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OLKONG
- 단도는 구자라티 말이다. 단(Dhan)은 부富를 의미하는 산스크리트 어원의 다나(Dhana)에서 온 말이다. 그래서 단도를 직역하면 '부를 창출하는 노력'이 된다. 일상적으로 사용할 때의 의미는 그냥 '사업'이다.
단도는 위험을 가능한 줄이면서도 수익은 극대화한다. 전형적인 파텔 사람은 천성적으로 위험률이 낮은 단도 투자 개념이 머리에 깊이 박혀 있어서 어떤 사업을 하든 이런 개념으로 접근한다. 파텔에게 '저위험 고수익'이라는 개념은 마치 숨을 쉬는 것처럼 자연스럽다. 그래서 단도를 가장 정확하게 설명하자면, 아무런 위험부담도 가지지 않으면서 부를 창출하는 사업 적정투자규모 결정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 마르와르의 기업가는(설령 초등학교밖에 졸업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자기가 투자한 투자금은 적어도 3년 안에 배당금이나 수익의 형태로 모두 회수되어야 하는 걸로, 그리고 그런 다음에도 원래 투자한 자본의 가치는 최소한 그 가치 그대로 유지되어야 하는 걸로 생각한다. 위험이 그야말로 지극히 낮아야만 투자를 한다는 것이다.
3. 고전하는 분야의 고전하는 사업에 투자하라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되는지 여러분에게 가르쳐드리겠습니다. 우선, 다른 사람은 들어오지 못하게 문을 닫아주십시오. 다른 사람들이 욕심을 낼 때 겁을 낼 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겁을 낼 때 욕심을 낼 줄 알아야 합니다. - 워렌 버핏
4. 지속적인 경쟁력을 갖춘 사업에 투자하라
5. 적은 종목에 투자하고, 많이 투자하고, 적은 횟수로 투자하라
6. 아비트리지에 초점을 맞추어라
아비트리지(Arbitrage)를 고전적인 개념으로 정의하면 동일하거나 비슷한 금융 도구들 사이에 존재하는 가격의 차이에서 이익을 얻으려는 시도이다. 이른바 차액 거래다.
7. 내재가치보다 훨씬 싼 가격에 매입하라
본질적으로 안전 마진은 미래를 정확하게 예상하는 일이 필요 없도록 만드는 것이다. - 벤저민 그레이엄
8. 위험이 적고 불확실성이 높은 사업에 투자하라
9. 혁신 사업보다는 모방 사업에 투자하라
- 시장은 충분하게 효율적이지 않다. 주식 거래에 기반한 시장가격 체제를 통제하는 주체가 인간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극단적인 공포와 극단적인 탐욕 사이에서 늘 흔들린다. 사람들이 극단적인 공포를 느낄 때, 가격은 내재가치 이하로 떨어진다. 또 극단적인 탐욕을 느낄 때 가격은 엄청나게 뛰어오른다.
만일 어떤 기업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이 경기를 극단적으로 비관하면서 자기 사업의 미래를 두려워해 사업체를 매각할 결정을 했다고 가정하자. 이 경우 매매가 완전히 성사될 때까지는 보통 여러 달이 걸린다. 아니면, (이럴 가능성이 더 높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성적인 판단을 되찾을 수 있다. 그래서 사업체를 팔겠다는 결정을 번복한다. 하지만 주식시장에서는 다르다. 장세를 적정투자규모 결정 비관적으로 바라보는 어떤 개인 투자자가 있다고 하자. 이 사람은 자신이 보유한 모든 주식을 불과 몇 분 안에 팔아치운다. 그렇기 때문에 주가가 오르내리는 폭은 내재가치가 움직이는 폭보다 더 크다. 인간의 심리는 기업 전체를 사고팔 때보다 주식시장에서 어떤 기업의 주식 일부를 사고팔 때 더 많은 영향을 미친다.
- 켈리 공식 : 기댓값 / 성공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최댓값 = 당신이 해야 하는 적정 투자 규모(%)
앞면이 나오면 2달러를 따고 뒷면이 나오면 1달러를 잃는 게임이 있을 때, 이 게임에 투자할 적정 투자 규모는 얼마일까? 켈리 공식에 따르면 기대값은 0.5달러(=(0.5×2달러)+(0.5× -1달러))이다. 그리고 성공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최대값은 이겼을 때 얻을 수 있는 값인 2달러이다. 그러므로 켈리 공식은 매번 25퍼센트(=0.5달러/2달러)씩 투자할 것을 제안한다. 이것을 이용해서 문제를 풀어보자. 기대값은-(0.1×1달러)=17.45달러이다. 그리고 성공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최대값은 21달러이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해야 하는 적정 투자 규모는 17.45달러/21달러, 83퍼센트, 즉 10,000달러 중 8,300달러이다.
