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장후 시간외거래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6월 27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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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수량은 원하는 수량을 입력하시면 됩니다.

주식 거래 시간 총정리 (정규시간, 시간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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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국내증시의 주식 거래 시간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주식이 거래되는 정규장과 정규장 전후로 거래가 가능한 시간외 거래시간까지, 그리고 주식거래가 가능한 날짜와 휴장일에 대한 주식 장후 시간외거래 정보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주식거래시간 썸네일

주식 거래시간과 거래가 가능한 날에 대해 알아보자

주식투자를 오래하신 분들도 시간외 거래시간은 헷갈릴 정도로 주식거래 시간이 다양한 구간으로 세분화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각 시간대에 따라 거래방식도 차이가 있죠. 특히 주식투자를 한지 얼마 안된 분들이라면 주식 장후 시간외거래 시간외 거래의 개념도 생소하실겁니다. 그럼 하나씩 차례대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식 거래 시간'


가장 먼저 주식 거래 시간을 알아보겠습니다. 주식거래는 '정규장'이 열리는 시간과 정규장 전후로 거래가 가능한 '시간외 거래시간' 두 가지 타임으로 크게 구분됩니다. 전체적인 내용은 아래를 참고하시기 바라며 각 시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국내 주식 거래시간 요약표

국내 주식 거래시간 요약

그럼 정규장부터 차례대로 보겠습니다.

1. 정규장


• 정규시간 : 09:00 ~ 15:30분

- 주식이 거래되는 정규시간입니다. 이 시간에 주식거래는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며 대부분의 주식거래가 이루어지는 시간입니다. 매수와 매도가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다보니 거래 상황도 바로바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 단, 정규시간 중에서 장이 마감되기 전 10분간(15:20 ~ 15:30)은 동시호가로 거래가 이루어집니다. 이 시간에는 거래되는 방식이 단일가 거래방식으로 10분간 주문을 모아 일괄적으로 체결하게 되어 있죠.

2. 시간외 거래시간


• 장전 시간외 종가 : 08:30 ~ 08:40

- 하루 중 가장 이른시간에 거래를 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장전 시간외 종가는 전날 종가를 기준으로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시간으로 거래가격은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매수나 매도를 원하는 수량만 주문을 걸면 됩니다. 거래는 실시간으로 진행됩니다.

- 장전 시간외 종가 거래가 이루어지는 시간은 8시 30분부터 10분간이지만 이전 10분동안 거래주문을 할 수 있습니다. 즉, 8시 20분부터 매수와 매도 주문을 종가기준으로 받으며 이 주문을 포함하여 선착순으로 거래가 진행되니 20분에 바로 주문을 하셔야 거래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참조 : 시간외 종가 거래 상세내용)

• 장후 시간외 종가 : 15:40 ~ 16:00

- 장이 끝나고 10분 후부터 거래가 가능한 시간외 종가 거래입니다. 이 시간의 거래는 당일 장마감때의 가격인 종가로 거래가 이루어집니다. 마찬가지로 가격은 종가로 고정이니 거래를 원하는 수량만 입력하여 거래가 가능합니다.

- 장전과 동일하게 10분전인 15시 30분부터 거래주문이 가능하며, 거래가 시작되는 시간은 10분 후인 15시 40분 부터죠. 마찬가지로 선착순으로 거래가 되니 거래를 꼭 하시고 싶다면 미리 주문을 걸어두시기 바랍니다.

• 장후 시간외 단일가 : 16:00 ~ 18:00

- 장후 시간외 단일가는 장 마감 후에 단일가 거래가 이루어지는 시간으로 2시간동안 거래가 가능하며 10분간 주문을 모아 10분에 한번씩 거래가 체결되는 단일가 방식으로 거래가 됩니다.

- 당일 종가를 기준으로 가격변동의 범위는 -10% ~ +10%로 이 범위 안에서만 주문이 가능합니다. 단일가 거래방식의 상세내용은 아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참조 : 단일가 거래 방식이란?)

※ 참고로 장이 시작되기 30분 전(08:30~09:00)부터 동시호가로 주문을 걸어둘 수 있습니다. 실제 거래가 이루어지는 시간은 아니지만 30분간 주문을 기반으로 당일 정규장이 열릴 때 시초가가 결정이 되죠.

'증시 거래 가능일'

다음으로 주식의 거래 가능한 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주식시장은 1년 365일이 열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장이 열리는 날에 대해 알고 있어야 거래를 제대로 할 수 있죠.

