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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20일(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치를 웃도는 데 안도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5% 올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59% 상승했고,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58% 상승했다.

미 국채 가격은 혼조세를 보였다.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결정을 하루 앞두고 투자 심리가 흔들리는 가운데 미 국채수익률은 엇갈리는 양상을 보였다.

달러화 가치가 변동성 장세를 보인 끝에 강세로 돌아섰다.

ECB를 비롯한 글로벌 주요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 발표를 앞두고 있고, 러시아가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에 대한 가스 공급을 재개할지 여부도 관전 포인트가 됐다.

뉴욕유가는 휘발유 재고가 크게 늘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이날 경제지표는 6월 기존주택판매가 발표됐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6월 기존주택 판매(계절 조정치)가 전월 대비 5.4% 감소한 연율 512만 채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치 541만 채보다 적었다.

월스트리트저널의 이코노미스트 예상치였던 536만 채에도 못 미쳤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7.79포인트(0.15%) 오른 31,874.8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3.21포인트(0.59%) 상승한 3,959.90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84.50포인트(1.58%) 뛴 11,897.65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마감가 기준으로 6월 9일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고, 나스닥 지수는 6월 8일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투자자들은 기업들의 실적발표와 주택 지표 등을 주시했다.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도 골드만삭스, 씨티그룹 등이 월가의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예상보다 기업들이 경기 둔화에도 잘 견디고 있는 모습에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전날 실적을 발표한 넷플릭스도 예상보다 구독자 감소가 적어 시장에 안도감을 줬다.

넷플릭스는 2분기에 가입자가 97만 명 줄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회사가 예상했던 200만 명 감소보다 크게 적은 수준이다. 넷플릭스는 3분기에는 구독자가 100만 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넷플릭스 주가는 7% 이상 올랐다.

팩트셋에 따르면 지금까지 10%가량의 기업이 실적을 발표했으며, 이 중 69%가량이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고 있다.

에버코어 분석에 따르면 지금까지 매출과 순이익이 예상치를 웃돈 기업들의 주가는 평균 1.3% 올랐다.

이날은 장 마감 후 테슬라와 유나이티드항공의 실적이 발표될 예정이다.

주가 바닥론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S&P500지수와 나스닥100지수가 거의 3개월 만에 처음으로 50일 이동평균선을 웃돌면서 지수의 낙폭이 제한될 것이라는 기대도 커졌다.

미국의 주택 관련 지표는 주식 중개인 주택시장이 둔화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발표한 6월 기존주택 판매(계절 조정치)는 전월 대비 5.4% 감소한 연율 512만 채로 집계됐다.

이는 5개월 연속 줄어든 것으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536만 채에도 못 미쳤다.

6월 기존주택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4.2% 감소했으며 기존주택 판매 중간 가격은 41만6천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4% 올랐다.

S&P500지수 내 임의소비재, 기술, 에너지, 주식 중개인 통신 관련주가 1% 이상 올랐으며, 유틸리티, 헬스 관련주는 1% 이상 하락했다.

이날 상원에서 500억달러 규모의 반도체 산업 육성 법안을 논의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에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 탄력을 받았다.

AMD의 주가가 4% 이상 올랐고, 엔비디아와 퀄컴의 주가도 4%, 2% 이상 상승했다.

소매업체 배스앤드바디웍스의 주가는 회사가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이익이 줄어들 수 있다고 경고했음에도 3% 이상 올랐다.

원유 서비스업체 베이커휴스의 주가는 회사가 분기 손실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8% 이상 하락했다.