- 투자의 핵심은 어떤 산업이 해당 사회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 것인지 평가하는 것이 아니다. 그 산업이 얼마나 성장할 것인지 평가하는 것도 아니다. 그것은 어떤 기업이 가지고 있는 경쟁력 있는 강점이 무엇인지 그리고 특히 그 강점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 판단하고 결정하는 것이다. -워렌 버핏
- 주식시장은 불확실성을 증오한다. 그리고 이 증오는 어떤 기업의 주가가 그 기업의 가치보다 훨씬 아래로 떨어지는 것으로 표출된다. 다음은 주가를 떨어뜨리는 시나리오들이다.
· 위험이 높고, 불확실성이 낮을 경우
· 위험이 높고, 불확실성이 높을 경우
· 위험이 낮고, 불확실성이 높을 경우
하지만 네 번째 가능성인 위험이 낮고 불확실성이 낮을 경우는 월스트리트가 좋아하는 경우이며, 이때는 주가가 엄청나게 뛴다. 이럴 때는 투자를 하지 않는 게 좋다. 위의 세 가지 가운데 단도 투자의 고수들이 관심을 가지는 유일한 경우는 위험이 낮고 불확실성이 높은 경우이다. 이때 '잘되면 왕창 벌고 잘 안 돼도 조금밖에 잃지 않는다!'는 우리의 구호가 빛을 발한다.
- 공포와 탐욕은 인간 영혼의 가장 근본적인 요소이다. 인간이 온갖 종류의 증권을 거래하는 시장에서 매수와 매도 행위를 하는 한, 이때의 매매 가격은 이 공포와 탐욕이라는 두 요소에 의해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극단적인 공포에 휩싸일 때 비이성적인 행동이 나타나기 쉽다. 이런 상황에 놓인 주식시장은 관객이 빽빽하게 들어찬 극장과 같다. 누군가 연기를 보고 "불이야!" 하고 외친다. 사람들은 한데 뒤엉켜서 미친듯이 출구로 달려간다. 주식시장이라 불리는 극장에서 나가려면 누군가 자기 자리를 사줘야 한다. 자기 자리를 팔지 못한 사람은 아무리 불이 났다고 해도 밖으로 나갈 수가 없다. 이런 상황에서 극장 좌석의 가격은 어떻게 될까? 자, 그런데 이런 상황을 이용해서 돈을 벌 수 있다. 방법은 간단하다. 출구가 많은 극장의 좌석을 사면 된다. 그리고 극장에 실제로 불이 난 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 된다. 혹은 그 불이 이제 거의다 꺼져서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 된다. 엄청나게 많이 읽고 공부해라. 그리고 끈질기게 기다려라. 그러면 이따금씩 놀랄 만큼 멋진 투자 기회가 당신 앞에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 지금도 버핏은 투자 자산의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구성하고 있는지 투자자들에게 설명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자기가 현재 구성하고 있는 혹은 앞으로 구성할 포트폴리오에 대해서 다른 사람과 토론을 한다면 무엇보다 중요한 사고의 독립성을 훼손하고 말 것이라는 태도를 버핏은 줄곧 견지했다. 이런 사실은 다음과 같은 그의 발언에서도 분명히 확인할 수 있다.
솔직해야 한다는 우리의 방침은 변함이 없다. 하지만 주식시장에서의 우리 활동에 대해서는 법으로 정한 범위에서만 투자자들과 논의할 것이다. 훌륭한 투자 아이디어는 훌륭한 상품이나 훌륭한 사업체 인수와 마찬가지로 쉽게 생기지 않고 또 이것의 가치는 매우 크다. 그리고 이것은 경쟁력이 있는 개인적 판단에서 나온다. -워렌 버핏
- 주식시장이라는 차크라비우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투자자가 자기 자신에게 던져야 할 질문 일곱 개를 우선 다시 한번 확인하자.
(1) 이 분야의 사업을 잘 알고 있는가? 내 능력으로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분야인가?
(2) 이 기업의 현재 내재가치를 알고 있는가? 과연 이 추정을 정말로 확신하는가? 이후 몇 년 사이에 바뀌어버리진 않을까?
(3) 이 기업이 주가는 현재 그리고 이삼 년 뒤의 내재가치에 비해서 굉장히 싼가? 50퍼센트 이상 싼가?
(4) 내가 가진 순자산 가운데 많은 부분을 떼어서 여기에 투자할 마음이 있는가?
(5) 피해를 본다고 할 때 내가 입을 피해액이 최소인가?
(6) 이 기업은 해자를 가지고 있는가?
(7) 회사의 경영진은 능력이 있고 정직한가?