1. 증시 개장일


• 1월 1일 이후 첫 평일

- 증시는 첫날인 1월 주식 장후 시간외거래 1일은 휴장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이 주말이라면 장이 열리지 않죠. 실제로 장이 열리는 첫날은 주말과 1월 1일을 제외한 첫날이 됩니다.

쉬는날 안내표

휴장일 날짜는 매년 바뀐다

2. 증시 휴장일


• 주말

- 주말은 기본적으로 장이 열리지 않습니다. 평일에만 주식거래가 가능하며 토요일과 일요일은 열리는 경우가 없죠. 모든 주말은 휴장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공휴일 + 근로자의날, 연말 휴장일

- 주말에 더해서 공휴일 역시 주식거래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예외 없이 모든 공휴일에는 휴장일로 주식 거래가 불가능하니 달력의 빨간날에는 쉬는날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정부에서 임시공휴일을 간혹 지정하는데 이 날도 휴장일입니다.

- 공휴일에 추가로 '근로자의 날'과 '연말 휴장일'은 주식시장이 열리지 않습니다. 둘 다 공휴일은 아니지만 주식장은 열리지 않으니 잘 알고 계시기 바랍니다. 연말 휴장일의 경우 한 해의 마지막 평일로 보시면 됩니다. (12월 31일이 주말이라면 그 전날 혹은 전전날이 됨)
(참조 : 2021년 주식시장 휴장일?)

3. 증시 폐장일


• 연말 휴장일 전날

- 증시가 폐장되는 날은 1년의 마지막날이 아닙니다. 마지막날은 휴장일이기 때문에 이 날 바로 전날이 폐장일이 되는 것이죠. 이 날은 거래가 이루어지고 장이 폐장됩니다.

- 예를 들어 연말 휴장일이 주말이 끼게 되면 12월 31일에서 당겨져서 평일인 12월 29일이나 30일이 휴장일이 됩니다. 그리고 폐장일은 그 전날인 28일이나 29일이 되는 것이죠.

지금까지 주식 거래 시간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주식거래 시간 뿐만 아니라 거래 가능한 날까지 정리했으니 참고하셔서 주식투자 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장전 시간외 거래 방법 총정리 (장전 종가거래, 장전 동시호가)

장전 시간외 거래는, 장전 종가거래와 장전 동시호가거래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그럼 먼저, 장전 종가거래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① 장전 종가거래

장전 종가거래란, 장 시장전에, 전 거래일의 종가로 거래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오전 8시 30분부터 오전 8시 40분까지, 10분간 가능합니다.

장전 종가거래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전 8시 40분까지, 10분간 가능합니다.

장전 종가거래를 하려면, 주문을 넣어야 합니다.

매수 주문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장전 종가거래를 하려면, 우선 거래창을 열어야 합니다.

그리고, 각 항목을 입력합니다.

장전 종가거래창에서 각 항목을 입력합니다.

주문종류로는, '장전시간외거래'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주문종류로는 장전시간외를 선택합니다.

주문가격은, 전일 종가이기 때문에, 입력할 필요가 없습니다.

시스템적으로 이미 입력이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주문가격은 전거래일의 종가가 이미 입력되어있는 상태입니다.

주문수량은, 예수금 잔액에 맞춰서 원하는 수량을 입력합니다.

주문수량은 원하는 수량을 입력하시면 됩니다.

주문종류, 주문수량을 입력했다면 매수버튼을 누릅니다.

매수버튼까지 누르게 되면 장전 종가거래 주문이 접수됩니다.

물론, 이 거래가 체결 되려면, 이 가격에 주식을 판매하겠다는 주문이 있어야 합니다.

만약, 주식을 판매하겠다는 주문이 있다면, 거래는 체결됩니다.

그럼, 다음으로 장전 동시호가거래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② 장전 동시호가거래

주식시장에서는, 정규장이 열리기 전에,

장전 종가주문을 접수받는 것과 동시에,

주식시장 정규장은 매일 새로운 주문을 접수받아서 열립니다.

마치, 과일시장에 매일마다 새로운 과일을 진열하고,

새로운 가격을 매기는 것처럼 말이죠.

주식시장에서는 개장 30분 전부터,

새로운 주식 매수 주문과 주식 매도 주문을 접수 받습니다.

투자자와 주주들이 저마다 호가를 제출하는 것이죠.

주식시장은 정규장이 시작하기 30분전부터 주문을 접수받아서 개장을 준비합니다.

그런데 이 때, 30분동안 들어온 호가는 모두 동일한 시점에 들어온 것으로 간주합니다.