미디어 에이전시 옴니콤의 주가는 예상치를 웃돈 실적 발표에 4%가량 올랐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을 웃돌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살아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비.라일리.FBR의 아트 호건 수석 시장 전략가는 월스트리트저널에 "10년물 국채금리의 변동성이 크게 줄었고,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하락했으며, 지금까지 실적 시즌은 우려했던 것보다 좋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시장에서 기술과 소비자 서비스 부문이 가장 타격이 컸던 부문이었다"라며 "이제, 위험 선호 심리가 해당 부문으로 돌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7월 회의에서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69.1%로 전장의 63.8%에서 상승했다. 1%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은 30.9%로 전장의 36.2%에서 하락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62포인트(2.53%) 하락한 23.88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오후 3시(이하 미 동부시각)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2.30bp 상승한 3.039%에 거래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1.70bp 오른 3.241%였다.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0.80bp 하락한 3.170%를 나타냈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20.8bp에서 -20.2bp로 축소됐다.

국채수익률과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국과 유럽이 한꺼번에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채권시장은 한 방향을 유지하기 어려운 흐름이다.

오는 21일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 인상을 시작하는 만큼 경계심이 크다.

전일 주식시장 급등세의 영향을 받았던 위험 선호 심리는 ECB 회의를 하루 앞두고 다시 위축됐다.

ECB는 전년 대비 8.6%대로 치솟은 유로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당초 25bp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돼 왔다.

하지만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주 들어 50bp 금리 인상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일부 중앙은행들이 25bp 금리 인상만 해서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어렵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 국채수익률은 유로존의 국채수익률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받고 있다.

11년 만의 ECB 금리 인상 결정을 하루 앞두고 유로존의 국채수익률도 흔들렸다.

금리 인상 기대와 인플레이션 상승세로 가파르게 오르던 독일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오전에 1.21%로 하락한 후 다시 1.24%대로 레벨을 높였다.

영국 10년물 국채수익률도 2.08%대로 9bp 이상 하락한 후 2.14%대로 하락폭을 줄였다.

전일 앤드류 베일리 잉글랜드은행(BOE) 총재는 8월에 50bp 금리 인상을 검토할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이에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유로존의 주식 중개인 긴축 행보가 예상보다 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음주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블랙아웃 기간이다.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에서 투자자들은 미 연준의 7월 75bp 금리 인상 가능성을 69%대로, 100bp 인상 가능성을 30%대로 예상하고 있다.

25bp와 50bp 금리 인상 기대는 지난 6월에 연준이 75bp 금리 인상에 나서면서 사실상 전망치에서 제외됐다.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 환경에서 중앙은행의 금리인상 보폭이 한 번 커진 이상, 인플레이션을 잡지 못하면 줄이기 어려운 셈이다.

BofA 이코노미스트들은 연준이 7월 회의에서 75bp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BofA는 "만약 연준이 7월에 100bp 금리 인상에 나설 의지가 있었다면, 특히 금융시장이 큰 폭의 움직임을 가격에 반영했으므로 지난주 블랙아웃 기간에 들어가기 전에 신호를 줬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 재무부는 이날 20년물 국채입찰을 진행했다.

발행금리는 3.420%로, 입찰 당시 시장수익률(WI)인 3.447%보다 낮았다.

응찰률은 2.65배로 6개월 평균 2.64배보다 높았다.

해외투자자 수요인 간접 낙찰률은 78.0%로 6개월 평균 67.8%보다 높았고, 직접 낙찰률은 14.1%로 6개월 평균 19.9%보다 낮았다. 딜러들이 가져가는 비율은 8%로 6개월 평균 12.4%보다 낮았다.

크레디트 스위스의 조나단 콘 애널리스트는 "미국 6월 CPI가 상승 여력을 주면서 단기적이지만 7월 100bp 금리 인상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매파적 성향의 관료들이 FOMC 전에 100bp 인상에 대한 신호를 줄 수 있었음에도 75bp를 기본적인 케이스로 지원하면서 100bp 금리 인상 전망은 상당 부분 해제됐다"고 말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38.214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38.228엔보다 0.014엔(0.01%) 하락했다.