이 모든 질문에 '예'라고 대답할 수 있을 때만 주식 매수를 고려해야 한다. 자신이 잘 알고 있는 분야의 주식이 이삼 년 뒤의 내재가치에 비해서 절반 혹은 그 이하로 가격이 매겨져서 시장에 나와 있다면, 그리고 이 주식을 살 때 피해를 볼 위험이 최소 수준이라면, 그 주식을 적정투자규모 결정 적정투자규모 결정 사라. 만일 그렇지 않다면 이 차크라비우에 들어갈 생각은 하지 마라. 앞으로 더 좋은 기회는 얼마든지 올 수 있으니까.
- 기업은 사람처럼 살아 있는 생물체나 마찬가지다. 잘될 때도 있고 잘 안 될 때도 있다. 어떤 기업의 미래가 어떻게 펼쳐질지는 아무도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 이 경우에 배럴당 50달러 하던 유가가 150달러로 오르는 바람에, 팔리는 기름의 양과 매출액이 모두 감소했다. 이럴 때는 주유소가 이 변화에 적응할 때까지 시간을 주는게 최고의 방법이다. 유가가 원래 가격으로 떨어질 수도 있고, 소비자가 비싼 유가에 적응할 수도 있고, 또 정부가 개입해서 보조금을 지급할 수도 있다. 차크라비우에 관한 결정적 법칙은 다음과 같다. '현재 시장가격이 현재의 내재가치보다 낮다고 확신하지 않는 한, 손해를 감수하면서 이삼 년 안에는 그 주식을 팔지 말라.'
- 단도 투자가들은 오로지 단순하고 자기가 잘 아는 종목에만 투자를 한다. 99퍼센트의 다른 투자 대상들은 거들떠보지 않는다는 말이다. 그러니 우리도 아르주나처럼 단순하고 잘 아는 투자 대상에만 집중해야 한다. 우리 능력이 닿는 범위 안에 있는 것에만 신경을 쓰고, 이 범위 바깥에서 들리는 온갖 소음에는 귀를 닫아야 한다. 이 범위 안에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필요한 잡지며 사보며 정기 간행물 따위를 반드시 읽어야 한다. 언제 당신이 투자한 혹은 투자할 대상과 관련된 중요한 사항들을 접하게 될지 모른다. 만일 어느 한 순간에 두툼한 살점이 붙어 있는 것처럼 보이는 갈비가 나타나면( 즉 내재가치에 비해서 주가가 한층 낮게 매겨진 것처럼 보이는 종목이 나타나면) 곧바로 낚아채야 한다. 그리고 여기에 모든 관심을 쏟아야 한다. 그 밖의 것에 관해서는 모든 관심을 끊어라. 집중해서, 과연 그 종목이 진정한 투자 기회인지 파악해라. 그리고 자기 자신에게 이렇게 물어라. 과연 이 것은 단도 매수가 적정투자규모 결정 될 수 있을까, 라고. 대부분의 경우에 그것은 기대한 만큼 충분히 싸지 않을 것이다. 혹은 어떤 껄끄러운 조건이 붙어 있을 수도 있다. 이럴 때는 그냥 깨끗하게 털고 잊어라. 그리고 다시 다른 대상을 찾아라. 그리고 다시 무언가가 나타나면, 또 여기에 집중해서 과연 투자할 가치가 있는지 꼼꼼하게 살펴라. 다섯 개의 종목을 동시에 바라보는 결정적인 실수를 하지 마라. 당신 앞에 나타난 그 종목과 관련해서 배울 수 있는 것은 모두 배워라. 그리고 오로지 그것에만 집중해라. 그리고 분석 작업이 끝나는 시점에 도달하면, 그때야 비로소 그 종목을 중심으로 보다 넓게 눈을 돌려라.
적정투자규모 결정
IPEF 출범 논의…재계, 적정투자 규모 고심 앵커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는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 IPEF 출범도 논의될 것으로 보여 우리 재계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 기업들의 미국 투자에 대해서는 지난해 한미 정상회담 당시 대규모 투자가 이뤄진데다 글로벌 경제 변수까지 겹쳐 신규 투자 .
IPEF 출범 논의…재계, 적정투자 규모 고심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는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 IPEF 출범도 논의될 것으로 보여 우리 재계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 기업들의 미국 투자에 대해서는 지난해 한미 정상회담 당시 대규모 투자가 이뤄진데다 글로벌 경제 변수까지 겹쳐 신규 투자 계획을 내놓기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요 의제는 경제 동맹입니다.