그리고 오전 9시 장 시작을 기준으로, 최종적으로 합치되는 가격이 결정되면,

그 가격으로 오전 9시부터 거래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바로 이 장전 30분 동안 제출하는 주문을 기반으로 하는 거래를 의미합니다.

장전 동시호가거래란, 장전 30분 동안 제출하는 주문을 기반으로 하는 거래입니다.

장전 동시호가에 참여하려면, 주문을 넣어야 합니다.

매수 주문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먼저, 주문종류로는, 정규장과 마찬가지로,

지정가주문, 시장가 주문 등 원하시는 종류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장전 동시호가거래를 하려면 우선 주문종류를 선택해야 합니다.

참고로, 각각의 주문종류방법에 대해서는 아래 영상을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모두의 주식 6-6. 주식매수주문 7가지 방법 총정리

주문가격은, 선택한 주문종류에 따라 입력하시면 됩니다.

만약, 시장가 주문을 선택하셨다면, 입력창 자체가 활성화되지 않을 것이고,

지정가 주문을 선택하셨다면, 매수 희망 가격을 입력하시면 됩니다.

주문가격은, 주문종류에 따라 입력합니다. 지정가주문의 경우 원하는 가격을 입력하면 됩니다.

이어서, 주문수량을 원하는 만큼 입력합니다.

주문수량은, 원하는 수량을 입력하시면 됩니다.

주문종류, 주문가격, 주문수량을 모두 입력했다면, 매수버튼을 누릅니다.

매수버튼을 누르면, 장전 동시호가 주문이 접수됩니다.

이렇게 접수된 주문은, 오전 9시, 장 시작과 동시에 일괄처리됩니다.

물론, 시초가보다 높게 매수 주문을 냈다면 체결될 것이고,

그렇지 않았다면, 체결되지 않고, 주식시장의 매수 잔량으로 남게 됩니다.

이 과정이, 장전 동시호가 과정입니다.

이렇게, 장전 시간외거래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에는 '장후 시간외거래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장후 시간외거래 방법 총정리 (장후 종가거래, 시간외단일가매매)

안녕하세요. 모두의 주식 입니다. 이번 편에서는, 장후 시간외 거래 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장전 시간외 거래 방법에 대해서 알고 싶으신 분은, 이전 글을 참고해주세

주식 장전 시간외 거래 시간

이번 글에서는 주식의 거래 방법 중에 하나인 장전 시간외 거래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다. 장전 시간외 거래의 공식 명칭은 장전 시간외 종가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장전 시간외 거래라고 많이 부르기 때문에 이번 글에서는 장전 시간외 거래라고 표현을 하겠다.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그냥 저축만 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투자를 하고 있다. 투자의 수단으로 대표적으로 주식투자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주식투자를 하면서 여기저기 주식 관련 이야기들이 많이 주식 장후 시간외거래 나오고 있다. 예전에 주식투자라고 하면 돈 많고 똑똑한 사람들만 하는 투자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요즘에는 남녀노소 구분 없이 주식투자를 많이 하고 있는 것 같다.

주식투자는 거래가 가능한 시간이 정해져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정해진 시간에 주식거래가 이루어진다. 하지만 정해진 주식 거래 시간이 아닌 경우에도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데 그것을 시간외 종가라고 한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 시간외 종가 중에 하나인 장전 시간외 거래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려고 한다.

증시일정 및 거래시간

증시일정 및 거래시간

우리나라의 주식 정규 거래시간은 오전 9시에서 오후 3시 30분까지이다. 정규 거래시간 동안에 실시간으로 주식거래를 할 수 있다. 그 외의 시간에 이루어지는 주식거래는 동시호가 거래, 시간외 종가 거래, 시간외 단일가 거래가 있다. 정규 거래시간 외의 주식거래는 각각의 거래 방식들이 존재한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시간외 거래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겠다.

장전 시간외 거래

거래 시간

시간외 거래 시간

주식 장전 시간외 거래 시간은 정규거래 시간 이전인 오전 8시 30분에서 8시 40분까지 10분 동안 거래를 할 수 있다. 이 시간 동안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데 거래를 하기 전에 증권사에 거래를 접수해야 한다. 그런데 증권사마다 이 접수시간이 약간씩 다르기 때문에 본인이 거래하고 하는 증권사의 접수시간을 미리 알아봐야 한다.