유로화는 유로당 1.01765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02220달러보다 0.00455달러(0.45%) 내렸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40.69엔을 기록, 전장 141.31엔보다 0.62엔(0.44%) 하락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6.745보다 0.29% 상승한 107.056을 기록했다.

유로화의 약진이 주춤해졌다. ECB의 통화정책 발표를 앞두고 있어서다. 치솟는 인플레이션 압력에 ECB가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지만 25bp의 베이비 스텝에 그칠 수도 있다는 전망도 힘을 얻고 있다. 세계적인 자산운용사 블랙록도 ECB가 11년 만의 금리 인상에 나서지만, 경기침체 우려에 보폭이 제한될 것으로 전망했다.

ING도 ECB가 이달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하고 9월에 50bp 가능성을 열어둘 것으로 점쳤다.

러시아가 유로존에 대한 가스 공급을 재개할지도 유로화 동향에 파장을 미칠 것으로 진단됐다. 러시아가 가스 공급 중단을 이어갈 경우 유로존의 경기침체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점검을 이유로 가동이 중단된 '노르트스트림-1' 가스관을 적시에 재가동하겠다면서도, 공급량을 추가로 줄일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이란 테헤란에서 이란·튀르키예(터키) 정상과 회담한 후 기자들을 만나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 가스프롬은 늘 책임을 다해왔다. 앞으로도 모든 책임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와 독일을 잇는 노르트스트림-1 가스관은 지난 11일부터 열흘간 정기 점검을 이유로 가동이 중단됐다.

시장은 일단 푸틴 대통령이 직접 21일 가동 재개를 시사한 데 안도하고 있다. 다만 가스공급이 또 차단되거나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는 여전한 상태다. 푸틴 대통령이 서방에 수리를 맡긴 파이프라인 가스터빈이 제때 반환되지 않고 있다면서 공급량이 축소될 가능성을 언급했기 때문이다.

일본 엔화는 관망세가 짙어진 가운데 보합권으로 밀렸다. 미국채 수익률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며 개장한 뒤 다시 상승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미국채 10년물은 한때 전날 종가 대비 7.6bp 하락한 2.9494%에 호가된 뒤 1bp 이상 상승한 3.0396%로 호가를 높였다.

일본 정부가 이달 임기 만료를 맞는 일본은행(BOJ) 정책 심의위원 후임으로 리플레이션 신중파를 임명했다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시장은 다카타 하지메(高田創) 오카산증권 글로벌리서치 이사장의 임명에 시선을 고정하고 있다. 다카타 이사장의 경우 과거 대규모 금융완화 부작용을 지적하는 발언을 한 적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시장은 기시다 정권이 다카타 이사장을 정책위원으로 지명한 것에 대해 '금융완화 정책 수정을 위한 포석일 수도 있다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외환시장은 다음주 중반까지 제한적인 움직임을 이어갈 것으로 점쳐졌다. 연준이 다음주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앞두고 있어서다. 100bp 금리 인상 가능성은 23.2%로 평가됐다. 연준 고위 관계자들이 재빠르게 찬물을 부은 후 100bp를 인상하는 점보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는 한층 완화됐다.