특히 글로벌 공급망 강화를 위한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 IPEF 출범도 논의될 것으로 보이면서 재계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IPEF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경제안보 동맹 성격이 강한 만큼, 국내 기업이 중국에서 불이익을 당하는 상황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김현욱 /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장 "동맹국들과 세밀하게 공급망을 구축하고 공급망에 들어오는 국가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RCEP도 있고 CPTTP도 모든 지역기구에 참여해야…다변화된 외교정책을 펴야하는…"
지난해 한미정상회담에서 한국 기업이 미국에 44조 원의 투자계획을 밝혔고,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대외 변수까지 겹쳐 이번에도 대규모 투자 계획을 내놓기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런 여건에도 재계는 반도체와 배터리 등 전략 분야에서 공급망 강화를 위한 투자 계획을 가다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삼성전자가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추진 중인 20조 원 규모 파운드리 공장 착공 계획이 구체화될 수 있다는 관측과 함께 현대차가 조지아주에 9조원 규모 전기차 공장 건립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김필수 / 대림대 미래자동차학과 교수 "바이 아메리칸 선언을 하면서 미국에 배터리, 전기차 공장을 지어야 지원을 해주겠다는 부분이 강조됐기 때문에…"
LG에너지솔루션과 SK하이닉스는 지난 3월 각각 미국 서부에 배터리 신규 공장과 연구개발 센터 설립 계획을 밝혔고, 롯데는 최근 뉴욕주 시러큐스의 바이오의약품 공장을 인수했습니다.
#IPEF #바이든 #한미정상회담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간략히 보기 IPEF 출범 논의…재계, 적정투자 규모 고심 앵커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는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 IPEF 출범도 논의될 것으로 보여 우리 재계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 기업들의 미국 투자에 대해서는 지난해 한미 정상회담 당시 대규모 투자가 이뤄진데다 글로벌 경제 변수까지 겹쳐 신규 투자 .
마스크영역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마스크영역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마스크영역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마스크영역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마스크영역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마스크영역
진양화학, 110억원 규모 공장 증축·설비 투자 결정
- 카카오톡 카카오톡
- 네이버블로그 이미지 네이버블로그
- 주소복사 이미지 주소복사
최종수정 2022.07.20 16:30 기사입력 2022.07.20 16:30
[아시아경제 김영원 기자] 진양화학 진양화학 05163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3,520 전일대비 10 등락률 +0.28% 거래량 26,187 전일가 3,510 2022.07.26 15:30 장마감 관련기사 [e공시 눈에띄네]코스피-20일[e공시 눈에 띄네]코스피-31일진양화학, 120억원 주주배정 유상증자 결정 close 이 110억원을 공장건물 증축과 설비에 투자한다고 20일 공시했다. 투지금액은 자기자본의 43.32%에 해당한다.
이번 투자는 생산 효율성 증대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한 것으로, 투자기간은 이날부터 2023년 4월30일까지다. 투자금 중 40억원은 건축비, 70억원은 기계장치 등 비용이다.
주요 뉴스
아시아경제 유튜브를 구독하고 다양한 콘텐츠 를 즐겨보세요!
인기검색어
첨부파일 B090014_2011_RB_0013.pdf 원문다운하기 미리보기
항만은 공공재의 일종으로서 수출입물동량을 처리하는 기반시설이자수출입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와 같은 무역국가에 있어 경제성장의 핵심동력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구한말 개화기에 부산항, 인천항, 원산항 등의 개항으로 시작된 우리나라 항만의 역사는 1960년 이후 급격한 산업화에따른 눈부신 경제성장의 중심에 있었으며 국가발전에 일익을 담당해 왔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우리나라는 동북아지역의 간선항로상에 있어 환적화물 등을 유치하기에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하여 동북아 물류를 선도할 수 있는 여건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더욱이 서구 선진국 및 미주대륙에서 경제분야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동력으로 물류분야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물류를 이어주는 항만에 대한 투자 확대와 역할 정립의 필요성도증가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에는 항만시설투자에 대한 적정성 논의가 부상하고 있고 공통된 합의점이 도출되고 있지 않는데, 이는 우리나라 재정의한계와 효율적 재원배분의 필요성 측면에서 발생하는 문제인 동시에 과다투자여부에 대한 문제를 반영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이러한 일련의문제 제기와 더불어 항만투자를 위한 재원배분비율이 점차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일각에서는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도구로서의 항만시설에 대한 투자축소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OECD 국가의 컨테이너 부두의 경우 시설단위당 처리량이 우리나라의 항만보다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화물을 효율적으로처리했다는 측면도 있지만, 반대로 우리나라의 항만시설이 충분하지 않다는 의미로도 해석이 가능하다.
이와 관련하여 OECD에 가입한 지 20여 년이 되어가고 있고 무역량 기준 세계 11위의 경제대국이라고 할 수 있는 우리나라의 항만투자의 적정성에 대한 재검토는 매우 시급하다고 할 수 있다. 더욱이 우리나라는 전지구적인 경기침체와 경제성장률 둔화에도 불구하고 지속적 성장을 거듭하고있어 SOC 시설투자의 적정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할 수 있다. 항만시설은 공공재임에도 불구하고 도로나 철도처럼 생활밀접형 시설이 아니라 이용자가 특정되어 있어 시설투자의 중요성을 널리 인식하고 있지 못한 실정이다.