거래 방식

장전 시간외 거래 방식은 매도 넣은 주식이 있을 때 누가 매수주문을 하게 되면 거래가 이루어지는 방식이다. 먼저 주문을 넣은 사람에게 거래에 대한 우선권이 주어지는 선착순 방식이다. 그렇기 때문에 장전 시간외 거래는 주문의 속도가 가장 중요하다. 본인 원하는 성공적인 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다른 경쟁자들보다 빠르게 주문을 넣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거래 금액

장전 시간외 거래의 주문 가격은 그전 정규장이 장을 마감할 때 정해진 어제의 종가이다. 월요일의 경우에는 그전 정규장이었던 금요일의 마감할 때의 종가이다. 종가라는 것은 정규장이 마감하는 3시 30분에 체결된 금액이다. 예를 든다면 삼성전자가 어제 10만 원으로 장을 마감했다면 오늘의 장전 시간외 거래에서의 삼성전자 주식의 가격은 10만 원이 되는 것이다. 매도가와 매수가가 모두 10만 원인 것이다.

거래 특징

보통 장전 시간외 거래를 하는 이유는 어제 매수 혹은 매도를 하려고 했던 종목을 하지 못했을 경우나 해당 종목의 시장 초기 가격이 오를 것이나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이 되면 장전 시간외 거래에서 거래를 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보다 조금 일찍 움직여서 이득을 보기 위해서 이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매도를 하는 사람이 있어야 매수가 가능하고 매수를 하는 사람이 있어야 매도를 할 수 있다.

추가로 팁을 이야기하자면 장전 시간외 거래에서 거래량을 한 번씩 확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만약 그날 장전 시간외 거래가 활발한 종목이라면 그날 정규장에서 사람들에게 관심을 많이 받는 종목이 될 가능성이 크다. 직접 장전 시간외 거래를 참여하는 것보다는 거래량을 한번 확인해 보고 그날에 관심을 많이 받는 종목을 예측해서 본인의 주식 투자에 접목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주식 - 동시호가 & 원리 및 체결방법

주식 매매를 하다보면 장중 매매방식과 장이 시작할때와 끝날때의 매매방식이 다르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습니다. 보통 장이 시작하는 08:30 ~ 09:00분 사이와 장이 마감하는 15:20 ~ 15:30분 사이의 매매방식을 동시호가매매라고 하는데요, 오늘은 이 동시호가매매가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동시호가의 기본 개념

동시호가의 사전적 정의는 아래와 같습니다.

증권시장에서 동시에 접수된 호가나 시간의 선후가 분명하지 않는 호가. (출처 : 시사상식사전)

즉, 정확히 같은 시간에 같은 호가로 들어온 주문을 동시호가라고 합니다만, 우리가 주로 사용하는 동시호가의 뜻은 위의 사전적 정의와는 약간 다릅니다. ( 사실 우리가 얘기하는 동시호가주문은 단일가주문이 올바른 표현 입니다만, 이 포스팅에서는 편의상 동시호가 주문이라고 쓰겠습니다.)

개념은 어렵지 않습니다. 일정시간동안 주문을 한데 모아서 적절한 가격에 동시에 체결시키는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증권시장이 열리는 시각인 09:00시의 거래를 들 수 있겠습니다.

증권시장에서는 정규장 개장시간인 9시 이전부터(8시30분부터) 주식 주문을 받기 시작합니다. 이후 30분동안 매수주문과 매도주문을 동시에 받기 시작하지만 이 때 거래가 실시간으로 성사되진 않습니다. 30분동안 누적된 모든 주문을 모아서 9시 땡 하자마자 한꺼번에 거래를 성사시키기 때문이죠.

그리고 9시가 되면 30분동안 누적된 매수주문과 매도주문을 분석하여 가장 적절한 가격(=동시호가)을 계산한 다음, 이 적절한 가격으로 한꺼번에 거래를 시킵니다. (동시호가의 구체적인 가격계산과 체결방식은 밑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이 08:30~09:00 사이의 기간동안에는 실제 주문시각과는 관계없이 모두 같은 시각에 주문을 접수했다고 간주합니다. A는 실제로 8시30분에 주문을 신청했고, B는 8시 50분에 주문을 신청했지만, A와 B 모두 동시각인 9시에 주문을 신청했다고 간주하는 겁니다. 즉, 일정기간 동안의 주문을 같은(同) 시각(時)에 낸 주문으로 처리하여 동시호가라고 부르게 된 것이죠. (뒤에 자세히 설명드리겠지만 사실 동시호가 주문순서는 체결순서에 영향을 줍니다.)

언뜻 들어보면 무슨 뜻인지 알겠습니다만.. 도대체 왜 이런 매매방식을 도입하게 된걸까요?

동시호가매매를 하는 이유

우리나라 증권시장은 정규장을 기준으로 09:00 ~ 15:30분 까지입니다.