모넥스의 트래이딩 담당인 존 도일은 "ECB가 50bp 인상을 고려할 가능성도 어느 정도 있기 때문에 어제 유로가 급등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오늘 아침 특히 주식 중개인 에너지 위기가 헤드라인에 다시 등장하면서 이에 대한 기대가 조금 누그러진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는 "ECB는 이번 달에 25bp만 인상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하지만 더 큰 인상이 단행될 가능성은 통화정책 결정이 발표되기 전까지 유로-달러 환율을 불안정하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CBA의 전략가인 캐롤 콩은 "내일 러시아의 가스 공급이 재개된다면 이는 유로-달러 환율에 호재가 되겠지만 에 좋은 소식이 될 것"이라면서 " 단기적으로 유로는 약간의 상승세를 보이며 패리티에서 주식 중개인 더 멀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그러나 여전히 유로-달러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여전히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CB의 잠재적인 매파적 중심 기조가 지속해서 유로화를 지지하지 못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시장이 FOMC 금리 인상을 계속해서 가격에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 달러에 대한 압박이 어느 정도 완화될 것으로 생각하지만 달러 약세는 오래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로벌 성장 전망이 악화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미즈호의 전략가인 비슈누 바라단은 비둘기 적인 정책을 고수하는 것은 BOJ가 상당한 트레이드오프를 감내해야 한다는 점을 의미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그 중 가장 심각한 것은 일본 엔화의 급격한 하락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일본 엔화의 경우 지난해 9월 FOMC 이후 20~21%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96달러(1.88%) 하락한 배럴당 102.2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는 이날 4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8월물은 이날이 만기이며 이후 근월물이 되는 9월물 WTI 가격은 86센트 하락한 배럴당 99.88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는 3주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휘발유 재고가 예상보다 크게 늘어나면서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15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44만5천 배럴 줄어든 4억2천660만9천 배럴로 집계됐다.

그러나 휘발유 재고는 349만8천 배럴 늘어나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의 예상치인 20만 배럴 주식 중개인 주식 중개인 증가보다 크게 늘었다.

정제유 재고는 129만5천 배럴 줄어들어 120만 배럴 증가할 것이라던 예상을 빗나갔다.

스톤엑스의 애널리스트들은 보고서에서 서방의 제재에 따른 공급 우려와 경기 침체 우려에 대한 전망이 팽팽히 맞서면서 유가가 큰 폭의 변동성을 주식 중개인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애널리스트들은 공급 긴축 상태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유가가 지지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PVM의 스티븐 브렌녹은 보고서에서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 산유국들이 증산할 여력이 거의 없다는 점에서 앞으로 몇 개월간 원유시장은 균형을 잡으려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블룸버그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자국의 원유 최대 생산량이 하루 1천300만 배럴이라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지난해 사우디의 하루 평균 원유 생산량은 1천70만 배럴이었다며 이는 사우디가 이미 최대한도에 가까운 수준으로 원유를 생산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보도했다.

이는 바이든 대통령의 요청에도 사우디의 증산 여력이 크지 않다는 의미다.

뉴욕채권 기사의 시세는 현지 시간 오후 3시 기준으로 작성된 것으로 마감가와 다를 수 있습니다. 뉴욕채권 마감가는 오전 7시30분 송고되는 '[美 국채금리 전산장 마감가]' 기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꿈틀대는 주가 바닥론에 기술주 강세…나스닥 1.58%↑[데일리국제금융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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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미국 증시가 상승했다. 아직 2분기 어닝시즌의 초반기지만 ‘두려워 하던 것 보다는 실적이 괜찮다’는 안도 심리가 확산되면서 2일 연속 주요 지수가 상승했다.

13일(현지 시간) 미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전날보다 47.79포인트(0.15%) 오른 3만1874.8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23.21포인트(0.59%) 오른 3959.90을 기록했으며 나스닥은 184.507포인트(1.58%) 상승한 1만1897.65에 마감했다. 이날 나스닥의 상승률은 6월 8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며 다우와 S&P500 도 지난달 9일 이후 일간 가장 많이 올랐다.