국토해양부는 금년 7월 ‘제3차 전국항만기본계획’을 수립 고시하였다.동 고시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항만투자비는 약 40조 원에 달한다. 그런데이 중 55%는 민간자금으로 투자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SOC 시설투자에있어 재정투자의 규모와 시기도 또한 중요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전반적인항만투자의 적정성과 재정 민간투자의 재원조달 가능성에 대한 연구도절실하다. 하지만 항만분야의 경우 최근까지 독자적인 관점에서 적정투자규모를 추정하거나 논의한 연구는 전무한 형편이다.
본 연구는 이러한 항만을 둘러싼 시대환경의 변화와 항만투자규모에대한 논란에 대하여 재점검하고 적정투자규모를 산정함으로써 우리나라의중장기 항만투자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시작되었다.
이를 위하여 관련된 선행연구를 검토하고 항만투자관련 제도와 항만환경을 분석하였으며 그동안의 투자비 추이와 특징을 분석하였다. 아울러 항만의 투자규모와 관련하여 OECD를 비롯한 선진국과 우리나라의 항만투자규모를 비교하여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항만 사회간접자본의 적정투자규모 산정을 위하여 항만스톡을 별도로추정하였으며 계량화된 두 가지 모형을 구축하여 적정투자규모를 산정하였다. 항만을 비롯한 SOC 시설분야의 적정투자규모는 여러 가지 경제변수의 가정을 통하여 추정되므로 추정된 적정투자규모의 객관성을 검토하기위하여 항만기본계획상 투자규모와 OECD 국가의 항만시설규모 등을 간접비교하였다. 이를 통하여 현재 계획된 국가의 항만투자규모가 적정한지를가늠해 보았다.
Executive Summary
A Study on the Adequate Equity of Port SOC Investment
tPurpose
The study aims to help the establishment of mid- and long-term port investment policies by presenting the adequate equity of port facility investments
through quantitative and comparative methodologies.
- The study estimated the investment equity adequate for yearly economic growth rates and the maximized effects on facility investment.
- It also analyzed and compared the investment equity of advanced nations to calculate the adequate port investment size of Korea.
Theoretical review and analysis on relevant system and environment
- The study reviewed advanced studies, implication analysis, the current system for port SOC investment and changes in the system.
The estimation of model construction
- It reviewed the port stock estimation and approach methods; an adequate model was chosen and used.
The Current Port Investment and International Comparison
Korea’ port investments have increased by 8.3% annually since 2004 and they account for around 10% of the total financial resources.
- A total of KRW 1.685 trillion was invested by 2010. Under the national green growth drive, railroad investment increased while port investment
dropped.
As of 2010, Korea’ port capital stock stood at an estimated KRW 146.3 billion, while the net capital stock reached KRW 6.792 trillion.
In foreign cases of 47 nations, including OECD members, port investment rates increased by 6.8% between 1993 and 2009. Meanwhile, port investment
rose about 10% in Korea.
- The increasing rates slowed in large economies, such as Germany.
The Adequate Equity Estimation of Port SOC Investment
A total of KRW 42 trillion was estimated for the next 10 years (by 2020) as the adequate port investment equity.
- This is an additional KRW 2 trillion to the 3rd Port Master Planwhichrequired KRW 40 trillion.
- Extra expenses 적정투자규모 결정 are expected according to depreciation rates and economic growth rates.
Compared to OECD nations, facility investment needs to expand by 1.1~5.5 times that of today.
Policy Suggestions
Financial investment should continue to expand and investment should be prioritized.
- Foundation for constant investment should be paved and investment should be prioritized for its effectiveness.
The Transportation Special Accounting’needs to be amended and investment distribution rates should be raised.
- The investment distribution rates should increase by 2% at least, compared to the current rates. The enforcement ordinance of ‘he Transportation Special Accounting’should be amended.
Private investment needs to be invigorated to make port investment on time.
- Private investment environment should be improved for facility investment which will sharpen competitiveness under financial constraints.
Comprehensive and systematic materials should be accumulated through positivist analyses
- Relevant system should be improved for time series port facility investment and consistent material management.
A system should be established for monitoring of port investment system.
- Interconnectivity between port policies and investment systems should be comprehensively analyzed.
- A System Impact Analysis (tentatively named)’needs to be introduced.
