이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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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림 블루밍비트 기자 [email protected]차익거래 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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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백두테크놀로지스 대표
사진=김남근 기자
불안정한 경제 상황 속에 현대인들이 월급만으로 목돈을 마련하기에는 너무나 어려운 시대가 되었다. 때문에 주식, 펀드 등으로 고정 수익 외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노력과 시도가 많아지고 있는데, 이는 시간이라는 물리적 한계와 지식 부족의 한계로 인해 쉽게 도전하기가 어렵다. 이러한 상황에 최근 새롭게 등장한 투자 기법인 ‘시스템트레이딩’이 이런 고정 수익 외 수익을 창출하는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시스템트레이딩이란 쉽게 말해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해 일정한 규칙을 적용해 투자하는 방식으로 정해진 매매 전략과 원칙의 이해가 매우 중요하다.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투자기법이지만 아직은 대중들이나 기업들에게 낯선 투자방식임에는 틀림없다. 이에 가상자산운용업을 선점, 장기적으로는 아시아 최고의 가상자산운용사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보다 접근성 높은 가상자산 시스템트레이딩 개발에 전념하고 있는 스타트업이 최근 출범했다. 디지털자산 거래소 코인원 전략/사업개발 매니저와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액티브주식운용실 최연소 펀드매니저로 활동했던 이원석 대표가 이끄는 주식회사 백두테크놀로지스(이하 백두테크놀로지스)가 그 주인공이다.
이 대표는 “시장의 구조적 혹은 인간으로부터 발생하는 비효율에서 생기는 가격 괴리를 이용하는 시스템트레이딩은 미국 증권 시장 전체 거래량의 90%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매우 큰 시장입니다. 수백 개의 거래소가 존재하는 가상자산 시장은 태생적으로 이러한 구조적 비효율이 팽배한데, 이 시장에서 시스템트레이딩의 성장 가능성은 무한하다고 판단했죠”라며 “가상자산은 국내에 한정된 자산이 아니라 글로벌자산으로 통용되기에, 여기서 얻은 수익이 사용자들에게 골고루 분배된다면, 개인의 부를 창출하는 것을 넘어 국가의 부를 창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사업을 시작하게 됐습니다”라고 전했다.
백두테크놀로지스는 수익 창출이 가능한 가상자산 매매 알고리즘 설계와 시스템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백두테크놀로지스
백두테크놀로지스는 가상자산 시스템트레이딩을 주사업분야로 수익 창출이 가능한 가상자산 매매 알고리즘과 시스템 설계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서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무손실 펀드를 보유한 아시아 최고의 가상자산 운용사로 발돋움하고자 올해 4월에 설립된 신생 기업이다. 아직 업력 1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이들이 보유한 경험과 기술력은 상당하다. 이원석 대표는 가상자산 선물옵션을 활용해 변동성을 극대화하되 동시에 자체기술로 위험은 최소화시킬 수 있는 차익거래 로직에 대한 기획을 마친 상태다. 더불어 손실과 수익시기를 구분하여 레버리지를 탄력적으로 변동, 손실은 최소화할 수 있는 트레이딩 전략인 마팅게일 거래법을 활용해 저변동성 구간에서도 수익 기회를 극대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고안해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25억의 AUM(Asset Under Management/운용규모)에 내년까지 2개의 로직을 추가 론칭해 AUM 100억을 달성하고, 기관투자자 위주로 사모형식의 투자집행을 이끌어낼 것이라는 계획이다. 현재 회사는 두 자릿수 수익률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국내에서는 시스템트레이딩을 기술회사들이 일종의 시장을 조작하는 행위로 보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이 차익거래 시장 자체가 가치가 없다고 판단하는 것이죠”라며 “국내에서 등외시되고 있는 거대한 두 개의 산업인 가상자산 산업과 시스템트레이딩 산업에서 우리나라가 뒤처지지 않도록 선두에서 길을 터주고 있는 역할을 백두테크놀로지스에서 담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희가 자리를 잡는다면 뒤따라올 다음 세대의 용감한 벤처사업가들에게 엄청난 기회의 장이 열릴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형빈 백두테크놀로지스 공동창업자는 “미국에서 활성화된 차익거래는 시장의 비효율성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는데, 이는 시장의 공정한 가격과 형평성을 제공하기에 일반 개인 거래자들에게 굉장한 효용을 가져오리라 생각합니다”라며 “모든 거래 상대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주식을 매도 및 매수할 수 있게 하는 데 백두테크놀로지스가 주축이 되고자 합니다”라고 피력했다.
시장참여자들이 가장 합리적인 가격에 자산을 거래할 수 있도록 공정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백두테크놀로지스. ((좌) 이원석 대표, (우) 김형빈 공동창업자)
사진=김남근 기자
“어느 자산이든 시스템트레이딩에서 가장 중요한 경쟁력은 어떤 알고리즘을 사용하느냐이다. 기술을 구현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다만 어떠한 아이디어를 구현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것이다. 때문에 백두테크놀로지스의 경쟁력이라 하면 바로 차별화된 아이디어를 통해 잘 만들어진 알고리즘이라 말할 수 있겠다. 처음의 알고리즘을 어떻게 발전 시켜 현재까지 도달했느냐를 냉정하게 평가했을 때, 백두테크놀로지스는 파이낸스적 시각과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이해가 매우 균형 잡혀 있고, 업계의 많은 어드바이저 분들과 활발한 교류를 펼쳐나가고 있기에 기타 경쟁사들보다 한 걸음 더 앞서있다고 생각한다”
“실력보다 마음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아무리 기술적으로 뛰어난 인재라 해도 기존 구성원들과 마음이 맞지 않으면 함께하는 데 어려움이 생길 것이다. 사업이라는 것이 한치 앞날도 알 수 없기에 항상 새로운 상황에 부딪히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 그리고 진취적으로 자기계발에 흥미가 있는 사람이라면 언제든 환영이다. 더불어 실패를 경험해본 사람이라면, 또 그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인재라면 더할 나위 없겠다”
“팀 내부에선 이미 가상자산 시스템트레이딩이라는 장대한 산업이 열릴 것이라고 믿고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 다가올 거대한 미래가 두렵기도 하지만, 백두가 한국에서, 나아가 한국이 세계에서 선점할 수 있는 갓 개화하는 산업의 선두에 있다는 점이 오히려 이러한 두려움을 설렘으로 다가오게 하는 것 같다. 백두테크놀로지스는 다음 벤처 세대에게 ‘실패와 도전에 두려워하지 말라, 난쟁이도 작은 거인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당당히 전하고 ‘백두’를 세계에 각인시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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