기술주가 시장 상승을 이끌었다. 전날 넷플릭스가 실적발표를 통해 2분기 구독자가 97만명 감소했다고 공개했지만 시장에서는 예상치(200만명 감소)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는 점에 주목하며 점에 안도 심리가 형성됐고, 이는 이날까지 이어졌다. 리피니티브데이터에 따르면 지금까지 S&P500 편입 기업 중 60개 업체가 2분기 실적을 발표했고, 이중 78.4%의 기업이 시장의 전망치를 넘어서는 실적을 발표했다. 올스프링 글로벌 인베스트먼츠의 글로벌 수석 전략가인 브라이언 제이콥슨은 “투자자들이 긍정적인 의미에서 놀라운 상황이라고 받아들이는 듯 하다”며 “다만 이같은 긍정적 반응의 실질은 애초에 우려했던 것 보다 나쁘지는 않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넷플릭스는 이날도 주가가 7.4% 올라 전날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종목 별로 보면 이날 유니티소프트웨어가 13.66% 오른 40.52달러에, 쇼피파이가 11.99% 오른 38.4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또다른 스트리밍 업체인 즈니가 3.8%, 파라마운트가 3.8%, 로쿠는 6.9% 올랐다. 미국 의회가 반도체 지원법안을 통과시키면서 칩 제조업체도 강세를 보였다. 마이크로 디바이스가 4.1% 상승했으며 엔비디아가 4.8%, 퀄컴이 2.9% 올랐다. 반면 경기 방어주로 꼽히던 헬스케어 업종과 유틸리티 관련 주식들은 두각을 내지 못했다.

CNBC는 투자자들이 2분기 실적에 안도하면서 현재 실적 수준을 고려하면 주가가 바닥을 친 게 아니냐는 심리가 고개를 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왕 상승할 것이라면 상대적으로 위험한 자산인 기술주 등에 투자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날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한때 2만4195달러를 기록해 한달만에 2만4000달러 선을 돌파했다. 다만 현재는 다소 떨어져 2만3320달러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일주일전 대비 18.49% 올랐다. 이더는 1528달러로 전날 대비 2.17% 내렸지만 7일전 가격 보다는 41.43% 높은 수준이다. 암호화폐 시장의 최근 랠리에 힘입어 암호와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의 주가도 이날 14.34% 상승했다.

주가가 이틀 연속 오르자 주식 중개인 낙관론도 고개를 드는 분위기다. 뱅크오브아페리카는 이날 투자자 노트에서 “이날 황소장 분위기는 여름 미국 주식 상승이 이어질 수 있다는 신호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다만 경계론도 여전하다. CFRA 리서치의 수석 투자 전략가인 샘 스토볼은 “새로운 강세장의 시작이라기 보다는 베어마켓 바운스(약세장 내 반등)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실제 이날 나온 미국의 주택 관련 지표는 시장 둔화세를 보여줬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발표한 6월 기존주택 판매(계절 조정치)는 전월 대비 5.4% 감소한 연율 512만 채로 집계됐다. 5개월 연속 감소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536만 채에도 못 미쳤다.

6월 기존주택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4.2% 감소했으며 기존주택 판매 중간 가격은 41만6천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4% 올랐다.

[상보] 뉴욕증시, 실적 호조 속 위험선호 심리 살아나 상승…다우 0.15%↑

▲뉴욕증권거래소(NYSE). 뉴욕/AP뉴시스

뉴욕증시는 20일(현지시간) 상승했다. 기업들의 실적 호조가 이어지면서 주가 바닥론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위험선호 심리가 살아나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7.79포인트(0.15%) 상승한 3만1874.84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23.21포인트(0.59%) 오른 3959.9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주식 중개인 184.50포인트(1.58%) 뛴 1만1897.65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이날 6월 8일 이후,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6월 9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 [오늘의 증시 리포트] “한진, 쿠팡 물량 감소로 예을 하회한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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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의 견조한 실적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전날 실적을 발표한 넷플릭스는 예상보다 작은 2분기 가입자 이탈에 시장에 안도감을 줬다.

넷플릭스는 당초 200만 명대로 가입자가 줄어들 수 있다고 전망했으나 전날 97만 명 줄었다고 밝혔다. 또 주당순이익은 전망치를 웃돌고, 매출도 예상치를 소폭 밑돌면서 이날 주가는 7.4% 급등했다.

디즈니는 3.8% 올랐고, 파라마운트와 로쿠는 각각 3.8%, 6.9% 뛰었다.