제1장 서 론 /1
1. 연구의 배경 및 목적 /1
2. 연구의 주요 내용 및 추진 방법 /5
1) 주요 내용 /5
2) 추진방법 /6
3) 연구흐름도 /9
3. 선행연구 검토 /10
1) 투자 확대 연구 /11
2) 투자 유지 연구 /14
3) 스톡 추정 및 기타 연구 /15
4) 종합 및 시사점 /16
제2장 항만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관련 제도 및 투자환경 /20
1. 항만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관련 제도 /20
1) 관련 법령 /20
2) 국가재정운용계획 /26
2. SOC 투자환경 분석 /37
1) 세계 항만물류 여건 분석 /38
2) 우리나라 항만물류 여건 /43
3) 장래 물동량 및 여객수요 전망 /46
제3장 항만 사회간접자본(SOC) 투자현황 및 국제비교 /53
1. 우리나라의 사회간접자본 시설 및 투자 현황 /53
1) 투자 수준 /54
2) 시설 확보 수준 /58
2. 항만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현황 /63
1) 개요 /63
2) 항만별 투자금액 /65
3. 항만 사회간접자본(SOC)의 특징 /71
1) 민간이 주로 운영 /71
2) ‘ 비관리청항만공사’제도를 통한 시설확충 /72
3) 약한 수준의 공공재 /72
4) 규모의 경제 효과 /73
4. 항만 사회간접자본(SOC) 자본스톡(Stock) 추정 /73
1) 자본스톡(Stock)의 개념 및 의의 /73
2) 자본스톡 추계 방법론 /74
3) 항만 SOC 자본스톡 추계 /80
5. 항만 사회간접자본(SOC) 투자규모 및 스톡 국제비교 /84
1) 투자 수준 비교 /85
2) 자본스톡 비교 /103
6. 종합 및 시사점 /117
제4장 항만 사회간접자본(SOC) 적정투자규모 산정에 관한 이론적 논의 /120
1. 적정투자규모의 개념 /120
1) 적정투자규모 논의의 문제점 /120
2) 적정투자규모에 대한 조작적 정의(Operational Definition) /121
2. 적정투자규모 산정 방법론 /122
1) 생산함수 접근법 /122
2) 비용함수 접근법 /124
3) 성장모형 접근법 /124
4) 총요소생산성 접근법 /128
5) 연산일반균형 접근법(CGE 모형) /129
6) 접근방법별 연구 /129
3. 항만 사회간접자본(SOC) 적정투자규모 산정 모형 구축 /132
1) 개요 /132
2) 변형된 내생적 경제성장 모형 /133
3) 연산일반균형모형(Computable General Equilibrium Model: CGE) /135
제5장 항만 사회간접자본(SOC) 적정투자규모 산정 /150
1. 내생적 성장모형에 의한 산정 /150
1) 추정절차 /150
2) SOC 투자비율 검토 /150
3) 2010~2020년 정부 SOC 투자규모 산정 /152
4) 2010~2020년 항만 사회간접자본(SOC) 투자규모 산정 /156
5) 소결 /160
2. CGE 모형에 의한 적정투자규모 산정 /160
1) 본 연구의 CGE 추정모형의 특징 /160
2) 본 연구의 CGE 추정모형의 차별성 /161
3) 항만부문 사회간접자본(SOC) 적정투자규모 산정 /161
4) 소결 /163
3. 내생적 성장모형과 CGE 모형의 적정투자규모 비교 /164
4. 항만 사회간접자본(SOC) 적정투자규모의 적정성 /166
1) ‘ 제3차 항만기본계획(2011~2020)’의 항만투자소요 /166
2) 항만 사회간접자본(SOC) 적정투자규모 판단 /168
제6장 결론 및 정책 제언 /180
1. 결론 /180
1) SOC 시설투자 재원배분 기준은 법령과 정책방향 /180
2) 항만분야 SOC 스톡은 12조 1,463억 원 /181
3) OECD 국가 중 우리나라의 항만 SOC 시설투자는 미흡 /181
4) 적정투자규모 산정 모델로서 내생적 성장모형과CGE 모형이 합리적 /182
5) 향후 10년간 항만 사회간접자본(SOC) 적정투자규모는현행 기본계획 대비 2∼3조 원 추가 투자 필요 /183
6) OECD 국가 기준 투자비는 향후 1.1∼15.5배까지 추가 필요 /183
2. 항만투자 정책방향 제시 및 제언 /184
1) 단기 정책 추진 방안 /184
2) 중기 정책방안 /188
3. 추진 로드맵 /190
참고문헌 /191
부 록 /194
부록 1. 본 연구에서 활용한 내생적경제성장모형식의 상세 도출과정 /194
부록 2. 적정투자규모 산정 관련 주요 연구결과 및 접근방법 /198
부록 3. 거시경제변수 장기전망 자료(한국조세연구원, 2011) /201
부록 4. CGE 모형을 활용한 교통시설별 가격상승률 및대안별 교통투자 및 항만투자 비중 산정결과 /202
적정투자규모 결정
투자자 유의사항(Disclosure): 아티클에 언급된 종목에 대해 포지션이 없으며, 72시간 이내에 포지션을 가질 계획이 없습니다. 필자는 고유한 의견을 토대로 직접 해당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해당 글은 필자가 습득한 사실에 기초하여 작성하였으나 제시 또는 인용한 수치는 사실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이의 정확성에 대해서 보증할 수 없습니다. 필자는 증권플러스 인사이트의 정책에 해당하는 보상 외에 어떠한 보상도 받지 않았습니다. 언급된 회사에 대한 투자 행위와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귀속됩니다.