즉, 우리나라의 증권시장은 거래시간이 24시간이 아니기 때문에 밤사이에 어떤 사건이 터진다면 다음날 장시작 전에 주문이 폭주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 때 주문을 순서대로 주식 장후 시간외거래 체결시킬 경우 거래가 원활하게 진행되기 힘들 뿐더러, 갑작스런 주문 폭주로 인해 주가가 왜곡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거래량이 폭주할 것으로 예상되는 장시작전·장마감전 등의 특정 상황에서는 일반적인 매매방식이 아닌 동시호가 매매를 사용하게 됩니다. 즉, 동시호가매매는 갑작스런 주문폭주로 인해 주가가 왜곡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만들어진 매매방식 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증권거래시 동시호가 매매를 적용하는 경우를 간단히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동시호가매매(단일가매매)를 적용하는 경우

① 장시작 전 08:30 ~ 09:00 사이의 주문

② 장마감 전 15:20 ~ 15:30 사이의 주문

③ 시간외단일가매매 (16:00 ~ 18:00)시 주문

④ 급격한 주가변동으로 인해 서킷브레이커, 변동성완화장치(V.I) 등이 발동된 경우

⑤ 단기과열종목, 투자위험종목 등으로 지정된 종목이 단일가매매 조건에 도달한 경우

이들 중 대표적인 경우가 바로 ①,②번인 경우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두 경우를 중점적으로 설명을 드리려고 합니다.

동시호가 체결방식

동시호가에 대해 설명드리기 전에 먼저 일반적인 주식체결의 원칙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주식시장의 체결원칙은 4가지로 나뉘게 됩니다.

· 주식 체결의 4가지 원칙

① 가격우선의 원칙 : 낮은 가격의 매도주문과 높은 가격의 매수주문이 우선

② 시간우선의 원칙 : 같은 가격일 경우 먼저 주문한 것이 우선

③ 수량우선의 원칙 : 동일 시각에 주문했을 경우, 수량이 많은 주문이 우선

④ 위탁우선의 법칙 : 위탁하여 거래하는 거래자의 주문이 우선

여기서 위탁거래자란 증권사에 위탁하여 매매를 하는 거래자를 의미합니다. 즉, 증권사를 통해 주식주문을 할 경우 위탁거래자에 해당되는 것이며, 거의 모든 개인투자자들이 위탁거래자에 해당됩니다. 따라서 위탁우선의 법칙을 제외하고 보면, 일반 주식주문은 3가지 원칙에 따라 우선순위가 정해진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원칙의 우선순위는 가격 →시간→수량 순 입니다.)

과거에는 단일가매매에 참여하는 호가의 우선순위는 동시호가로 간주하여 시간우선의 원칙을 적용하지 않았으나, 2001년 9월부터는 원칙적으로 시간우선원칙도 적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동시호가에 참여한 호가의 경우에도 가격우선 및 시간우선의 원칙에 따라 우선하는 호가간의 수량을 체결합니다. 즉, 아무리 동시호가라도 같은 가격의 주문이 겹쳐있다면 먼저 주문한 물량이 먼저 체결됩니다. 참고로 동시호가가 상·하한가(전일 종가의 ±30%) 도달시에는 체결방식이 달라집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본문 아래에 설명되어 있습니다.

몇가지 예시를 들어 설명드릴게요.

1. 동시호가 주문의 체결 예시 첫번째

ⓐ : 110,000원에 1,000주 매도

ⓑ : 100,000원에 500주 매도

㉮ : 90,000원에 1,000주 매수

㉯ : 100,000원에 1,000주 매수

매도자 ⓐ,ⓑ와 매수자 ㉮,㉯의 주문을 그림으로 표현하면 위와 같습니다. 그러면 이제 어떻게 동시호가주문이 체결되는지 순서대로 살펴보도록 할게요.

  1. 먼저 가격우선의 원칙에 의해 매도자는 ⓑ→ⓐ 순으로, 매수자는 ㉯→㉮ 순으로 우선순위를 가짐.
  2. ⓑ-㉯ 사이에 500주 거래 가능. ⓑ는 매도주문한 500주를 모두 팔 수 있으며, ㉯는 100,000원에 500주의 매수물량이 아직 남게 됨.
  3. ⓐ-㉯ 사이에는 거래가 성립되지 않음. ⓐ는 110,000원에 팔고싶지만, ㉯는 100,000원에 사고싶기 때문.
  4. 따라서 모든 주문들의 체결이 완료된 시점의 동시호가는 100,000원이 되며, 100,000원으로 500주의 거래가 체결됨. 미체결된 주문들은 그대로 남거나, 주문이 자동 취소됨.