팩트셋에 따르면 지금까지 S&P500지수 기업의 약 12%가 실적을 보고했고 이 중 68%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웃돌았다.

이에 주가 바닥론에 대한 기대가 이어져 투자자들이 기술주 등 더 위험한 자산으로 전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CNBC방송은 분석했다.

스티븐 서트마이어 뱅크오브아메리카(BoA) 기술연구전략가는 CNBC에 “이번 강세가 여름 반등이 지속될 수 있다는 신호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전체 경제 상황에 대한 더 많은 지표를 봐야 한다는 주식 중개인 점에서 신중론도 나오고 있다.

샘 스토발 CFRA리서치 수석 투자전략가는 “과거 시장의 흐름에서 볼 때 지금은 강세장의 시작보다는 약세장 반등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모기지은행협회(MBA)에 따르면 지난주 주택담보대출 수요가 전주 대비 6.3% 감소해 22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6월 계절조정 기존주택 판매도 지난해 동기 대비 14.2% 줄었다. 5월보다는 5.4% 줄어들면서 5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S&P500지수 내 임의소비재, 정보기술 관련주가 모두 1% 이상 올랐으며 의료, 유틸리티 관련주는 하락했다.

반도체주는 미 상원에서 500억 달러(약 65조6000억 원) 규모의 반도체 산업 육성 법안이 추진된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어드밴스드마이크로디바이시스(AMD) 주가가 4.1% 뛰었고, 엔비디아와 퀄컴도 각각 4.8%, 2.9% 올랐다.

에너지 기술기업 베이커휴즈는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예상보다 낮은 순이익을 알리면서 8.3% 폭락했다. 베이커휴즈의 주당순이익은 0.11달러로 예상치인 0.21달러를 밑돌았다.

바이오젠은 예상치보다 높은 순이익과 매출 발표에도 경쟁의 증가로 매출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주가는 5.8%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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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최근 대규모 전세사기가 속속 발생하며 깡통전세에 대한 세입자들의 공포가 커지고 있습니다. 빌라 등 저가 주택을 노린 사기가 많은만큼 서민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데 예비세입자의 각별한 유의와 함께 관련 제도 개선도 시급해 보입니다. 박수연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2년전부터 서울 강북구 수유동 한 빌라에 거주하고 있는 세입자 A씨. 올해 살고 있는 집이 압류됐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보증보험에 가입해 전세금을 날릴 위기에선 벗어났지만 임대인과는 전혀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입니다.

[전세사기 피해자 A씨:
제 인생에서 압류라는 건 처음이니까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지 막막했고 이 집을 어떻게 해야 되나 걱정을 많이 했어요. (임대인과) 한달 보름전부터 연락이 안됐고 집을 매매한다는 사람도 있었는데 그 부분까지 연락이 안돼..]

알고보니 집주인은 갭투자(전세를 끼고 매입하는 투자)로 서울에 있는 빌라와 오피스텔을 무려 400채 가량 쓸어담은 임대사업자 이모씨.

세무당국에 따르면 임대사업자 이씨가 지난해 미납한 종합부동산세는 약 36억원. 세금을 내지 않아 모든 주택을 압류당했고, 현재까지 추산되는 피해액만 수백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세사기는 분양대행업자와 무자본 갭투자자가 계획적으로 다세대 주택의 취득가보다 큰 금액의 전세금을 설정해 세입자에게 임대하는 이른바 깡통전세 수법으로 이뤄집니다.

이밖에도 등기부상 거래가액을 부풀리거나, 권리관계를 속여 착복한 사례 등 범죄 유형도 다양합니다.

예비 세입자는 계약하는 주택의 시세부터 소유주가 누구인지, 대출은 얼마나 있는지 확인해야 하고 전세금 반환보증보험 가입도 필수적입니다.