- PER & PBR을 이용하여 적정주가 쉽게 구하기
- 3년이상 보유할 것이라면 PBR, 그 이하라면 PER로 계산을 추천
- 쉬우면서도 어처구니 없는 밸류에이션 할 염려가 적은 방법론
증플에서는 종목 이야기가 굉장히 많이 올라온다.
근데, 적정주가는 어떻게 계산해야 할까?
PER, PBR 같은 재무 비율(Fundamental Ratio) 에 기반한 평가법도 있기야 하지만,
더 깊게 파고들면 DCF, RIM, SOTP 등등의 다양한 방법론이 많다.
문제는 일반인이 거기까지 할 수 있냐는거다.
공부할 의지가 강력한 일반인들이라던가. 라면 또 모르겠지만.
그래서 일반인이나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는 가치평가 방법론을 하나 소개하고자 한다.
# PER로 구하기
1. http://daum.net으로 접속해서 "삼성전자" 라고 쳐 보자.
2. 스크롤을 내리다 보면 이런게 뜬다.
3. 기업정보 부분을 클릭한다.
4. 스크롤을 내리다 보면 추정실적 컨센서스라는 것이 있다.
우리가 필요한 데이터는 EPS인데, 그 중에서도 올해(15년) 추정 EPS다. 124901이라 써 져있는 빨간 네모 부분이다.
만약 2015.12(E) 등의 추정데이터가 없다면 2014년 12월 확정실적(파란 네모)을 가지고 계산해도 큰 상관은 없다.
빨간 네모 부분에 삼성전자라고 입력하고 검색해보자
6. 이런게 뜬다.
5년 PER라는게 있다. 5년 평균 PER을 뜻한다. 최근 5년간 이 기업의 PER이 얼마나 되었는가를 뜻한다.
이것과 아까 찾은 추정EPS를 곱하면 적정주가가 나온다.
15년 추정 EPS는 124901, 14년 확정 EPS는 135673이었다.
- 124901 x 8.69 = 1085390 (반올림)
- 135673 x 8.69 = 1179000 (반올림)
PER을 가지고 삼성전자의 적정주가를 구하면 대충 저 가격이 나온다.
대충 108~118만 사이가 적정주가라는 뜻.
여기서 20~30% 더 싸다면 가치투자자들은 매수한다.
1085390원이 적정주가라고 친다면, 여기서 20% 더 싼 가격이 얼마일까?
1.2로 나눠보면 된다. (30% 더 싼 가격을 원한다면 1.3으로 나눠라)
1085390 / 1.2 = 904491
1179000 / 1.2 = 982500
대략 90만 이하로 삼전이 떨어지면 싸다! 고 말할 수 있는 가격이 되겠다.
7. 그럼. 지금은 얼마나 할인된걸까?
적정주가 / 현재 주가 를 하면 된다.
1085390 / 1129000 = 0.96
4%정도 과대평가 되어 있다. (적정주가와 현재주가가 같다면 저 값이 1이 나오기 때문)
# PBR로 구하기
1. 절차는 똑같다. EPS대신 BPS를, 5년 PER대신 5년 PBR을 가지고 계산하면 된다.
2. 역시 삼성전자로 해 보자.
3. 다음에서 삼성전자를 치고, 기업정보를 누르는 것 까지는 똑같다. 다만 이번에는 스크롤을 쭉 더 내려야 한다.
재무제표 부분에서 BPS 값을 확인하면 된다.
다만, 이번엔 연간 말고 "가장 최근분기"인 2015년 6월 데이터를 보면 된다.
~ 왜 PER은 연간으로 봤으면서 PBR은 최근 분기를 보라고 하나요? ~
유량(Flow)와 저량(Stock)의 개념 때문이다.
PER = 주가 / 주당순이익이고, PBR = 주가/주당순자산이다
이익은 Flow의 개념이다. 언제부터 적정투자규모 결정 언제까지 얼마를 벌었니? 라는거고
자산은 Stock의 개념, 즉 "지금까지 자산이 얼마나 쌓였니?" 라는 개념이라 생각하면 된다.