위의 예시에 따르면 ⓐ, ⓑ, ㉮, ㉯의 주문에 의해 동시호가는 100,000원으로 결정됩니다. 조금 더 어려운 예시를 들어볼게요.

2. 동시호가 주문의 체결 예시 두번째

ⓐ : 100,000원에 1,000주 매도

ⓑ : 90,000원에 1500주 매도

ⓒ : 85,000원에 500주 매도

㉮ : 110,000원에 500주 매수

㉯ : 105,000원에 1,000주 매수

㉰ : 95,000원에 2,000주 매수

매도자 ⓐ,ⓑ,ⓒ와 매수자 ㉮,㉯,㉰의 주문을 그림으로 표현하면 위와 같습니다. 그러면 이제 어떻게 동시호가주문이 체결되는지 순서대로 살펴보도록 할게요.

  1. 먼저 가격우선의 원칙에 의해 매도자는 ⓒ→ⓑ→ⓐ 순으로, 매수자는 ㉮→㉯→㉰순으로 우선순위를 가짐.
  2. ⓒ-㉮ 사이에 500주 거래 가능. ㉮와 ⓒ는 각각 주문한 500주의 물량을 모두 소화함.
  3. ⓑ-㉯ 사이에 1,000주 거래 가능. ㉯는 1,000주의 매수물량을 모두 소화하며, ⓑ는 1,500주의 매도물량 중 500주가 남음.
  4. ⓑ-㉰ 사이에 500주 거래 가능. ⓑ는 남은 500주의 매도물량을 모두 소화하며, ㉰는 2,000주의 매수물량 중 1,500주가 남음.
  5. ⓐ-㉰ 사이에는 거래가 성립되지 않음. ⓐ는 100,000원에 팔고싶지만, ㉰는 95,000원에 사고싶기 때문.
  6. 동시호가의 합치가격(매도호가의 합계수량과 매수호가의 합계수량이 일치하는 가격)이 90,000원과 95,000원 2개이므로, 직전의 가격(전날 종가)과 가까운 95,000원이 최종 체결가로 결정됨.

예시2의 마지막에 ⓑ의 매도물량 90,000원과 ㉰의 매수물량 95,000원이 체결되면 더이상 체결물량이 없기 때문에 이 두 가격 사이에서 동시호가가 결정됩니다. 근데 예시1과는 다르게 예시2에서는 매도가격(90,000원)과 매수가격(95,000원)이 일치하지 않은 상태에서 거래가 끝났네요? 이 경우에는 동시호가가 90,000원이 될까요? 95,000원이 될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최종 동시호가 체결가는 95,000원 이 됩니다. 위와 같은 상황을 합치가격이 2개인 경우로 보며, 합치가격이 2개인 경우에는 "직전의 가격 또는 직전의 가격과 가까운 가격"으로 동시호가가 결정됩니다.

유가증권시장 업무규정에는 다음과 같은 규정이 있습니다.

제⑤항 : 단일가격에 의한 개별경쟁매매(본 포스팅의 동시호가 개념)에 의한 가격을 결정함에 있어 합치가격(동시호가가 결정되는 가격)이 두 개 이상 있을 경우에는 다음에 해당하는 가격으로 정한다.

1) 직전의 가격과 동일한 가격이 있을 때에는 그 가격

2) 직전의 가격과 동일한 가격이 없을 때에는 직전의 가격에 가장 가까운 가격

위의 규정에서 "직전의 가격"이란, 09:00 장 시작일 경우에는 전일 종가, 15:30 장 종료일 경우에는 장 종료 전(15:20) 정규장 마지막 체결단가를 의미합니다.

다시 예시2로 가보겠습니다. 예시2에서는 동시호가의 합치가격이 90,000원과 95,000원 두개이므로, 최종 동시호가는 직전의 가격(전일 종가)인 100,000원에 더 가까운 95,000원으로 결정됩니다.

조금 더 간단히 생각해볼까요? A라는 물건이 있습니다. 이 A물건을 팔려는 사람은 90,000원에 팔아도 되는데 사려는 사람은 95,000원에 사도 된다고 합니다. 그러면 이 때 둘 사이에는 얼마를 주고 거래를 하는게 좋을까요? 90,000원에 팔면 판매자가 상대적으로 손해를 보고, 95,000원에 팔면 구매자가 상대적으로 손해를 보겠죠? 이 때 그냥 공평하게 이렇게 결정해버리는 겁니다.

이게 바로 합치가격이 2개일때 동시호가를 결정하는 방법과 같습니다.