[엄정숙 / 변호사:
등기부등본을 확인해 선순위가 얼마나 잡혀 있는지, 선순위가 없더라도 전세가액이 매매가액 대비 어느 정도 수준인지, 매매계약 당사자와 임대인과 직접 계약을 하는 것이 좋고, 대리인이라면 대리 권한이 있는지 꼼꼼하게 확인해야..]

올해 상반기에만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돌려주지 못한 전세 보증금은 3407억원. 상반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으로 보증금 3억원 이하 사건이 10건중 9건에 이를 정도로 서민 피해가 극심합니다.

전문가들은 임차인뿐 아니라 임대인과 중개인도 함께 위험에 대비하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김진유 / 경기대 도시교통학과 교수:
표준계약서를 디테일하게 바꿔 확인 절차를 임대인과 중개인이 함께 할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확정일자 다음날까지는 계약 당시 상태로 유지를 한다는 특약사항을 표준계약서에 넣어야..]

주택 가격 하락기 속 갭투자가 성행한 지방을 중심으로 깡통전세가 속출할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다음달 내놓을 대책에 관심이 쏠립니다.

주식 중개인

미국 뉴욕증시는 19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사진은 뉴욕증시 중개인들이 주가 상승에 밝은 표정으로 매매전략을 논의하고 있는 모습. [뉴욕=AP/뉴시스 자료사진]

[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미국 뉴욕증시는 19일(현지시간) 기업들의 실적호조와 달러 약세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43%(754.44포인트) 상승한 3만1827.05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2.76%(105.84포인트) 오른 3936.69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3.11%(353.10포인트) 급등한 1만1713.15로 장을 끝냈다.

주요지수가 크게 오른 것은 기업실적 둔화세가 우려했던 것만큼 심각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과, 이를 바탕으로 주식시장이 바닥을 찍었을지 모른다는 희망이 겹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때문으로 분석된다

기업실적 기대감으로 출발부터 순조로웠던 뉴욕 증시는 마감을 앞두고 매수세가 급격하게 몰리며 상승폭이 크게 확대됐다.

팩트셋에 따르면 현재까지 S&P500기업의 약 9%가 2분기 실적을 보고했으며 이중 3분의 2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이날 기준 S&P500지수에 상장된 9%가량의 기업들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이 중 3분의 2가량이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놨다.

미국 달러는 이날 약세를 보이면서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지수)는 전장보다 0.661% 내렸으며 유로는 달러 대비 0.85% 상승한 1.0227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지표는 주택 시장 둔화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미국의 신규 주택 착공은 2개월 연속 감소해 주택 시장이 둔화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6월 신규주택 착공실적은 전월 대비 2.0% 줄어든 연율 155만9천 채(계절 조정치)를 기록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57만 채에 못 미치는 것이다.

미국 국채금리는 이날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10년물이 전날보다 6.6bp 상승한 3.026%를 기록했고 2년물이 전날보다 0.084p(8.4bp) 오른 3.244%를 나타냈다.

기술주들은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테슬라가 2.0% 상승한 것을 비롯해 애플 2.6%, 아마존닷컴 3.9%, 마이크로소프트 2.0%, 메타 5.1%, 구글의 알파벳이 4.2% 급등한 채 마감했다.

넷플릭스는 이날 장 마감 후 실적발표를 앞두고 5.6% 급등했다. 넷플릭스는 2분기 가입자 감소 규모가 예상보다 훨신 낮은 97만명이라고 발표했다.

반도체 종목들도 상원의 반도체 산업 지원법안(CHIPS) 표결을 앞두고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탔다. 엔비디아가 5.53% 상승한 169.92달러, 인텔이 3.90% 오른 40.22달러로 마감했다. AMD는 5.46% 오른 85.88달러로 장을 마쳤다.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보고한 시티즌스 파이낸셜 그룹과 트루이스트 파이낸셜 주가는 각각 2.29, 2.89% 올랐다. 골드만삭스(5.49%)와 뱅크오브아메리카(3.38%), 웰스파고(4.39%) 주가도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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