그렇기 때문에 PER계산을 최근 분기를 보게 된다면, 3개월 동안 번 돈만 가지고 PER을 계산하게 된다는 것이다.
PBR은 그런거 없다. 그냥 지금까지 쌓인 자산이니 가장 최근에 확인했을 때 BPS가 얼마인지를 보려고 하는것.
이해 안되면 그냥 이런게 있구나 하는 정도로만 보면 된다.
4. 역시 아이투자에서 5년 PBR값을 알아본다.
5. 5년 PBR x BPS를 하면 적정주가가 나온다.
1.43 x 1128684 = 1614018 이 적정주가다.
6. 여기서 20% 할인된 가격은 1614018 / 1.2 = 1345015.
1614018원에서 30% 할인된 가격은 12411552원
적정주가 / 현재주가 로 계산하여 지금 얼마나 할인되었는지를 계산해 보자.
1614018 / 1129000 = 1.43
# PER기준으론 좀 비싼데 왜 PBR 기준으론 싼거죠?
"PER갖고 계산해보면 비싼데 PBR 기준으로 보면 쌉니다. 대체 난 어느장단에 맞춰야 합니까?"
일단 당신이 얼마나 보유할거냐에 따라 이야기가 좀 다르다.
일반적으로 PBR 가지고 저평가라 판단하여 보유할거라면 3년가량은 보유할 것을 권한다.
이익과 달리 기업의 자산이 그렇게 급속도로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PBR 기준으로 무지 싼 기업들은, 현재 업황이 안좋거나 해서 무지 싼 경우가 많다.
좋은 기업을 공포에 헐값으로 사서 장기보유하는 투자자라면 이 방법을 권한다.
다만 PER을 가지고 계산하면 현재 버는 "이익가치"에 비해 저평가 되어있다는 뜻인데,
이익은 자산과 달리 급격히 변할 수 있다.
그럼, PER가지고 평가해봤는데 싼데 여기서 이익이 늘어날거 같다면 주가는 오를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이 방법을 더 권한다.
1년~3년 이상 장기보유 하는 투자자도 거의 못 봤거니와,
저PBR주식을 사 놓고 온갖 악재때문에 마음고생하는 투자자들이 더 많아서 그렇다.
즉, 지금까지의 삼성전자를 계산해보면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다.
"자산가치(PBR) 대비로는 저평가지만, 이익가치(PER) 대비로는 저평가라 하기 힘들다"
그러면 이렇게 판단할 수 있다.
-> 3-5년 보유할거면 돈 벌지 않을까?
-> 근데 이익가치 보니 당분간은 좀 더 고생할 듯도 한데.
# 해설
주가 = EPS 적정투자규모 결정 * PER에서 착안하여,
미래의 적정주가 = 미래의 EPS * 적정PER라고 생각할 수 있다.
PBR도 똑같다. 주가 = BPS * PBR이기 때문에
미래의 적정주가 = BPS * 적정 PBR이다.
그러면 미래의 EPS는 애널리스트들의 추정치를 대용물로 쓰면 되고
적정PER은 해당 기업이 5년간 평균적으로 적용받은 적정투자규모 결정 PER을 대용물로 쓸 수 있다.
이 밸류에이션 방법론은 장단점이 매우 명확하다.
1. 애널리스트들의 추정치가 잘못되었다면, 저 적정주가도 잘못 계산한 것이 된다.
만약 자신이 애널리스트들의 추정치를 못 믿겠다면 스스로 EPS를 추정하여 그 값을 써도 되고,
과거의 확정 데이터를 써도 된다.
2. 이익추정치에는 이미 시장에 알려진 호재와 악재가 모두 반영되어 있다.
3. 해당 산업이 호황 사이클에 들어간다면, 이 보다 훨씬 높은 PER Multiple을 줄 수 있다.
그러나 여기서는 5년 평균 PER을 사용하였기에 다소 과소평가 할 수 있다.
하지만 대체로 애널리스트들은 이익추정치를 낙관적으로 던져 놓는다고 생각한다면,
5년 평균 Multiple은 이를 어느정도 완화시켜 줄 수는 있다.
4. 짱 쉽다. 유료데이터 같은 것을 필요로 하지도 않고, 중고딩도 할 수 있는 난이도이다.
이 글이 이해가 안 간다면, 굳이 이해하려고 할 필요 없다.
그냥 계산하는 것만 따라해봐도 충분하다. 일단 써먹고 나중에 이해해도 늦지 않다!
5. 컨센서스가 존재하지 않는 종목은 과거 데이터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
6. 밸류에이션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기야 한데, 이 방법론에 단점을 지적할 사람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필자가 생각하기에는 가장 쉽고 단순한 방법론이다.
0 개 댓글