만약 전일종가와 두 합치가격의 차이가 같다면(ex, 전일종가는 100,000원인데 합치가격이 각각 95,000원과 105,000원일 경우에는 직전의가격과 두 합치가격간의 차이가 같음) 먼저 주문이 들어온 가격으로 결정됩니다.

동시호가가 상한가 또는 하한가일때 추가되는 정량배분 법칙

만약 동시호가가 상한가에 도달해서 상한가에 매수주문이 엄청나게 몰리면 어떤 현상이 발생할까요? 일단 모두 같은 가격인 상한가로 매수주문을 걸었으므로, 가격우선의법칙이 적용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수량우선의 법칙에 의해 무조건 주문을 많이 한 사람이 물량을 독식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돈이 많은 사람일수록 주문을 더 많이 할 수 있을테니 말이죠.

그래서 동시호가때 특정 종목이 상·하한가에 도달했을때는 위와 같은 독점을 방지하기 위해서 '정량배분의 법칙'이 추가됩니다.

정량배분이란, 동시호가가 상·하한가일때 매수·매도주문을 한 모든 투자자한테 체결수량을 배분하는 것으로써, 독점매매를 막고 모두에게 투자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정량배분시 매매체결은 수량우선원칙에 따라 수량이 가장 많은 주문자로부터 내림차순으로 체결이 되는데요, 아래에서 정하는 순서대로 이루어집니다.

· 동시호가가 상/하한가에 도달했을 때의 정량배분

⑤ 잔량의 1/2 (매매수량단위 미만의 수량은 매매수량단위로 4사5입)

※ 출처 : 유가증권시장 업무규정 시행세칙 제34조(동시호가의 우선순위)

일단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는 매매단위수량이 1주입니다. (과거에는 5만원 미만 주식의 경우 최소 10주단위로 주문이 가능했었는데요, 이 때에는 매매수량단위가 10주였습니다.)

어떻게 배분되는지는 예시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동시호가중 상한가 150,000원 도달

차근차근 알아볼게요. 먼저, 매수잔량을 계산합니다. 총매수주문량은 40,000주이며, 총매도주문량은 20,000주입니다. 따라서 20,000주가 체결될 예정이며, 이 20,000주를 ㉮㉯㉰㉱에게 정량배분할 것입니다.

정량배분순서는 수량우선의 법칙이 적용되므로, ㉮→㉯→㉰→㉱의 순서대로 배분됩니다.

□ 동시호가가 상한가 도달시 정량배분 예시투자자1차배분2차배분3차배분4차배분5차배분주문잔량

㉮(30,000) 100 500 1000 2000 10300 16100
㉯(7,500) 100 500 1000 2000 - 3900
㉰(2,450) 100 500 1000 850 - 0
㉱(50) 50 - - - - 0
※ 괄호안() : 투자자별 매수주문 수량
※ 주문잔량 : 정량배분을 받은 후 투자자별로 미체결된 주문잔량
※ 정량배분은 1차(㉮→㉱) → 5차(㉮→㉱) 순으로 진행됨

마지막 5차배분에서 ㉮의 주문잔량은 26,400주이므로 그의 절반인 13,200주를 배분받아야 하지만, 매수주문잔량이 10,300주밖에 남지 않았으므로 이 값을 배분받게 됩니다. 그리고 수량우선의 법칙에 의해 ㉮만 5차배분을 받으며, ㉯까지는 순서가 돌아가지 않게 됩니다.

오늘은 주식매매시에 사용되는 동시호가의 의미, 그리고 체결방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쓰고싶은 내용이 너무 많아서 포스팅이 조금 길어진 것 같습니다. 아마 정량배분에 대해서는 모르셨던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내 주식이 장시작 전부터 하한가에 도달했더라도 일정 수량은 체결될 수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신다면, 훗날 투자할 때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주식 동시호가란? 원리 및 체결방식 완벽정리

주식 매매를 하다보면 장중 매매방식과 장이 시작할때와 끝날때의 매매방식이 다르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습니다. 보통 장이 시작하는 08:30 ~ 09:00분 사이와 장이 마감하는 15:20 ~ 15:30분 사이의

주식 거래 시간 - 장전시간외거래, 장후시간외거래, 시간외단일가매매, 동시호가

주식은 기본적으로 9시부터 개장하여 15시30분까지 거래가 가능합니다. 과거에는 9시부터 15시까지였으나 주식장의 활성화를 위해서 30분 연장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시간 외에도 거래가 가능한 시간이 있다는걸 알고 계시나요.

오늘은 3가지로 구분되는 장전, 장후 거래 그리고 동시호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장전 시간외 거래"

먼저 장전 시간외 거래입니다.
말 그대로 장이 열리기 전에 거래를 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거래시간은 08:30 ~ 08:40분으로 10분이지만 매수나 매도를 걸어놓는 주식 장후 시간외거래 주문은 10분 전인 08:20분부터 가능합니다. 30분까지 미체결된 주식은 자동으로 주문이 취소됩니다.

이 때 거래되는 가격은 반드시 전일 종가로만 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시간에 거래를 원하신다면 전일 종가를 확인하여 해당 가격에 매수나 매도 의지가 있으신 분에게만 거래하실 것을 권장합니다.

그리고 거래는 실시간으로 이루어집니다. 즉, 매수하고자 하는 수량과 매도하고자 하는 수량이 올라오면 바로바로 거래가 체결됩니다. 그리고 주문 순서에 따라 우선적으로 체결되는 '시간우선체결' 방식입니다.

하지만 보통 전날의 미증시나 기타 외부 환경, 개별 종목 주식 장후 시간외거래 호재/악재 등으로 인해 당일 시초의 향방이 대부분 결정되기에 이 때도 보통 매수나 매도 어느 한쪽이 우위입니다.

예를 들어 전날 미증시의 급락으로 인해 오늘 한국증시도 마이너스 출발이 예상된다면 대부분의 종목은 장전 시간외에서 매도 우위 상태입니다. 즉, 매도하려는 사람은 많고 매수하려는 사람은 없는 상태죠.

가끔 하락이 예상됨에도 장전 시간외로 매수를 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정말 꼭 전날 종가로 팔고 싶다면 8시20분이 되자마자 매도 주문을 걸어 보유 주식을 정리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매수자가 있는 경우에만 주식 장후 시간외거래 가능한 일이죠.

"장후 시간외 거래"

다음은 장후 시간외 거래입니다. 이때는 장후 시간외 종가라고도 표현되며, 말 그대로 장이 마감된 후 종가로 거래가 가능한 시간입니다.
거래 시간은 15:40 ~ 16:00 으로 20분간 거래가 가능합니다. 이 때 역시 10분 전인 15:30분 부터 주문은 가능합니다.

실시간으로 거래되며 장이 마감될 때의 종가로 거래가 되기 때문에 장 마감 이후 호재나 악재가 나오는 경우 많이 활용됩니다. 주식 시장은 매매 주체 간에 정보의 비대칭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러한 거래가 가능합니다.

장전 시간외 매매와 마찬가지로 시간우선체결 방식입니다.

"시간외 단일가 매매"

이번에는 시간외 단일가 거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시간외 단일가 매매는 장후 시간외 거래가 끝난 뒤에 단일가 거래가 가능한 시간입니다.

거래시간은 16:00 ~ 18:00로 동시호가 방식으로 10분에 한번씩 거래가 체결됩니다. 대신 시간외 단일가 매매는 상하한가 기준이 따로 있어 당일 종가의 -10% ~ +10% 범위에서만 거래가 됩니다.

10분에 한번씩 동시호가 때와 동일한 방식으로 거래가 체결되기 때문에 바로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당황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동시호가"

마지막으로 실시간으로 거래가 되는 시간은 아니지만, 매수와 매도 주문을 걸고, 장이 시작과 끝남에 일괄적으로 거래가 체결되는 동시호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동시호가 거래방식은 장후 단일가 매매에도 사용되지만, 장 시작 전 30분간, 장 마감 전 10분간 적용됩니다.

해당 시간에 매수와 매도 주문을 넣을 수 있고 가격우선 체결입니다. 즉, 매도의 경우는 저가로 매도를 건 주문자가 우선적으로 체결. 매수의 경우는 고가로 매수를 건 주문자가 우선적으로 체결되는 방식입니다.

이때 거래되는 가격은 개개인의 매수/매도 가격이 아닌, 전체 매수와 매도 주문을 고려하여 최대한 많은 거래가 발생되는 매수/매도 접점이 거래가격이 됩니다.

예를 들어, 매도인이 9원 1명, 10원 1명, 11원 1명, 12원 1명이고, 매수인이 10원 1명, 11원 1명이면 거래가격은 10원이 되고 9원을 적은 매도자와 10원을 적은 매수자만 거래가 됩니다.

같은 가격의 경우에는 시간우선방식으로 먼저 주문한 사람이 우선권을 갖습니다.

각각의 거래방식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면 긴급한 경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으니, 잘 숙지하셔서 폭넓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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